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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SOY ♣595

미싱 2008. 8. 16.
터널 터널에 들어가면 묘한 기분이 든다. 왠지 터널이 끝나는 곳에는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 것 같다. 하지만 곧장 태양을 느끼곤 피식 웃어버리고 만다. 2008. 8. 9.
덕유산 휴게소 거제도가는데 쉬어가려 들린 곳 2008. 8. 9.
묘하게 생긴 꽃^^ 지나가다 봤는데 신기하게 생겨서^^; 2008. 8. 9.
이응노 미술 구경하기 대전에 있는 이응노 전시에 다녀왔습니다. 특히 조각의 전시가 많았습니다. 큰 얼굴을 하고 있는 조각들이 대부분이었는데, 그런 디자인이 자신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표상 같더군요. 왠지 익살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상반되게 왠지 고풍스러워 보이기도 하는 조각을 보니 한 순간 어린아이가 된 것 같으면서도, 다른 한 순간에는 노인이 되어 자신의 모습을 바라 볼 수 있게 해주는 것은 아닌가 하는 마음에 정체성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돌이켜 보는 전시회가 되었습니다. 특히 사람 머리 모형의 조각이 제일 많고 흥미를 끄는 작품이었습니다. 지하에도 전시를 하고 있어서 내려가 보았는데, 이건 이응노의 작품이 맞는지, 다른 분의 것인지 모르겠네요.^^;; 지하는 위층에 비해 좀 한산한 편이고 수묵화가 많았는데, 이응노 전시관에.. 2008. 8. 9.
삼잎국화 2008. 8. 4.
길을 걷다가 2008. 8. 4.
식장산 가을에 2008. 8. 4.
계룡산 가을에 2008. 8. 4.
말라가는 것 길을 걷다가 허름한 집을 보았다. 사람도 살지 않는 그곳에는 사람의 정이 없어서인가, 지붕위에 살아가는 식물들도 말라가고 있었다. 식물은 사람이 없어도 잘 살아갈 수 있는 것들인데, 무엇이 이렇게 이것들을 말라가게 한 것인지, 이렇게 우리의 마음은 또 한번 말라가고 있는 것인지, 새들의 먹이 조차 되지 못한 것인지, 그저 껍데기만 남겨 놓고 속은 잃어버렸다. 2008.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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