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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y 한국사 ※

[남북국시대] 11. 통일신라 불교, 발해 불교 (원효 대사, 의상 대사, 김교각, 대승기신론소, 십문화쟁론, 화쟁사상, 정토종, 점찰법회, 화엄종, 일즉다다즉일, 화엄일승법계도, 혜초, 원측, 진표)

by 소이나는 2019.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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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불교 사상의 발달

 

1. 통일 신라 불교의 특징: 불교의 이해 기반 마련, 사회적 통합 강화, 불교의 대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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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통일 신라의 명승


(1) 원효 (617∼686)

 1) 불교의 이해 기준 확립 : 대승기신론소 (大乘起信論疎)’, ‘금강삼매경론 (金剛三昧經論)

    * 대승기신론소 : 중국 화엄학 성립에 영향을 미침, 중관 사상과 유식사상을 하나로 회통 시키는 이론적 기반 제시

 2) 종파 융합에기여: ‘십문화쟁론(十門和諍論)’ = “세계의 모든 것은 공이다. 모든 현상은 식이다. 오직한마음(一心)”

    * 화쟁사상 : 통합, 융화 - 교종 불교의 제학설을 한 단계 높은 차원에서 통합하려는 사상

 3) 불교의 대중화 : 정토종 (아미타 신앙)보급 (나무아미타불만 염불하면 왕생한다.)

 4) 법성종의 개창 : 화엄경소 (실천) 남김 (교종)

 5) 점찰법회 (占察法會): 점을 쳐 악업을 참회, 법회로 중생의 해탈을 도모

 6) 삼국유사 : 스스로 소성거사(小姓居士)라일컬었다. ~ 무매한 무리도 나미아무타불을 부르게 되었다.

 7) ‘무애호’를 가지고 다님

 8) 「무량수경종요, 「아미타경소」, 「유심안락도」

 9) 삼론종(대승불교)을 발전시킴

10) 고려시대에 화정국사라 칭


cf) 원효가 활동하던 시기 - 감은사 창설

   * 주의 : '무량수경의소‘는 법위 (저서)


    “~ 열면 헬 수 없고 가없는 뜻이 대종(大宗)이 되고, 합하면 이문(二門) 일심(一心)의 법이 그 요차가 되어있다. 그 이문 속에 만 가지 뜻이 다 포용되어 조금도 혼란됨이 없으며 가없는 뜻이 일심과 하나가 되어 혼융된다.”

 

    “크다 하나 바늘구멍 하나 없더라도 쑥 들어가고, 작다하나 어떤 큰 것이라도 감싸지 못함이 없다. ~ 도를 닦는 자에게 온갖 경계를 모두 없애 ‘하나의 마음(一心)’으로 되돌아가게 하고자 한다.” - 대승기신론소

 

    “형이상학적 관점에서 화쟁의 논리적 근거를 일심(一心)에 두었다. 세상 모든 것은 일심에서 비롯되므로 모든 대립적인 이론들은 결국 평등하다는 것이다.”


    “하는 말은 상식에 어긋나고 드러난 행동은 거슬리고 거칠었다. 거사처럼 기생집과 술집을 드나들었고, 지공같이 갈과 석장을 지녔다. 소(疏”)를 지어 화엄경을 강하기도 하고 사우에서 가야금을 타며 노래하기도 하고, 속인 집에서 잠을 자기도 하고, 산수 간에서 좌선도 하는 등 마음 가는 대로 하여 도무지 정해진 틀이 없었다.”


