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Montmartre
언덕 위의 카페 몽마르트
충남 공주 카페, 황새바위성지 카페, 황새바위 카페,
cafe Montmartre in Gongju-city, 公州 咖啡馆
황새바위성지로 올라가는 언덕에는 작은 카페 몽마르트가 있다.
공주를 여행하며 오전부터 웅진역사박물관~무령왕릉~국립공주박물관~공주한옥마을을 거쳐 황새바위성지에 오른 후에 내려오는 길에 잠시 쉬려 카페에 들렸다.
빛의 길이 열린 공주 황새바위 성지 (公州 天主敎徒 殉敎址, Roman Catholicism Martyrdom Site at Hwangsaebawi Rock) ☜ 보기 클릭
언덕 위의 몽마르트
카페는 황새바위성지 입구와 정상 사이의 언덕에 있어 가파른 난간의 실외 자리가 넓게 마련되어 있다.
날이 더워 밖에 있기는 좀 그렇지만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언덕 위에 위치하다 보니 경치가 참 좋다.
커피를 마시다가 창 밖으로 보이는 야구 운동장이 보이기에 카페에 계신 분께 "저곳이 박찬호 선수가 나온 학교에요?"라고 물어보니,
공주중학교로 박찬호 선수가 나온 학교가 맞다고 하신다.
카페는 황새바위의 성당에서 운영을 하고 있는지 황새바위에 대한 전설과 성지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밝은 느낌의 카페
카페의 실내는 아담한 편인데, 평일에 들려서 그런지 조용하다.
화이트와 밝은 아이보리 색의 카페가 깨끗하면서도 따뜻하다는 느낌이 든다.
다른 것보다 창밖으로 보이는 경치가 좋다.
마음의 休息
카페가 차분한 느낌이라서 카페 안에 있으니 마음이 진정되는 기분이다.
커피는 사실 기대를 안했는데, 생각보다는 맛이 괜찮은 커피가 나왔다.
카페 이름이 몽마르뜨이니 왠지 카푸치노의 느낌이 카페오레에 가깝다는 생각이 괜시리 들기도 했다.
그런데 이 카페는 확실히 맛을 느끼기 전에 느껴지는 색다른 감성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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