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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국수거리 맛집] 옛날 진미국수 (Yet-nal Jin-mi Guksu, The noodle street in Dam yang)

by 민아민핫 2018.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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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맛집] 관방제림 국수거리에서 맛본 모닝국수 한그릇 ^^


“옛날 진미국수



담양에서의 아침. 

죽녹원으로 들어가기전 늦은 아침을 먹으러 죽녹원 맞은편, 관방제림에 있는 국수거리를 찾았다. 



관방제림 옆으로 국수집이 줄지어 들어서있는데, 이곳을 아예 '국수거리'로 칭하는것같다. 

어디로 들어가볼까하다가 "옛날 진미국수"집으로 정했다. 




멸치국물국수랑 열무비빔국수를 주문하고 한방약계란2알도 같이 주문했다. 

다른 테이블들을 보니 다들 계란하나씩을 드시고 계셨다. ㅎㅎ





자리는 신발을 벗고 올라와 방바닥에 앉아야하는 구조이긴한데, 11시쯤 점심시간으로 이른시간이라 손님이 많지 않아 불편함음 없었다.




계란이 나왔다.

한방약계란이라고 쓰여있었는데 한약재를 넣고 삶은 계란인듯싶다.  껍질을 까보면 구운계란처럼 옅은 갈색을 띄고 있고, 맛도 살짝 구운계란느낌이 있다. 

일단, 에피타이저로 ㅋㅋㅋ  계란1알씩 ^^ 







국수집에서 반찬이 3가지나 나온다. 특히, 고추가루양념에 버무린 단무지. 정말 오랜만에 봤는데, 새콤+짭쪼롬하니 국수와의 조합이 꽤나 좋았다. ㅋㅋ




열무비빔국수.

매콤새콤한 양념장에 버무린 비빔국수위에 잘 익은 열무김치가 올라와있다.  입맛을 돋구는 양념덕에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었는데, 살짝 매콤하다. 



 

멸치국물국수

따뜻한 국물도 먹고싶어서 한개씩 시켰는데 깔끔한 멸치육수가 아침겸 점심으로 먹기에 부담없고 좋았다. 




먹다보니 벽에걸린 3대천왕 출연인증샷이... ㅎㅎㅎㅎ

한달전 강릉에서 맛본 인생국수집보다는 기대에 미치진 못했지만 국수맛은 제법 좋았던 옛날 진미국수. 무엇보다 관광지에서 국수한그릇에 4천원, 5천원 이라는 어마어마한 착한가격에 이정도의 맛이라면 한번쯤, 아니 두번쯤은 먹어봐도 괜찮지 않을까? ㅋㅋ 



옛날 진미국수


061-382-0984

전남 담양군 담양읍 객사3길 26(객사리 211-5)

매일 10:30 -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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