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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108

이별 - soy - 이 별 - - soy 기다리시는 그대여 기대하시는 그대여 뜬 눈은 별속에 파뭍힌 바람이 되어 바람은 당신에 얽매인 슬픔이 되어 이제는 거두시리 촛불속의 눈물 이제는 거두시리 마음속의 슬픔 영원한 기다림의 사랑은 피가 내리고 아직도 기다림의 사랑은 차가워지고 떠나시는 그대여 우시는 그대여 가시는 발에 밟힌 흰눈이 되어 우시는 눈에 떨어진 이슬이 되어 이제는 아파하리 설국에서 이제는 슬허라리 대지가 되어 영원한 기다림의 눈은 피가 내리고 아직도 기다림의 겨울은 차가워지고 당신이 떠나가신 길 그 길을 보며 말없이 눈물 흘린다. 2015. 5. 12.
마음의 필통 - soy - 마음의 필통 - - soy 사랑은 필통이다나의 마음너의 마음모두 넣고 싶어 하는 네가 내 마음의 필통에서사랑 한개를 꺼내 가면사랑이 빠진 공간에 너를 채우고자 한다 나는 너의 마음대로 할 수 있는너의 필통이다사랑을 써버리는 주인인너는내 마음을 가득 채워주겠지 2015. 5. 7.
떠날 곳, 그리고 가는 길 - soy - 떠날 곳, 그리고 가는 길 - - soy 감옥의 간수들에게 미소를 띄우며 어두운 상자에서 죽음을 기다리고 슬픈 눈물을 흘리며 그곳을 파괴하고 싶었지만 단지 마음속에 요동치는 전쟁 그 전쟁에서 흘러나온 피를 꾸역꾸역 마셔대는 닭이 붉은 알을 낳았다. 알에서 나온 미친 병아리는 정신병원에서 그곳에 돌아가지 않음에 그 사회를 떠나옴에 즐거워 하고 있다. 정신병원 넘어 산속에 아기를 잡아먹는 아기곰. 어미곰의 손톱에 자랑스러워 하지만 인간의 작은 총에 쓰러져 가슴이 잘리며 어미곰의 손톱을 저주한다. 얼굴만 남아 정신병원에 들어온 곰 산속에 들어가지 않음에 즐거워 웃고있다. 모든 시작의 아름다움의 시작은 정신병동에서 즐거워 죽어가고 있다. 2015.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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