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서점 Book ■

배따라기 - 김동인

by 소이나는 2012. 11. 2.
반응형

 








배따라기 줄거리

대동강에 첫 뱃놀이를 하는 삼원 삼짇 날, 
나는 모란봉기슭에서 봄의 정경을 만끽하고 있을 때 어디선가 영유 지방의 배따라기 노래가 들려온다.
그 노랫소리는 기자묘 솔밭에 있는 고생을 많이 한 듯한 얼굴의 사나이가 부르는 소리였다.
그와 고향 이야기를 하다가 그가 20여년 전에 영유를 떠나게 된 이야기를 듣는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그에게는 아름다운 아내가 있었다.
동리의 젊은이들은 모두 그녀에게 관심이 있었고,
그녀 또한 웃음을 헤프게 웃었다.
그는 그런 아내가 항상 불만이었다.
아내는 그의 아우에게 남다른 친철과 호의를 보여쏙,
그는 시기심으로 인하여 결국 아내를 때리고 싸웠다.
어느 날, 장에 갔던 그는 집에 돌아왔다가 아우와 아내가 쥐를 잡기위해 온 방을
정신없이 헤집고 찾다가 엉클어진 옷과 머리를 보고 오해를 한다.
결국 아내는 자살을 했고,
아우는 집을 나간다.
그 후로 그는 아우를 찾기 위해 뱃사람이 되어서 돌아다니지만
결국은 찾지 못했고, 
그는 이렇게 20여 년 간을 배따라기를 부르며 아우를 찾아다니고 있다는 것이다.



배따라기

액자소설의 형식으로 일인칭 관찰자 시점과 전지적 작가 시점을 동시에 채용.
근대 소설사에 최초로 나타난 본격적인 단편소설
유미주의 내지 낭만주의의 경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는 작품


김동인




1900. 10. 2. 평양출생, 호 - 금동(琴童. 金童)
1912 숭덕 소학교 졸업
1913 숭실중학 입학, 중퇴
1914 도쿄학원 중학부 입학
1915 메이지학원 편입
1916 졸업
1918 카와바타 미술학교 입학
1919 문예지 [창조] 간행 - 출판법 위반 징역
1933 조선일보 학예부
1935 월간 [야담]발간
1942 불경죄로 수감
1951 서울에서 사망

자연주의, 낭만주의, 유미주의, 3인칭시점을 도입, 문학의 독자성과 자율성을 확립했다.

대표작 - 감자, 배따라기, 붉은산, 광화사, 광염소나타, 운현궁의 봄, 발가락이 닮았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