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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식당 ♠/대구 부산 경상112

[남해여행] 상주은모래비치 (남해 가볼만한곳, 산책하기 좋은곳, Namhae, Sangju eunmorae beach) [남해여행] 조용히 거닐며 산책하기 좋은곳, 상주은모래비치Namhae, sangju eunmorae beach 금산 보리암에서 내려오면 보이는 상주은모래비치를 들렸다. 보리암에서 내려다보이면 둥그런 아치형으로 해변이 하나 보이는데 바로 상주은모래비치이다. 은가루를 뿌려놓은듯 반짝반짝 빛나는 고운 모래사장이 2km에 걸쳐 펼쳐져있는데 백사장을 따라 파도소리를 들으며 한발한발 내딛을때마다 발에 닿는 감촉이 너무나 보드랍다. 여행할때가 가을이었어서 해변을 찾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한철 성수기가 지나고 한적하다못해 약간 쓸쓸한 분위기를 뿜는 상주은모래비치 입구에 도착. 아침부터 공복상태에서 다랭이마을, 보리암까지 다녀온터라 너무너무 배가고팠다. 근처에 식당 몇몇이 보이긴했지만 미리 알아봤던 식당이 있어서.. 2018. 2. 27.
[남해여행] 보리암 : 한국 3대 관세음보살 성지 (한려해상국립공원, 南海錦山菩提庵) [남해여행] 한국 3대 관세음보살 성지, 금산 보리암(菩提庵)경상남도/남해군/금산/한려해상국립공원 바다와 산을 품고있는 천하절경의 보리암 ▲ 보리암 (菩提庵) 보리암은 신라 신문왕 3년(683)에 원효대사가 창건하고 수도하던 절로서 금산(錦山)의 한복판에 관음봉을 기대고 위치한 유서 깊은 절이다.그 뒤에 조선 태조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하고 조선왕조를 연 것에 감사하는 뜻에서 1660년(현종 1) 왕이 이 절을 왕실의 원당으로 삼고 산 이름을 금산, 절 이름을 보리암이라고 바꾸었다. 전국의 3대 기도처의 하나이며 양양 낙산사 홍련암, 강화군 보문사와 함께 한국 3대 관세음보살 성지로 꼽힌다고한다. 보리암은 매표소에서부터 20분(?) 정도 걸어서 올라가야만 만날 수 있다. 여느 사찰과 다름없이 주차.. 2018. 2. 22.
[남해여행] 길현미술관 Kil-Hyun Museum of Namhae [남해여행] 우연히 만난 이색적인 공간, 길현미술관Kil-Hyun Museum of Namhae 다랭이마을에서 보리암쪽으로 향하던 중 독특한 학교가 보여서 잠시 차를 멈췄다. 폐교를 다시 꾸며서 무언가 새로운 공간으로 바꾼듯해 보이는 곳이었는데 재미있을것같아 일단 안으로 들어가보기로했다. 길현미술관 경남 남해군 이동면 화계리 302055-862-9708 길현미술관은 길현관장이 지난 2010년 옛 성남초등학교를 임대, 교육문화시설로 탈바꿈시킨 문화공간으로 지난 2011년부터 '남해바다미술대회', '미술체험캠프', '농산어촌토요미술캠프', 미술동아리 '모네의 화실', '농산어촌꿈동이가 그리는 시골미술관', '문화우물사업' 등 다양한 미술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곳이다. 홈페이지는 따로 없고 길현미술관 다음.. 2018. 2. 21.
[남해여행] 다랭이마을 구석구석, 해안산책로, 구름다리 [남해여행] 다랭이마을 구석구석, 해안산책로&구름다리Daraengi Village, Namhae 흔들흔들~ 출렁출렁~~ 구름다리위를 건너다. 다랭이마을 아래쪽으로 내려가다보니 해안산책로와 구름다리 표지판이 보인다. 왠 구름다리일까? 싶어 일단 더 내려가보는데 한쪽에 정말 빨간색으로 눈에띄는 구름다리가 하나 있다. 이 구름다리는 다랭이마을과 바로 앞의 커다란 바위를 이어주는 다리인데 다리위에 올라서니 살짝 아찔하긴 하다. ㅋㅋ 구름다리, 출렁다리라고 해서 산에가면 볼 수 있는 그런 커다랗고 길다란 다리는 아니다. ㅋ몇미터 남짓의 작은 다리지만 다랭이마을의 해안선 끝까지 내려가볼 수 있는 다리라고나 할까? ^^;;;; ▲ 구름다리위에 올라 탁트인 남해바다를 바라보고있으니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다. 약간 흐.. 2018. 2. 15.
