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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자유여행] 잉꺼 도자기마을 (鶯歌老街, Yingge ceramics old street)

by 민아민핫 2018.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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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자유여행] 잉꺼 도자기마을 (타이페이근교여행)

鶯歌老街, Yingge ceramics old street



비내리는 잉거에서의 하루



타이페이에서 잉꺼까지 오게된 목적. ㅋ

바로 다구세트구입 ㅎㅎㅎㅎㅎ  물론 한국에서도 이쁘고 좋은 차판과 자사호, 찻잔들을 살수는 있지만... 아무래도 맘에드는것들은 가격이 후덜덜이다. 

대만은 중화권이고, 차도 많이 마시는곳이니 보이차나 우롱차 뿐만아니라 차와 관련된 다구들도 한국보다는 저렴하게 살 수 있지않을까 싶어 잉꺼행을 택했다. 

잉꺼라오지에를 둘러보고 그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입구쪽 첫번째 집으로 들어갔다.  (비가와서인지,  아님 원래 쉬는날인건지 30~40%정도는 문을 닫은 상점들이 많아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만족스런 쇼핑을 했으므로 상관없었다. )



[잉거 도자기마을]

잉거역에서 도보로 10분이상 걸어들어와야하는데, 초행길이라 쉽진않을것같다. 거리가 가까운편이니 잉거역에서 택시로 이동하는것이 편할듯.

"잉꺼 라오지에"라고 말하면 알아서 도자기마을 입구에 내려주신다. ^^ 




개인상점들중에서 가장 컸던 곳.

차판과 찻잔, 자사호부터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많았고,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이것저것 설명도 많이 들었다. 물론 반은 알아듣고 반은 못알아들었지만 ㅋㅋㅋ



벽 한쪽 (사진상 왼쪽)은 전부 자사호들이다. 

우리나라돈으로 3만원정도 저렴한 자사호부터 100만원가량의 고가의 자사호까지 종류가 다양했다. 




나무를 통으로 자른듯한 차판은..... 보는순간 와~~~~ 하는 감탄밖에 나오질 않았다. 



탐나는 차 용품들.~~~ 




차판 세트를 두개나 사고도, 마지막 나가는길에 벽에 걸려있던 차 보관함이 눈에 들어와 결국 요것까지 구입했다. 



은은한색감에 오렌지색 포인트로된 뚜껑손잡이가 너무 예뻐서 그만... ㅎㅎㅎㅎ




다양한 모양의 다구들땜에 구입하는데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 




적정한 각격선에서 차판과 다구들을 고르고, 자사호의 뚜껑에 매듭을 지어주시던 사장님.

별거아닌것같은데, 집에서는 절대 못할것같다. ㅋㅋㅋ 순식간에 촥촥촥~~~ 

한국에서 왠만한 차판 하나 구입할 가격에 두세트를, 그것도 마음에 쏙 드는제품으로 쇼핑을 마치고, 잉꺼역으로 돌아가야할 시간.




잉꺼역까지는 슬렁슬렁 걸어가보기로했다. 

비가 보슬보슬 내리고 있긴했지만 잉꺼 거리구경도 해보고싶은 마음에 구글맵을 켜고 걷기 시작했다. 




육교를 건너 잉꺼역까지는 15분정도 걸었던듯싶다. 



다시 돌아온 잉꺼쳐짠~~ ㅋㅋ




타이페이行 기차를 타고, 아니 전철인가.. ㅋㅋㅋㅋㅋㅋ 다시 숙소로 돌아간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였지만 덕분에 한적하고 여유롭게 돌아다녔던 잉거&쌴샤여행. 차를 좋아하는 여행자들이라면 한번쯤 들려봐도 좋을듯한 곳이다. 





잉꺼에서 구입한 차판과 다구들... ㅎㅎㅎㅎ

지금도 잘 쓰고 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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