    “오직 우리 해동보살님은성(性)과 상(相)을 융통하여 밝히고 고금을 세밀히 살피서 백가이쟁의 실마리를 화합시켰으니, 일대의 지극한 공론을 얻으셨습니다. ~ 이름은 중국과 인도에 떨쳤고, 자비스러운 교화는 저승과 이승을 감쌌으니, 그로 인한 덕을 찬양하려 해도 진실로 헤아리거나 말할 수 없습니다. 저(의천)는 천행을 두터이 입어 불승을 사모하여 선철(先哲)의 저술을 얻어 보았으나, 성사(聖師)보다 나은 이가 없었었습니다.” - 대각국사문집 (원효를 표현)


    “헛되고 헛된 논의가 구름이 달리듯 하여, 혹은 말하기를 내가 바르고 남은 바르지 못하다 하고 혹은 말하기를 내가 옳고 남은 옳지 못하다 하여, 도리어 그 형세가 강물과 같이 되었다.” – 십문화쟁론

    

    “삼계가 오직 마음먹기 나름이요, 만법이 오직 생각 탓으로 생기는 것이라, 마음 밖에 따로 업이 없는 것을 무엇 때문에 법을 따로 구할 필요가 있겠는가. 나는 당나라로 가지 않겠노라.” – 송고승전


    “아침에 일어나 보니 그들은 옛 무덤의 해골 사이에 누워 있었다. ~ 스님이 탄식하며 이르기를, “어젯밤에는 토굴이 아닌 무덤에서 잠을 자도 편안했었는데 오늘밤에는 초저녁부터 도깨비굴이 있다 생각하니 탈이 많구나, 마음먹기에 따라 가지가지의 일이 생기는 구나. 차별하는 생각이 없어지니 토굴이건 무덤이건 다를 바 없지 않은가. 삼계가 오직 마음먹기 나름이요. 만법이 오직 생각 탓으로 생기는 것이라. 마음밖에 따로 법이 없는 것을 무엇 때문에 법을 따로 구할 필요가 있겠는가. 나는 당나라에 가지 않겠노라.” 라고 하였다. – 송고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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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그 모양대로 도구를 만들어 화엄경의 ”일체 무애인은 한길로 생가를 벗어난ㄷ.“라는 문구에서 그 이름을 따와서 무애라 하면 이내 노래를 지어 세상에 퍼뜨렸다. 일찍이 이것을 가지고 많은 촌락에서 노래하고 춤추며 교화하고 음영하여 돌아왔으므로 가난하고 무지몽매한 무리들까지도 모두 부처의 호를 알게 되었고, 다 나무아미타불을 부르게 되었으니 그의 법화는 컸던 것이다.” - 삼국유사

 

    “그것을 유(有)라고 하자니 일여(一如)가 그것을 사용하여 공(空)하고, 그것을 무(無)라고 하자니 만물이 그것을 타고 태어난다. 그것을 무엇이라고 해야 할지 알 수 없어 억지로 이름을 붙여 대승(大乘)이라 한 것이다. ∼ 두 가지 측면(二門) 안에 만 가지의 뜻을 포용하나 어지럽지 않고, 끝이 없는 뜻은 일심(一心)과 같아서 혼용되어 있음을 말한다.” - 대승기신론소

 

(2) 의상 (625∼702)

 1) 화엄종 창설 : ‘화엄일승법계도’저술

 2) 화엄 사상 : 일즉다다즉일 (一卽多 多卽一)원융 (圓融) 사상, 우주의 다양한 현상을 하나로 귀결, 중앙 집권적 통치 체제

    “하나가 곧 일체이다.” → 왕권강화 (업설, 왕즉불과 연관)

    “모든 존재는 상호의존적 관계에 있으면서 서로 조화를 이루고있다.”

 3) 현세에 고난을 구제 받고자 하는 관음신앙을중심으로불교대중화

 4) 영주 부석사

 5) 백화도장 발원문


[화엄일승법계도]

 

    “법성은 원융하여 두 모습이 없으니 모든 불법은 부동하여 본래 고요하다. ~하나 안에 일체이며, 모두가 하나이다. 하나의 작은 먼지 안에 모든 방향을 포함하고 일세의 먼지 안에 역시 이와 같다.”