[남해여행] 다랭이마을 (남해 가천마을 다랑이논, Daraengi Village, Terraced Rice Fields of Gacheon Village in Namhae) [남해여행] 다랭이마을남해 가천마을 다랑이논, Terraced Rice Fields of Gacheon Village in Namhae, Daraengi Village 100여개의 층층계단으로 이루어진 남해 다랭이마을 남해에서의 하룻밤을 보내고 가장 먼저 찾은곳은 다랭이마을이었다. 다랭이마을은 보리암, 독일마을과 함께 남해에서 꼭 보고싶은곳 중 하나였기 때문에 아침일찍 서둘러 다랭이마을로 향했다. 전날 밤 독일마을에서 숙소까지 깜깜한 밤에 도착을 하는 바람에 우리 옆으로 어떤 풍경이 펼쳐지는지도 모른채 깜깜한 길을 굽이굽이 돌고돌아 왔었는데, 가는길 곳곳마다 멋진 풍광을 우리에게 선사해주었다. ▲ 남해 다랭이마을 (남해군 홍현리 가천마을) 남해 가천마을 다랭이논(Terraced Paddy Field)은 .. 2018. 2. 14.
[남해여행] 설흘산, 다랭이마을 [남해여행] 설흘산, 다랭이마을 Daraengi Village / Terraced Rice Fields of Gacheon Village in Namhae 가는길이 이길이 아닌들 어떠하리,, ▲ 설흘산 남해에서 맞는 둘째날 아침, 일어나마자 향한곳은 '남해'하면 떠오르는 다랭이마을이었다. 네비에 다랭이마을을 입력하고 가고있는데 이놈에 네비가 당최 입구를 못찾는거다.... ㅡ,,ㅡ 주차장은 보이는데, 차에서 다랭이마을 입구가 보이질 않길래 조금더 찾아보자 하다가 엉뚱한 길로 들어서고말았다. 이런 말도안되는 길을 오르고 또 오르던 우리. ㅋㅋㅋ지금 생각해도 어이없는 상황에 웃음만 나온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조금더 오르다가 이길이 아님을 직감하고 일단 차를 돌렸다. 꽤 많이 올라온듯한 높이다. 산 중턱까지는 올.. 2018. 2. 13.
[남해여행] 커피보다는 맥주한잔이 생각나는 : 쿤스트라운지(KUNST LOUNGE) 독일마을/남해 카페 [남해여행] 커피보다는 맥주한잔이 생각나는 쿤스트라운지 경상남도/ 남해군/ 독일마을/ KUNST LOUNGE 독일식 족발요리 슈바인학센을 맛보다. 독일마을에 다소 실망은했지만 고파져오는 배를 어쩔 수 없어 이곳에서 저녁식사를 하기로했다. 주변에 식당과 카페들은 많이 있어서 찾는데 어렵지는 않았다. 그 중 무엇을 먹을지 고민할 뿐. ㅎㅎ 이왕 독일마을에 왔으니 그럼 독일스러운걸로 먹어보자는 SOY. 매번 먹는것 말고 색다른맛을 찾아 슈바인학센 메뉴가 있는 쿤스트라운지(KUNST LOUNGE)로 들어갔다. 쿤스트라운지 070-4111-4058경남 남해군 삼동면 독일로 34주말 10:00 - 22:00 연중무휴평일 10:00 - 21:00 2층까지 테라스와 전면유리창으로 이루어진 쿤스트라운지.시원한 뷰를 자랑.. 2018. 2. 12.
[남해여행] 한국속의 작은 독일, 남해 독일마을 (남해군/ 남해 가볼만한곳) [남해여행] 한국속의 작은 독일, 남해 독일마을경상남도/남해군/독일마을 상업화되어버린 독일마을, 남해의 작은 테마파크같은 느낌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법일까?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은빛 바닷물결에 취해 장시간 운전에도 불구하고 피곤함보다는 설레임이 큰 여행길이었다. 진주, 사천을 거쳐 내려온 남해에서 가장 먼저 향한곳은 남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독일마을이다. 1960년대 가난했던 시절 생계를 위해 독일로 떠나야했던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이 은퇴 후 귀국하여 정착한 마을로 관광객들에게 개방하면서 아름다운 마을로 불리우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곳이기도 하다. 나도 지인으로부터 가볼만한곳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던 터라, 한국속의 독일을 보고싶은 마음에 남해의 첫 목적지를 독일마을로 정했.. 2018. 2. 11.
