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여행, 식당 ♠/대전 충청 강원

충남 공주시 공산성의 금서루와 공산정, 공산정에서 바라본 금강 (公山亭, Gongsanjeong in Gongju-si)

by 소이나는 2015. 9. 12.
반응형






충남 공주시 공산성의 금서루와 공산정

공산정에서 바라본 금강




충남 공주시 공산성


요즘 은근히 자주 들린 곳이 충남 공주시인 것 같다. 옛 백제의 도읍지로 조선시대에도 충청 감영이 있던 큰 도시였지만, 현대 발전과정에서 고속도로와 철도가 지나지 않으며 정체되어 버린 도시이다. 지금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대학인 공주대학과 또한 전국 10위권 안에 드는 한일고와 공주사대부고가 위치하여 도심이 이루어져 있다. 금강을 사이로 남서쪽에는 무령왕릉, 공산성, 박물관, 산성시장 등 구시가지가 있고, 금강의 북동쪽에는 대학과 터미널 등이 있어 신시가지가 위치하고 있다. 전에 들려 무령왕릉, 송산리고분군, 국립공주박물관, 공주한옥마을, 황새바위성지, 공산성, 중동성당, 국고개, 신관동 등을 둘러보고, 다음에는 금강 주변을 걸어보고, 또 들렸을 때에는 마곡사를 그 다음에는 석장리 유적지를 들려보았는데, 이번에는 전에 공산성에 들렸을 때 공사중이였던 공산정의 공사가 마무리 되었다고 하여 공산정에 올라보았다. 공산성에 대한 사진과 내용은 전에 들렸을 때한 아래 포스팅을 보면 좋을 것이다.



그리고 공주에는 봄에는 국고개와 공산성에 벚꽃이 멋지게 피니, 봄에 찾으면 좋고, 6월에서 7월에는 연꽃이 금강변에 화려하게 피는 곳이 있어 그때 들려보는 것도 좋다.


 

공산성에 피었던 벚꽃 ☜ 보기클릭




공주로의 하루 일정으로 역사적인 공간을  둘러보는 여행을 계획한다면 아래 포스트를 참고해도 좋다. 



공산성은 가파른 언덕에 멋드러진 성곽을 가지고 있다. 공산성으로 들어가는 첫문은 서쪽문으로 금서루라고 한다. 언제나 공산성을 보면 정말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의 옛 성 중에 유명한 성이 있다면, 수원의 화성과 진주성이 있을 텐데, 화성은 조선 정조 때에 지어진 성으로 시대가 공산성에 비해 한참 뒤에 만들어진 것이고, 진주성도 조선 선조때 내성을 만들은 것으로 조선시대의 성이라면, 공산성은 475년 백제 문주왕 시절에 만들어진 것으로 깊이가 다르다.



언덕 위에 있지만 그리 높지 않은 곳에 위치하여 걷기에도 좋은 성이다. 성곽이 산을 타고 완성도 있게 만들어져있고, 또 무너졌던 곳은 복원을 해놓아 옛 성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기도 하다. 이번에 공주, 부여, 익산의 백제문화권이 유네스코에 등재되는데에 역사적이고 보존성이 높은 공산성이 큰 역할을 한 것 같다.



공산성의 입구인 금서루의 아랫 문을 지나면 금강 쪽으로 내려갈 수 있고, 오른 편으로 오르면 옛 백제 도읍 추정지로 갈 수 있으며, 왼쪽으로 향하면 금강이 보이는 공산정에 오를 수 있다.



아래 사진에서 위쪽에 위치한 정자가 공산정이다. 전에 들렸을 때에는 성곽이 일부가 무너져 복구 작업이 한참이라 공산정에 오르지 못했는데, 이번에 들려 공산정에서 금강을 바라볼 수 있었다. 공산성의 입구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공산정에서 바라보는 금강과 공주시 신시가지 모습은 정말 멋지다.







금서루에서 공산정으로 오르는 길






높은 곳에 홀로 서있는 공산정






공산정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금강







앞으로 보이는 공주대교와 뒤에 있는 신공주대교







왼쪽의 백제큰다리 오른쪽의 금강교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