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사랑 -
키스로 나를 축복해 주는 너의 입술을
즐거운 나의 입이 다시 만나고 싶어한다
고운 너의 손가락을 어루만지며
나의 손가락에 깍지끼고 싶다
내 눈의 목마름을 네 눈에서 적시고
내 머리를 깊숙이 네 머리에 묻고
언제나 눈 떠 있는 젊은 육체로
네 몸의 움직임에 충실히 따라
늘 새로운 사랑의 불꽃으로 천 번이나
너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하고 싶다
우리의 마음이 온전히 가라앉고 감사하게
모든 괴로움을 이기고 복되게 살 때까지
낮과 밤에 오늘과 내일에 담담히
다정한 누이로서 인사할 때까지
모든 행위를 넘어서서 빛에 사인 사람으로
조용히 평화 속을 거닐 때까지
- Hermann Hesse -
독일 1877 ~ 1962
신로맨티시즘 문학의 완성장, 1946년 노벨 문학상
키스로 나를 축복해 주는 너의 입술을
즐거운 나의 입이 다시 만나고 싶어한다
고운 너의 손가락을 어루만지며
나의 손가락에 깍지끼고 싶다
내 눈의 목마름을 네 눈에서 적시고
내 머리를 깊숙이 네 머리에 묻고
언제나 눈 떠 있는 젊은 육체로
네 몸의 움직임에 충실히 따라
늘 새로운 사랑의 불꽃으로 천 번이나
너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하고 싶다
우리의 마음이 온전히 가라앉고 감사하게
모든 괴로움을 이기고 복되게 살 때까지
낮과 밤에 오늘과 내일에 담담히
다정한 누이로서 인사할 때까지
모든 행위를 넘어서서 빛에 사인 사람으로
조용히 평화 속을 거닐 때까지
- Hermann Hesse -
독일 1877 ~ 1962
신로맨티시즘 문학의 완성장, 1946년 노벨 문학상
반응형
'■ 서점 Book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존 러스킨 曰 (0) | 2009.04.17 |
---|---|
헤르만 헤세 曰 (0) | 2009.04.15 |
이상화 -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0) | 2009.04.14 |
랄프 왈도 에머슨 曰 (0) | 2009.04.11 |
김소월 - 못 잊어 (0) | 2009.04.10 |
톨스토이 曰 (0) | 2009.03.22 |
모란이 피기까지는 - 김영랑 (0) | 2008.09.21 |
민중의 소리 - 흴더를린 (2) | 2008.09.19 |
이방인 - 보를레르 (0) | 2008.09.12 |
사람을 비난하는 사람에게도 - 밀러 (2) | 2008.09.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