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cfile2.uf@122DF04150A24EEA2ED68C.jpg"
친구 집에 갔다가 친구 이모님이 어린이집에서 받아온 방울빵에 초코를 바른 것.
아기자기 하게 생긴 것이 보기에 꽤나 맛있어 보여 덥썩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은 그냥 그랬다.
왠지 허울 좋아 보이기만 하고, 속 빈 나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맛있는 방울빵과 맛있는 초코의 조합인데,
왜 맛이 별로인건지 모르겠다.
나도 분명 지각이 있는 존재이고 세상의 한 부분인데, 별반 쓸모는 없는 생물이다.
인간은 죽으면 이름을 남긴다 하던데,
이름 남기면 별반 의미가 있을까?
이 초코는 그래도 내 입에 식량으로 제 몫을 다했으니, 오히려 나보다는 훌륭한 존재는 아니였나 한다.
반응형
'♣ From-SOY ♣ > 하루의 흔적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냥이 식빵자세 보다가 (0) | 2012.11.27 |
---|---|
건담들 은근 멋지네 (0) | 2012.11.24 |
사진 효과 주며 머리가 끄응 (2) | 2012.11.24 |
올 겨울은... (2) | 2012.11.22 |
야식으로... 음 순살 먹어야지 ㅎ (0) | 2012.11.16 |
주사 맞고 헤롱 헤롱 (2) | 2012.11.08 |
감기네...ㅜㅜ (4) | 2012.11.06 |
인천항을 바라보며... (4) | 2012.11.05 |
아침으로 와플 먹어요. 초간단 와플 만들기 (와플 만드는 방법) (waffle, ワッフル) (4) | 2012.11.04 |
주말 하루 (0) | 2012.11.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