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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과 밖 -
- soy
잠 못드는 밤
잔잔히 내리는 빗소리에
문듯 행복을 느낄때
모든 것은 하나님의 덕이겠지
피씩 웃으며
왜이리 과분한 시간을 주는 건지
의아함에 빠진다.
이제껏 잊었던 환희 속
행복을 던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다시 절망으로 빠져들 때
모든 것은 루시퍼의 덕이겠지
스스로 타협하며
왜이리 힘든 생이었는지
각인된 과거를 잊는다.
허울 뿐인 육체였는가
가슴을 뛰게하는 고유 영혼은
그저 기도의 희망이었는가
모두 남의 탓이겠지
환한 미소 지으며
모든 존재의 이유를 던진다.
가식의 날개를 달고 추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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