은빛 물결로 눈부신 바다, 경남사천 실안노을길 (사천여행/사천 가볼만한곳/ 사천 해안도로 드라이브코스) 은빛 물결로 눈부신 바다, 경남 사천 "실안노을길"경상남도/사천시/Sacheon 이국적인 풍경의 사천 해안도로 드라이브길가던길을 멈추고 한동안 바라보기만했던 바다 ▲ 진주에서 남해쪽으로 내려가던길에 있던 사천. ▲ 사천대교에서 삼천표대교로 내려가는 방향으로 '실안해안도로'가 조성되어 있어서 바다를 끼고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는 드라이브코스가 있다.모충공원에서부터 시작해 삼천포대교로 끝나는 실안해안도로는 아름다운 낙조를 볼 수 있는 명소로 꽤나 유명한듯 하다, ▲ 모충공원 옆 선상카페가 있던 바닷가에서 바라본 풍경사천의 서쪽과 동쪽을 잇는 2km가 넘는 교량으로 10분이면 건널 수 있는 거리를 이 다리가 개통되기 전에는 40분이나 넘게 돌아서 가야만했다고 한다. ▲ 사천 실안해안도로 선상카페 '씨맨스' .. 2018. 2. 9.
[진주여행] 여행카페 : 테이블나인 table9 (진주카페/진주에나길/진주성 카페) [진주여행] 여행길에 만난 작은 쉼표같은 공간 table 9경상남도/진주시 중안동/카페거리 서두르지 말고 잠깐의 여유를 즐기자 !! 느릿느릿 흘러가는 시간들... ▲ 카페 테이블나인 우연히 들렸던 진주에서 진주성을 비롯해 맛있는 점심도 먹고 예쁜길 산책에 쉼표같았던 카페에서의 커피타임.대형프랜차이즈카페가 아닌 주인장의 손길이 곳곳에 담긴 개성있는 카페를 만나 더 좋았던 공간. 카페 테이블나인이다. ▲ 넓다란 테이블 한켠에 자리를 잡고 이날 들고갔던 카메라들과 근처 빈티지샵에서 구입한 필카까지 꺼내 올려놓으니 우리집 거실이라고 해도 좋겠다. 벽에 걸려있는 선반과 소품들, 따뜻한 조명색과 우드느낌, 딱 우리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거기에 SOY 가 바라는 넓다란 나무테이블. 거기에 다른한쪽에 걸려있던 사진액.. 2018. 2. 8.
[진주여행] 여유로움이 한껏 묻어나는 '진주에나길' [진주여행] 여유로움이 한껏 묻어나는 '진주에나길'경상남도/진주시/진주에나길 시간도 천천히 흐를것만 같은 곳진주여행에서 만난 예쁜 길. 진주성에서 나와 걷다보니 진주에나길이라는 표지판을 볼 수 있었다. 둘레길 같은 개념의 도보탐방 코스였는데 진주를 천천히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는듯하다. 우리가 걸었던 길은 진주성과 가까운 쪽에 있는 카페거리였다. 도심의 카페거리처럼 프랜차이즈들과 로스터스카페가 수십개 몰려있는 그런 카페거리는 아니고, 아기자기하고 각자 개성있게 꾸며진 가게들이 몇몇 모여있는 예쁜길이었다. 북적이지않고 한가롭게 거닐 수 있었던 진주에나길. ▲ 작은 간판하나에도 알록달록 컬러에 나뭇결까지 느껴지는 독특함이 좋다. ▲ 진주에도 인사동이란 곳이 있었는데, 장남감 가게가 너무 귀엽다... 2018. 2. 7.
