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여행, 식당 ♠/전라 제주

담양카페, 서플라이 (SUPPLY COFFEE & MARKET)

by 민아민핫 2018. 12. 28.
반응형


담양카페, 서플라이 (SUPPLY COFFEE & MARKET)

담양여행/ 담양카페




서플라이


전남 담양군 담양읍 객사2길 14

매일 11:00 ~ 22:00



담양애꽃에서 저녁을 먹고, 바로 숙소로 돌아가기에는 뭔가 조금 아쉬운 마음에 들렸던 담양카페, 서플라이.

폐공장같은 건물을 새롭게 리모델링한 공간이었는데, 군산 미곡창고같은 분위기일듯 싶어 기대가 되었던 카페였다.



은은한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한 카페의 은색 스뎅철문(?)ㅋㅋㅋㅋ을 열고 들어가 보았다.



문을 열고 들어간 서플라이의 첫 느낌은 약간 펍(?)같은 분위기라고나 할까, 

전체적으로 조도를 낮춘 붉은조명들이 일반 카페보다는 어두운 공간을 만들어내고 있었고, 거기에 바닥이 울릴듯한 음악이 쉴새없이 쿵쿵거리며 흘러나오고 있었다.



겉에서 보이는것과는 다르게 좀 더 넓은 공간이었고, 건물 가운데 기둥이라던지 아무런 구조물이 없이 뻥 뚫린 구조여서 답답한 느낌은 들지 않았지만, 테이블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휑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독특하게도 썬베드같은 의자가 놓여있기도.... ㅎㅎㅎㅎ 이곳에 누워있는 손님들도 있으려나? ㅋㅋ




이곳에서는 샵인샵으로 플라워샵이 들어와있는건가? 




카운터는 입구에서 왼쪽으로~ 




칼각을 맞춰 서있는 콜드브루커피들... 



서플라이의 메뉴.

콜드브루가 가장먼저 올라와있다. 콜드브루가 시그니처메뉴. 음..... 따뜻한커피가 마시고싶어 라떼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커피와 다른 음료, 디저트 가격은 내 기준엔 다소 비싼편에 속했다. 




주문한 커피와 다쿠아즈.

음..... 별다른 설명은 생략하고자한다.  그냥 쏘쏘~ 했던 커피와 다쿠아즈.  커다란 머그에 담겨나오는 커피에서 일단,,, ㅜ ㅜ



결국 커피는 반에반도 비우지 못하고 카페를 나왔다. 

커피맛도 맛이지만 카페의 음악과 붉은 조명에 머리가 아파왔다. ㅜ ㅜ 눈은 피로했고 쿵쿵거리며 울리는 노랫소리는 피곤한 여행자에게 휴식이 아닌, 피로감을 더 안겨줄뿐이었다. ;;; 새벽부터 달려온 여정에 고단하긴 고단했었나보다. ㅋㅋㅋ  역시, 여행도 몸이 따라줘야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건가보다. ㅎㅎㅎㅎㅎ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