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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점 Book ■

제망매가 - 월명사

by 소이나는 2009.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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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망매가 -

생사의 길은
예 있음에 머믓거리고,
나는 간다는 말도
못다 이르고 어찌 갑니까.
어느 가을 이른 바람에
이에 저에 떨어질 잎처럼,
한 가지에 나고
가는 곳 모르온저,
아아. 미타찰에서 만날 나

도 닦아 기다리겠노라.

- 월명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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