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興亡(흥망)이 有數(유수)하니 滿月臺(만월대)도 秋草(추초)l 로다.
五百年(오백년) 王業(왕업)이 牧苖(목적)에 부쳐시니,
夕陽(석양)에 지나는 客(객)이 눈물계워 하노라.
- 원천석 -
나라가 흥하고 망하는 것이 운수에 달려 있으니, (옛 궁터인) 만월대도 잡초로 가득하구나.
오백 년의 빛나던 고려 왕조의 업적이 목동의 피리 소리에 깃들어 있으니
석양 사이로 지나가는 나그네가 눈물을 감출 수가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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