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여행, 식당 ♠/전라 제주

[담양여행] 죽녹원, 담양향교 (Damyang Juknokwon Bamboo Garden, Damyang Hyanggyo)

by 민아민핫 2019. 1. 1.
반응형



[담양여행] 죽녹원 & 담양향교

Damyang Juknokwon Bamboo Garden,  Damyang Hyanggyo




죽녹원


하절기 : 3월~10월, 09:00~19:00(입장마감 : 18:00)

동절기 : 11월~2월, 09:00~18:00(입장마감 : 17:30)

(휴무일 없음)


정문: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19

후문: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죽향문화로 378

061-380-2680




담양10경중에 하나인 죽녹원.

하늘을 찌를듯 높게 쭉쭉 뻗어있는 대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있는 대나무숲이다. 자연적으로 생겨난 숲이라기보다는 2003년도 담양군에서 울창한 대나무숲과 가사문학의 산실인 담양의 정자문화 등을 볼 수 있는 시가문화촌으로 조성한 곳이다. 




입구를 지나 숲으로 들어가면 먼저 2층 누각으로 된 한옥카페를 만나게 되는데, 죽녹원 앞으로 흐르는 담양천과 관방제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초입에 있어서 일단 2층 누각전경만 둘러본 후 다시 내려올때 들려보기로했다. 




대나무숲을 들어가자마자 빽빽이 들어선 대나무들이 장관을 이룬다. 




정문에서부터 천천히 둘러보면 족히 1~2시간은 소요된다.  원래는 1번으로 시작해 바로 5번을 기점으로 돌아오려고했는데,,, 어쩌다보니 2번 사랑이 변치않는길에서부터 4번 철학자의 길까지 죽녹원 전체를 돌게 되었다. ㅎㅎㅎㅎ




중간중간에 대나무 기둥의 낙서들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왜이렇게 훼손을 하는지 이해가되질않는다;;;;;  제발 이러지 말자 ~~~ ㅜ ㅜ 




바람이 한번씩 일렁일때마다 솨라라라~~~~락 하며 댓잎을 스치는 소리를 가만히 듣다보면 가슴 한켠을 시원하게 쓸어주는듯한 기분이 든다. 

천천히 걸어가는 대나무숲길이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다. 



얇은 코트를 입어야할 정도로 약간 추웠던 11월의 첫 주말.

늦가을에서 초겨울로 접어드는 계절임에도 불구하고 푸르름을 품고있던 죽녹원의 대나무숲




위로 쭉쭉 뻗어있는 대나무의 끝을 따라가다보면 확트인 파아란 하늘이 드러난다.  




중간중간 나타나는 갈림길.

어디로 갈지 고민하다가 짧은코스를 택한다고 갔지만 결국,,, 전체코스를 돌았던 우리. ㅋㅋㅋㅋㅋ 길치인가? ㅋ




느긋하게 죽녹원을 둘러보고 정문이 아닌 훈문쪽으로 나오게되었다. 

다시 관방제림쪽으로 가려고 길을 찾다보니 바로근처에 담양향교를 발견했다.



향교는 유학을 교육하기 위하여 지방에 설립한 국가교육기관이다. 죽녹원 바로 옆에 있던 담양향교.

이 향교가 만들어진 연대데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으나 담양향교지에 의하면 조선태조 7년에 세워졌다고 한다. 꽤나 오래전 지어진 향교인데, 명륜당과 대성전 등 제법 잘 보존되어지고 있었다. 

죽녹원에 들렸다면 바로 옆 담양향교도 놓치지 말고 들려보시길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