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삼거리] 천안 웰빙식품엑스포 - 2009

[천안 삼거리] 천안 웰빙식품엑스포 - 2009

표를 약간은 강매식으로 사게 되어서 뭐 썩히기도 아깝고 해서,,
천안웰빙식품엑스포에 다녀왔습니다.

어머니가 먼저 다녀오고, 저는 아버지와 둘이 다녀왔는데..^^
사실 어머니가 블로그에 잘 글을 써놓았습니다. (아래 클릭)
http://joyesa.tistory.com/36
사진기를 안가져가서, 어머니 사진을 몇장 퍼왔구요..

사실 다녀온걸 쓸까 말까 했는데.. 그래도 다녀온 김에 이렇게 써봅니다.^^;;

[정보] 천안웰빙엑스포 홈페이지 (http://www.cheonanexpo.or.kr/)


* 기간 2009 9. 11 ~ 9. 20

* 천안웰빙식품엑스포 요금

가격대가 입장료만 이 가격입니다. 조금 비싼것 같은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입장하고 나면 물건을 사고 그런 것은 다시 돈을 써야는데.. 입장료를 따로 받고 있어서... 입장료로 볼 것은 별로 없는데...
왜 받고 있지? 하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 행사장

자주 가보던 삼거리 공원이 작은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넓네요 ^^;;

* 위치 : 천안 삼거리 공원

오랜만에 삼거리 공원 쪽으로 가봤네요.
천안 박물관에 주차하고,,
언제 만들었는지 처음보는 근사한 육교를 넘어서 행사장으로 향했습니다.

육교 위에서 보니, 처음에는 그럴싸해보이더군요.ㅎㅎ

사실 천안은 요것보다는 흥타령축제가 더 크게 하는 것 같은데..
흥타령축제는 신종 인플루엔자로 인해서 행사가 취소되어 버렸구요. ㅜㅜ
요번 백제문화축제도 취소 되었다고 한네요.
건강뿐 아니라 문화에 여행에까지 신종인플루엔자가 큰 문제입니다 ㅠ.ㅠ

첫 입구를 들어가니,, 호롱박과 오이 토마토 메론 배 포도 등으로 이루어진 터널이 나오는데. @.@
요건 좀 괜찮더군요, 엄청 큰 오이도 있고
이런 저런 채소와 과일이 보기 좋게 걸려 있었습니다.
그래서 음 입장료값이 나오겠는걸 하고 기대를 하며 터널을 지나니 행사장이 나옵니다.

그런데 정작 들어가 보니,,
식품엑스포라는 것이 ,,,,
조금은 거대한 야시장같다는 느낌이 확 들더군요 ㅜㅜ

뭐 여기 저기 전국에서 모인 별의 별 식품을 팔고는 있습니다.

그 밖에도 와인만들기 체험, 호도과자 만들기 체험 등,
체험을 하는 것이 행사를 즐기는데에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문화행사로 전통무용과 노래자랑 그런 것들을 하고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식당이 자리를 잡고 있는데요,
순대국밥, 설렁탕, 회, 비빔밥, 파전, 등등을 팔고 있습니다.

국밥이 생각나서 설렁탕을 먹었는데  맛은 없더군요 ㅠ.ㅠ

이렇게 다녀오고 나니,,
여기를 가보라고 추천을 해야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좋았다고도 할 수 있을 것 같고, 별로라고 할 사람들도 상당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남자보다는 여성분들이 그나마 조금 좋아할 것 같고,
뭔가 식품을 사기를 원하는 분이 괜찮아 할 것 같습니다.
무엇인가 볼거리를 원한다면 가지 않는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보러온 사람은 엄청 많더군요, 사람이 바글바글 거렸습니다. ㅎㅎ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 괜찮았던 것은,
전통무용 공연, 인체탐험(신체 장기를 미이라처럼 만들어 전시해놨더군요),
각종 체험(와인만들기 등), 무료 진료 (각종 대학병원과 병원에서 나와 건강검진을 해주네요)

그냥 그런 것은
식당 음식이 별로 었다는 것,
그다지 볼거리가 있지 않다는 것,
시장과 다른 개성이 별로 없다는 것,
흥이 날 것이 없다는 것 이었습니다 ㅜㅜ

내년에도 또 할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많은 홍보에 비해서는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다면 조금더 관심거리를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