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o roastery coffee
천안 불당동 카페 마노 (천안 불당카페거리 카페 마노)
cafe Mano roastery coffee in Cheonan city, 天安 咖啡馆
아담하지만 커피 분위기 물씬 풍기는 카페
불당동 카페 거리에 오후 시간에 들리니 많은 카페들이 브레이크 타임을 가지고 있었다.
많은 카페들이 카페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비스트로 같은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오후 시간에 영업을 하지 않는 곳이 많이 있다.
그래도 카페거리의 중앙 도로 근처의 cafe in, 1380, 카페 플러그 같은 곳은 오후에도 열고 있고, 안 쪽의 순수하게 커피만을 파는 카페 몇 곳은 열려 있다.
마노 커피도 커피만을 파는 곳이기에 문이 열려 있어 마노로 커피를 마시기 위해 들어갔다.
사실 비스트로에서 마시는 커피 보다는 이렇게 커피 만을 파는 곳이 아니면 커피를 마시러 잘 들어가는 편도 아니다.
카페 마노는 테이블도 4개 정도만이 있는 작은 카페이다.
하지만 작은 공간이기에 아담한 느낌을 내고 좀더 마음이 안정되는 기분이 든다.
마음에 드는 디자인의 소파에 카페 하면 떠오르는 벽돌 인테리어와 나무 인테리어...
커피 느낌을 살린 커피 도구와 커피 잔들로 분위기를 내어 마치 이 곳에서 마시면 자신도 커피의 마니아라는 느낌이 들게 하기에는 충분한 느낌이 있다.
카페가 아담하다보니 조용하기에 좋고 음악을 듣거나 책을 보기에도 나쁘지 않다.
쉽게 즐기던 커피 맛
분위기에서는 꽤나 커피의 전문적인 느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지만, 커피 맛은 약간 전문적인 느낌이라기 보다는 친숙한 느낌이다.
마노의 커피를 마시면 어느 정도 익숙한 맛이 난다. 카푸치노의 경우에는 모카포트로 커피를 만들어서 그런 것 같다.
처음 카푸치노를 한 모금 마시니 바로 모카포트로 한 맛이 나서 모카포트로 만들었는지 물어보니 그렇다고 한다.
그러며 "맛이 독특하지요?"라고 하신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모카포트를 이용한 커피는 집에서 해서 마셔본 터라.. 그렇게 독특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카페에서의 맛을 즐기고 싶던 내게는 아쉬움이 남았다. 카푸치노가 아닌 순수 커피류도 잘 내려 쉽게 마시던 맛과 비슷하여 뭔가 집에서 마시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분위기 괜찮은 공간에서 직접 만들어 마시는 듯한 느낌이 드는 카페이다.
내게는 이렇게 느껴지기는 했지만, 모카포트를 이용하여 자주 마셔보지 못한 사람나 집에서 드립류를 마시지 않는 사람에게는 신선한 느낌이 들 수 있기는 할 것도 같다.
[모카포트를 이용해 집에서도 쉽게 커피를 마실 수 있다.]
[브라우니]
[순정 커피]
[coffee]
[카푸치노]
[Cappucc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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