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화분은
인간이 만든 것은 인공의 것이다.. 하지만.. 충분히 자연과 어울릴 수 있다.. 그것이 우리가 세상에 살아가면서 이루어야 할 것은 아닐까.. 세상은 점점 신이 만든 것에서,, 인간이 만든 것으로 변해가고 있다. 언젠간.. 완전히 사라질 지도,, 인간이 신이 되어버릴 순간이 올 지도 모른다..하지만.. 어디까지나.. 미흡한,, 인간임을 .. 부인할 순 없지 않은가.. 인간이 만든 것도 아름답다.. 밤에 빛도, 꽃을 담아내는 화분도,,, 모든 것은 아름답다,, 하지만 자연과 함께 하기에 더욱 아름다운 것 같다.
2009. 4. 14.
대따 싫은 예비군
예비군은 당췌 왜 하는지 ㅋ 뭐 하는 것도 없구만,, 학교예비군에 있을 때에는 그래도 M16을 주는데,, 동네 예비군으로 바뀌니, 6.25 총 칼빈 달랑 주고, 이런 저런 이야기 듣고, 동네 한바퀴 산책하면 끝난다. (근대 은근 칼빈이 잘 맞는 것 같다. 불량으로 안나가는 건 좀 많지만^^;;) 글고 동원 들어갈때는 의경출신을 특수 의경예비군을 만들려고 하는 건지.. 왠 90mm 포탄이나 쏘게 한 적도 있고 ㅋㅋ 다들 거기 출신이더만,, 나만 의경 orz 포탄 많이 남았다고, 쏘는 건 왜케 많이도 시키는 지 ㅋ 비오면, 실내에서 움직이지도 않고, 이게 더 어렵다 ^^;; 차라리 바람도 쐐는게 났지.. 근대 벌써 6년차가 끝나고, 연락만 받으면 되는 시기가 되다니 시간참 빠르다 ^^;; 또 좀있으면 민방위..
2008. 9. 17.
낮은음 자리 카페에서
커튼을 올려보니 공학관건물이 보인다. 내 시선은 아마 2숙사쪽을 바라 보는 듯 ^^;; 낮은음자리에서 전에는 하루에 이곳을 들르지 않으면 왠지 이상했었는데, 그저 아무 말없이 가도 반겨주는 사람이 있고, 누군가가 없어도 음악을 들으며 편하게 책을 읽고, 그렇게 있다보면 또 나를 아는 누군가가 들어오며 나를 보고 방갑게 인사를 나눌 수 있던 곳, 영화도보고, 책도보고, 만남도 갖고, 토론도하고, 차도 마시고, 장난도 치고, 공연까지도, 전부 가능했던 곳, 언제 다시 가 볼 수 있으려나.^^; 이러고 놀았었는데 ㅋㅋ
2008.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