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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씨표류기
이 영화는 정말 어떻게 소개해야하는지 고민되는 영화인 것 같다.
재미있는 것 같으면서로 지루하고,
별것 아닌 영화같으면서도 괜찮은 묘한 영화이다.
정씨 둘이서,, 왠 김씨 표류기라는 영화를 만들었다. ㅋ
정씨 표류기라고 해도 괜찮을 텐데.. 가수 김씨 덕분인가? ㅎㅎ
가볍게 보다가,, 약간 생각하게 되는 영화이다.
2. 감독 : 이해준 (73년생)
대표작 : 안녕! 유에프오 (2004), 아라한 장풍 대작전 (2004)
안녕UFO에서는 잔잔한 드라마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아라한 장풍 대작전에서는 상당히 다른 분위기의 영화를 만들었다.
그리고 김씨표류기라는 평범하지 않은 영화를 만들었다.
참 어떤 스타일의 영화를 만드는지 알 수 없는 감독이지만,, 그래서 더 실험정신은 투철한
감독인 것 같다.
<밤섬을 소제로 삼은 것은 참 재미있다.^^>
이 영화는 정말 어떻게 소개해야하는지 고민되는 영화인 것 같다.
재미있는 것 같으면서로 지루하고,
별것 아닌 영화같으면서도 괜찮은 묘한 영화이다.
정씨 둘이서,, 왠 김씨 표류기라는 영화를 만들었다. ㅋ
정씨 표류기라고 해도 괜찮을 텐데.. 가수 김씨 덕분인가? ㅎㅎ
가볍게 보다가,, 약간 생각하게 되는 영화이다.
2. 감독 : 이해준 (73년생)
대표작 : 안녕! 유에프오 (2004), 아라한 장풍 대작전 (2004)
안녕UFO에서는 잔잔한 드라마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아라한 장풍 대작전에서는 상당히 다른 분위기의 영화를 만들었다.
그리고 김씨표류기라는 평범하지 않은 영화를 만들었다.
참 어떤 스타일의 영화를 만드는지 알 수 없는 감독이지만,, 그래서 더 실험정신은 투철한
감독인 것 같다.
<밤섬을 소제로 삼은 것은 참 재미있다.^^>
3. 출연
(1) 정재영 - 김승근 역
70년생, 180cm, O형
서울예전 연극과
출연 : 신기전 (2008), 강철중: 공공의 적 1-1 (2008), 거룩한 계보 (2006), 웰컴 투 동막골 (2005)
나의 결혼원정기 (2005), 실미도 (2003), 킬러들의 수다 (2001)
정재영 정말,, 대단하다.. 라는 말부터 나오는 배우인 것 같다.
미안하긴 하지만 처음에는 이렇게 까지 거목이 될 줄은 몰랐다.
그리 튀는 얼굴도 아니고, 왕 잘생긴 것도 아니지만,,,
정말 영화인이 되어버렸다.ㄷㄷ
그냥 영화배우이구나 하고 있는데, 어느세 자연스럽게 영화계의 1진 배우로 변해버렸다.
그 누가 정재영을 주연이 아니라고 하겠는가..
능청스럽고, 날까로우며, 자연스러운 연기로 그는 사람들에게 배우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멋진 배우, ㅎㅎ
(2) 정려원 - 김정연 역
81년생, 166cm, B형,
출연 : 두 얼굴의 여친 (2007), 내 이름은 김삼순 (2005), 자명고 (2009), 안녕, 프란체스카
개인적으로는 영화로는 많이 보지 못한 것 같다.
그런데도 이상하게 많은 작품을 찍은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오래전부터 가수가 아닌 배우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 것이 신기하다.
어찌보면 드라마 김삼순을 워낙 재미있게 보아서, 그속의 한 인물인 려원이 배우로
인식되기에 큰 작용을 한 것 같다.
하지만 그 보다도, 연기가 좋아서 그렇게 배우라는 생각이 먼저 든 것이다.
마치 자신이 배우였던 것 처럼 모습이나 연기가 제법 자연스럽게 잘 작품속에 스며든다.
김삼순에서 약하면서도 강직한 마음을 가진 인물로,
두얼굴의 여친에서는 다중인격으로
프란체스카에서는 약간 코믹으로
점점 연기의 영역을 넓히고 있어, 점점 멋진 배우가 되고 있다. ㅎㅎ
(1) 정재영 - 김승근 역
70년생, 180cm, O형
서울예전 연극과
출연 : 신기전 (2008), 강철중: 공공의 적 1-1 (2008), 거룩한 계보 (2006), 웰컴 투 동막골 (2005)
나의 결혼원정기 (2005), 실미도 (2003), 킬러들의 수다 (2001)
정재영 정말,, 대단하다.. 라는 말부터 나오는 배우인 것 같다.
미안하긴 하지만 처음에는 이렇게 까지 거목이 될 줄은 몰랐다.
그리 튀는 얼굴도 아니고, 왕 잘생긴 것도 아니지만,,,
정말 영화인이 되어버렸다.ㄷㄷ
그냥 영화배우이구나 하고 있는데, 어느세 자연스럽게 영화계의 1진 배우로 변해버렸다.
그 누가 정재영을 주연이 아니라고 하겠는가..
능청스럽고, 날까로우며, 자연스러운 연기로 그는 사람들에게 배우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멋진 배우, ㅎㅎ
(2) 정려원 - 김정연 역
81년생, 166cm, B형,
출연 : 두 얼굴의 여친 (2007), 내 이름은 김삼순 (2005), 자명고 (2009), 안녕, 프란체스카
개인적으로는 영화로는 많이 보지 못한 것 같다.
