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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놀부 부대찌개 (햄 듬북 만들어 버린^^;)

by 소이나는 2009.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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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놀부 부대찌개 (햄 듬북 만들어 버린^^;)

어디에서 점심을 먹으러까... 하다가.. 용산역에 식당이 많다는게 생각나서,
그냥 무작정 용산역으로 갔습니다.^^

점심으로 부대찌개나 묵은지 김치찌개 먹고 싶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놀부 부대찌개가 있더군요.^^
체인점이니까.. 고민 없이 그냥 들어가 먹었습니다.



위치는 바로 용산역의 아이파크 몰 4층에 있습니다.





동관 416호이네요.^^

<아이파크몰 홈페이지 : 아이파크몰>
<놀부 홈페이지 - http://www.nolboo.co.kr/>

놀부부대찌개가 그냥 제일 기본인 부대찌개이지요. 6천원입니다.


놀부보다 동생 흥부가 더 비쌉니다. ^^ 6500


그밖에 닭갈비나 낙지도 넣은것 그런것도 팔고 있지요.
위에 홈페이지에 가면 가격과 매장정보가 있습니다.

점심시간에 아이파크몰 식당들은 언제나 붐비지요.
지나가다 부대찌개를 먹으려 놀부를 봤더니.. 3분이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3분 자리가 없어서 그랬나봅니다. 2명자는 있다며 들어오라고 하더군요.



놀부는 보쌈보다 부대찌개로 더 유명해 진 것 같아요.^^ 나름 보쌈집도 괜찮던데..ㅎㅎ
예전에는 흥부가 착하다며 흥부를 더 좋아했지만 요즘은 경제력있고, 현실적인 놀부를 더 좋아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상업적인 식당 같은 것은 확실히 흥부보다는 놀부가 더 잘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밑반찬은 언제나 4개 ^^;;


부대찌개는 그냥 놀부 부대찌개 2인분모듬사리 (3000원)을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사리를 넣지 않은 처음 놀부 부대찌개가 나왔습니다. 참 라면은 사리를 시켜야 들어갑니다.
어찌보면 라면도 부대찌개의 생명이지만^^ 라면사리를 추가해야 라면을 넣어주지요.



저희는 모듬사리를 시켰기에 햄 떡 라면 등이 더 들어가서
2명이 먹기에는 좀 많은 양의 부대찌개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남자 둘이 먹어서
괜찮을 듯 싶었지요.

잘 끓고 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부대찌가가 다 끓어가는 도중..
갑자기 생각난,,, 스팸(spam)...
전 날에 가평에 자라섬에 다녀왔는데...
그때 걷다가 배고프면 먹으려고 준비해 두웠던 스팸이 아직 가방에 있다는 것이 문연듯 생각이 났습니다. ^^;;;;
오호~~~!!
이거 이러면 안되는데....^^;;;;;;;;
갑자기 생각이나서 호기심에 여기에 스팸을 넣어먹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너을까? 말 하자마자, 동행은 바로 실천에 옮깁니다.
두둥~~!! 거대한 스팸이 한통 들어가버렸습니다.^^
정말 제대로 된 부대찌개가 되어버렸네요. 햄이 이렇게 많이 들어간 부대찌개를 처음먹네요 ㅋㅋ

안그래도 모듬사리를 스켜 양이 많았었는데. 거대 햄이 쓰나미로 몰려오니..
둘이서 거의 3~4인분을 먹어버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난 건데.. 스펨사리도 하나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
이거 보시고 괜히 시도해보시는 분이 생길까봐 좀 걱정스럽기도 하네요^^ 자제해주세요~~!


부대찌개 완전 좋아해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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