[진주여행] 숨은보물찾기 같은 공간, 빈티지샵 봄 [진주여행] 숨은보물찾기 같은 공간, 빈티지샵 봄 경상남도/진주시 인사동/ 진주에나길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가득한 판타스틱 개미지옥어머 이건 꼭 사야해! 예정에 없던 진주, 무작정 걷던 골목이 예뻐 처음와본 동네를 마치 옆동네 마실나온것마냥 천천히 느긋하게 걸어보았다. 숨막히는 빌딩숲이 아닌 낮고 오래된 건물들이 개성있는 옷으로 갈아입고 예쁘게 꾸며져있는 가게들이 많아서 걸으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그 중 빈티지소품을 판매하고 있는 한 소품샵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 진주 인사동, 빈티지샵 봄 간판 옆에 매달려있는 오브제가 무척이나 인상적이다. 아주아주 어렸을때 타고 놀았던 바퀴달린 말(?) 유니콘(?) 뿔로 달려있었던것 같기도하고.. ㅋㅋ 아무튼 추억 뿜뿜!! 이다. ㅋㅋㅋㅋㅋㅋㅋ 예사롭지 않은 .. 2018. 2. 6.
[진주여행] 진주성/ 촉석루/ 남강/ 진주 가볼만한곳/ 晉州城/ Jinjuseong Fortress [진주여행] 아픈역사와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진주성晉州城/Jinjuseong Fortress 진주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유서깊은 곳치열했던 전쟁의 상흔이 담긴 역사의 현장 진주성[晉州城] 사적 제118호진주시 남성동, 본성동 진주성은 외적을 막기 위해 삼국시대부터 조성된 성으로 진주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유서깊은 곳이다. 고려말 우왕5년에 진주 목사 김중광이 왜구의 잦은 침범에 대비해 본래 토성이던 것을 석성으로 고쳐 쌓았으며 임진왜란 직후에는 성의 중앙에 남북으로 내성을 쌓았다. 선조25년 10월 왜군 2만명이 침략해오자 김시민 장군이 이끄는 3천8백여명의 군사와 성민이 힘을 합쳐 물리쳤으니 이것이 임진왜란 3대 대첩의 하나인 진주대첩이다. 이듬해 6월에는 왜군 10만여명이 다시 침략했고, 민간인과 관료.. 2018. 2. 5.
[진주여행] 안의 갈비탕(갈비찜) - 진주성 근처 식당/갈비탕/점심식사 [진주여행] 오랜세월을 간직한 정겨운 식당, 안의 갈비탕 전문점Gyeongsangnamdo/Jinju/晉州市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일단 배부터 채우고 시작하자. 10월의 어느날, 이때 아니면 언제 가보겠냐며 남쪽으로 ! 남쪽으로!!를 외치던 때가 있었다.최종 목적지는 '남해'만을 정한채 일단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를 타고 남쪽으로 향했다. 모처럼만의 여행길이었는데 산중턱에 걸린 구름들을 보며 약간은 아쉽긴 했지만, 요상하게 걸려있는 구름들이 꽤나 멋져보이긴 했다 ㅎㅎ 조금씩 걷혀가는 구름들 사이로 파아란 하늘이 우리를 반겨준다. 살짝살짝씩 얼굴을 내미는 하늘에 우리의 마음도 덩달아 업되는중 ^^ 이때였을까, 조금씩 좋아지는 날씨에"진주성 가봤어? 촉석루에 올라 시원한 강바람 맞으며 앉아있음 딱 좋겠다."".. 2018. 2. 2.
[안동여행] 일직식당 - 안동간고등어/안동맛집/안동 간고등어 맛집/안동 간고등어 50년 간잽이 이동삼/안동역 맛집/안동 아침식사 안동 간고등어 50년 간잽이 이동삼 아저씨일직식당안동여행, 안동맛집 안동 간고등어 맛집 일직식당안동하면 안동찜닭 다음으로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이 바로 안동 간고등어일듯 싶다. 원래도 생선중에 고등어는 좋아하는데 간고등어는 '짜다'라는 인식이 강해서 먹어보는것이 약간 꺼려졌으나, 안동에와서 안동 간고등어를 못먹어보고 돌아간다는건 있을 수 없는일 ㅋㅋㅋ 안동여행 둘쨋날 간고등어를 먹어보기로 했다. 식당을 검색중 안동역 바로 옆에 있는 일직식당이 그나마 괜찮아 보여 안동역 근처에 주차를 하고 일직식당으로 들어갔다. 안동 간고등어 50년 간잽이 '이동삼'아저씨내일러들 사이, 혹은 안동여행자들 사이에 일직식당이 유명한듯 보여서 들어간 곳이었느데, 입구를 보니 무려 50년동안이나 간잽이를 해오신 이동삼 아저씨(?).. 2017.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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