 

    “문무왕이 경주에 도성을 새로 쌓으려 하지 이 승려는 “왕의 다스림이 밝으면 짚단으로 경계를 삼아도 백성이 이를 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왕의 다스림이 밝지 못하면 장성을 쌓더라도 재앙이 그치지 않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스님은 상선을 타고 등주 해안에 도착하였는데, 어느 신도의 집에 며칠을 머물게 되었다. 그 집의 딸 선묘는 스님을 사모하여 결혼을 청하였으나, 스님은 오히려 선묘를 감화시켜 보리심을 발하게 하였다. ~ 용으로 변한 선묘님은 스님을 사모하여 스님이 신라에 도착한 뒤에도 줄곧 옹호하고 다녔다. 스님이 화엄의 대교를 펼 수 있는 땅을 찾아 봉황산에 이르렀으나 도둑의 무리 5백 명이 그 땅에 살고 있었다. 용은 커다란 바위로 변하여 공중에 떠서 도둑의 무리를 위협함으로써 그들을 모두 몰아내고 절을 창건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삼국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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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무왕이 도성을 새롭게 짓고자 하나, 의상이 말하기를 ”비록 궁벽한 시골(草野) 띳집(茅屋)에 있다고 해도 바른 도를 행하면 복된 일이 오래 갈 것이고, 만일 그렇지 못하면 사람을 수고롭게 하여 성을 쌓을 지라도 아무 이익이 없을 것입니다.“하니, 왕이 곧 그 성을 쌓는 것을 그만 두었다.”

 

(3) 원측 (613∼696)

 1) 유식 (唯識) 불교를 깨달아 서명사에서 강의 - 규기와 논쟁하며 우위성 보여줌

 2) 당에 머물며 독경에 종사

     cf. 유식불교 : 일체의 삼라만상이 오직 마음에 의해서 변화한다.


(4) 혜초 (704∼787) : 인도 - ‘왕오천축국전’ (往五天竺國傳) (펠리오에 의해 간쑤성 돈황 석굴에서 발견, 파리박물관에 있음)

(5) 김교각 (696∼799)

  1) 왕족출신

  2) 중국에서 포교하다 지장보살이되었다. (X- 미륵보살)


(6) 진표 - 점찰 신앙선도, 미륵신앙(법상종), 지방서민에게 유표, 금산사.


(7) 불교의 대중화

 1) 원효 : 극락에 가고자 하는 아미타신앙

 2) 의상 : 아미타 신앙 + 관음신앙(현세 고난을 구제)

 T) 법흥왕 (왕호) ➝ 진흥왕 (국통, 주통, 군통의 교단 조직) ➝ 진평왕 (사회 윤리, 국가정신 고양) ➝ 선덕여왕 (황룡사 9층 목탑)

 T) 불교의 호국성 : 백고좌회(백좌강화)에서 호국경인 인왕경을 강독하였다. (진평왕)  


 

<참고>

 

의천 – 교관겸수

지눌 – 돈오점수, 정혜쌍수

동학 – 궁궁을을, 제폭구민, 보국안민

 


Ⅳ. 선종의 전래

    (다음 포스트에서 후술)


Ⅴ. 발해의 불교

 

1. 왕실·귀족 중심의 불교

2. 불교의 융성 (승려 : 정소)

3. 토착신앙과 융합 - 아브리코스 절터에서 발견된 치미에 용이 새겨짐

4. 경교와도 결합 - 아브리코스 절터 : 경교의 십자가 점토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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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

 

1. 다음 불교 성향의 시대 상황은?

“문자를 뛰어넘어 연구보다 실천 수행을 통하여 개인적인 마음속에 내재된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실천적인 경향이 강하였다.”

  1) 조형 미술의 발달

  2) 도당 유학생의 증가

  3) 독자적인 지방 세력의 성장

  4) 유교 정치 이념의 도입

(3번) - 불립문자 선종, 신라 하대


2. 어느 시대인가?

(1) 아미타 신앙, 관음 신앙 등이 등장하면서 불교 대중화의 길을 열었다. ☞ 통일 직후

(2) 경주 중심의 지리 개념에서 벗어나 국토를 재편성하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 신라 말기

 

 

<참고>

 

1. 무량수전 - 극락정토를 주관하는 아미타 여래 좌상을 모신 법당

2. 대웅전 - 석가모니불을 봉안, 법화경에 근거한 사바세계의 석가모니불

3. 아미타불 - 무량수경의 극락세계

4. 비로자나불 - 화염경의 연화장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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