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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여행, 내장산의 가을을 만끽하다. (내장사/내장산케이블카/전망대/내장산국립공원)

by 민아민핫 2018.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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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여행, 내장산의 가을을 만끽하다. 

전라북도/ 정읍시/ 가을여행



붉게 물들어가는 내장산 단풍나무길


내장산 (2018.11.01)


전국이 형형색색의 빛깔로 물들어가던 가을.

짧게 주어진 휴가에 여행계획을 세웠다. 몇몇 후보지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 선택된 것은 바로 "내장산"

단풍이 곱게 들기로 유명한 내장산을 이제서야 처음 가게되었는데, 새벽4시에 일어나 5시에 출발하는데도 피곤함보다는 설레임이 더 컸던 여행이었다.






두시간반정도를 달려 도착한 내장산.

내장사와 백양사 둘중 어느곳을 가야하나 고민하다 일단 케이블카도 이용할 수 있는 내장사쪽을 선택했다.

8시도 되기전 도착한 내장사 아래 주차장엔 우리말고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아침일찍부터 단풍구경을 서두르고 있었다. 참~~ 부지런해 ㅎㅎㅎㅎ




입구부터 노란물결로 가을가을했던.... 





문화재구역 입장료를 지불하고, 일단 케이블카 타는 곳까지 조금 더 걸어올라간다.




내장산으로 출발하기전에 내장산국립공원 홈페이지에는 50%정도의 단풍이 들었다고 공지했는데, 역시나 높은곳은 아직 단풍이 들지 않은 모습이다. 




내장사 쪽으로는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에 오를 수 있는데, 입구에서부터 케이블카 앞까지 순환버스를 운행한다. 

원래는 케이블카 타는곳까지 이어지는 단풍나무길이 내장산의 단풍 명소라는데, 일단 버스로 올라가고 돌아오는길에는 걸어내려오기로 했다. 



편도 1000원에 케이블카타는곳까지 편하게 버스로 이동했다. 

오르막길이라 걸어올라갔으면 처음부터 힘뺄뻔했다....... 올라갈땐 버스, 내려올땐 걸어내려오면서 단풍구경하는게 제일 현명한 방법일듯 ^^ 




이른 아침이여서인지 옅게 깔린 안개와 햇살이 만나 묘한 분위기를 내뿜고 있다. 




케이블카 타는곳에서 바라본 내장산 정상부근.



케이블카는 왕복으로 끊어주고요~~




아침일찍 서두른덕에 ㅋㅋ 대기없이 바로 케이블카에 탑승할 수 있었다. 오전 8시 조금 넘은 시각?? 

전망대에까지 갔다가 내려왔을때는 매표소앞에 순식간에 사람들이 줄이 서있었다. 안내해주시는 분 말씀에 의하면 케이블카 정원이 50명이나 된다니.....  줄이 길어도 금방금방 탈것같기는 한데;;  음..... 단풍이 절정인 시기에는 진짜진짜.... 서두르는게 좋겠다. ^^:;;;




케이블카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건,, 음.....   아무것도 없다. 

표시에 있는데로 전망대까지 가던지, 아님 등산시작. ㅋ   우린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바로 전망대가 있는줄알았는데, 300미터 정도 오른쪽으로 가야지 전망대가 나온다. 가까우니 전망대로 고고!!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오솔길.



기대했던 전망대는 음.. 정자 하나가 세워져있고, 밑에는 작은 상점이 들어서있다. 




내장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

앞에 보이는건 벽련암이라고 한다.  높게 솟은 암석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다. 



케이블카 타는곳 방향으로 보면 우화정까지 내려다 보인다. 

새벽에 피어오르는 물안개와 연못의 반영사진을 담으려고 출사온 사람들이 많이 보이던 우화정.




우린 단풍구경을 왔으니 단풍구경에 충실했던, ㅋㅋㅋ 눈으로 가득 담았던 내장산의 풍경들. 

새벽부터 일어나서 서두른 보람이 있구만 ㅎㅎㅎㅎㅎ  멋지다 멋져!!  



전망대에서 내려와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산 아래로 내려간다. 

다음은 내장사 !! 

(케이블카를 편도로 타고 올라와서 전망대 구경 후 내장사까지 걸어내려갈수도 있음. 전망대에서 내장사까지 0.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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