[전주여행] 술한잔하기 딱 좋은 분위기, 구일집
Jeonju Hanok Village
밥집인듯 술집인듯, 일단 맛있으면 그걸로 충분하다 !!
전주한옥마을맛집
오목대에서 내려와 늦은 점심을 먹고자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발견한 구일집.
처음엔 술집인가?? 싶었는데 점심식사도 된다고해서 바로 들어가보았다.
옛날 대포집 분위기 물씬 풍기는 구일집.
맛집포스 폴폴~~~ ㅋㅋㅋ
연탄불고기 + 우동 + 김밥이 한꺼번에 나오는 세트메뉴가 있길래 고민없이 바로 주문했다. 이렇게 푸짐하게 나오는데 단돈 이만원이라니.... ^^ 가격도 참 착하다.
▲ 구일김밥+회춘김밥
꼬마김밥처럼 생기기도 하고 충무김밥처럼 보이기도 하는 구일집의 김밥. 따끈한 우동이랑 매콤짭쪼롬한 연탄불고기와 함께먹으니 꿀맛이다. ㅎㅎㅎ
▲ 구일집 연탄불고기
한가득 올려진 파채무침과 함께 뜨끈한 철판에 나오는 연탄불고기
나오는 순간부터 풍기는 불고기냄새에 빨리빨리 먹어야겠다고 스피디하게 인증샷 남기기 ㅋㅋㅋ
▲ 구일집 우동
어무구 한꼬치와 유부, 튀김가루?? 등등이 듬뿍 담긴 우동이 나왔다. 추억돋는 노란 양푼냄비 ㅎㅎㅎ
이렇게 한상차림이 완성되니 제법 푸짐하다. 딸랑 세트메뉴만 나오는게 아니라 밑반찬도 조금 더 나와서 둘이서 충분하다. 그리고 먹는 내내 이곳 분위기도 그렇고 맥주한잔이 생각나서 참느라 혼났다. 운전을 해야하니 알콜섭취는 노노 ㅜㅜ , 해가 지고 저녁이되면 이곳을 찾는 이들이 어마어마하다는데 눈으로 보지않아도 술한잔 기울이며 이곳을 가득 채울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다음에 전주에 오면 밤커피도 좋지만 술한잔 하며 보내는 전주의 밤도 괜찮지않을까싶다.
구일집
전북 전주시 완산구 동문길 59 (전북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1가 41-2)
063-905-1234
매일 00:00~24:00 연중무휴
연탄불고기 \15,000
우동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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