그런데도 이상하게 많은 작품을 찍은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오래전부터 가수가 아닌 배우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 것이 신기하다.
어찌보면 드라마 김삼순을 워낙 재미있게 보아서, 그속의 한 인물인 려원이 배우로
인식되기에 큰 작용을 한 것 같다.
하지만 그 보다도, 연기가 좋아서 그렇게 배우라는 생각이 먼저 든 것이다.
마치 자신이 배우였던 것 처럼 모습이나 연기가 제법 자연스럽게 잘 작품속에 스며든다.
김삼순에서 약하면서도 강직한 마음을 가진 인물로,
두얼굴의 여친에서는 다중인격으로
프란체스카에서는 약간 코믹으로
점점 연기의 영역을 넓히고 있어, 점점 멋진 배우가 되고 있다. ㅎㅎ
4. 줄거리
정재영, 영화에서는 김승근
이 김씨 아저씨가 한강에서 자살을 하려고 한다.
회사문제, 대출문제, 여친문제 등
우리 사회의 현대인의 가장 많은 고민들을 한몸에 담고 있는 인물이다.
그렇게 한강에 빠진다.
깨어나니 죽지 않았다.
웬 섬에 표류되어있다.
바로 한강에 있는 밤섬이다.
그렇게 김씨의 표류기가 시작한다.
사실 뭐 나가려고 하면 나갈 수 있는 곳이긴 하다.
하지만 김씨는 섬에서 나가고 싶어 하지 않았기에
그렇게 표류가 시작 된 것이다.
떠내려온 오리배를 집으로 하고,
옷을 벗고 발버둥도 치고,
이러저래 섬에 적응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짜파게티 봉지가 하나 떠내려온다.ㅋ
짜장면이 먹고 싶어 진 그,,
면을 만들기 위해 새똥을 모아 씨앗을 찾아 심기 시작하고 ㅎㅎ
정말 곡류가 나오기 시작 한다. ㄷㄷㄷ
옥수수인 것이다.
그렇게 김씨가 표류하는 동안
그걸 보는 사람이 있었다.
바로 려원이다.
그녀는 방안에서만 산다.
얼굴에 흉터가 있어서 사람을 피하고,
그에 따라 정상적인 삶을 살지 못하고,
방안에서 단지 컴퓨터만 하며 산다.
그리고 다른 것을 하는 유일한 것이
카메라로 달을 찍는 것이다.
그런데, 민방위 훈련이 있는 날은 사람들이 거리에서 사라져
거리도 찍고 있다.
그러던 중 밤섬을 보는데... 김씨를 본것이다.ㅋ
처음에는 외계생명체로 보고, 대화를 시도한다.
그러면서 려원도 조금씩 변해가기 시작한다.
밀폐된 공간에서 나와 사람과의 소통을 시작하려 한 것이다.
그리고 여름이 되고, 장마가 되어 비가오자,
자신의 친구같은 오리배도 떠내려가고,
쓰레기들로 밤섬은 넘처난다.
그리고 밤섬을 청소하기 위해 들어온 사람들에게 잡혀
김씨는 밤섬에서 쫓겨나게 된다.
그리고 려원은 그를 찾아 집밖으로 나가게 되고,
그들이 만나며 영화는 끝이 난다.
정재영, 영화에서는 김승근
이 김씨 아저씨가 한강에서 자살을 하려고 한다.
회사문제, 대출문제, 여친문제 등
우리 사회의 현대인의 가장 많은 고민들을 한몸에 담고 있는 인물이다.
그렇게 한강에 빠진다.
깨어나니 죽지 않았다.
웬 섬에 표류되어있다.
바로 한강에 있는 밤섬이다.
그렇게 김씨의 표류기가 시작한다.
사실 뭐 나가려고 하면 나갈 수 있는 곳이긴 하다.
하지만 김씨는 섬에서 나가고 싶어 하지 않았기에
그렇게 표류가 시작 된 것이다.
떠내려온 오리배를 집으로 하고,
옷을 벗고 발버둥도 치고,
이러저래 섬에 적응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짜파게티 봉지가 하나 떠내려온다.ㅋ
짜장면이 먹고 싶어 진 그,,
면을 만들기 위해 새똥을 모아 씨앗을 찾아 심기 시작하고 ㅎㅎ
정말 곡류가 나오기 시작 한다. ㄷㄷㄷ
옥수수인 것이다.
그렇게 김씨가 표류하는 동안
그걸 보는 사람이 있었다.
바로 려원이다.
그녀는 방안에서만 산다.
얼굴에 흉터가 있어서 사람을 피하고,
그에 따라 정상적인 삶을 살지 못하고,
방안에서 단지 컴퓨터만 하며 산다.
그리고 다른 것을 하는 유일한 것이
카메라로 달을 찍는 것이다.
그런데, 민방위 훈련이 있는 날은 사람들이 거리에서 사라져
거리도 찍고 있다.
그러던 중 밤섬을 보는데... 김씨를 본것이다.ㅋ
처음에는 외계생명체로 보고, 대화를 시도한다.
그러면서 려원도 조금씩 변해가기 시작한다.
밀폐된 공간에서 나와 사람과의 소통을 시작하려 한 것이다.
그리고 여름이 되고, 장마가 되어 비가오자,
자신의 친구같은 오리배도 떠내려가고,
쓰레기들로 밤섬은 넘처난다.
그리고 밤섬을 청소하기 위해 들어온 사람들에게 잡혀
김씨는 밤섬에서 쫓겨나게 된다.
그리고 려원은 그를 찾아 집밖으로 나가게 되고,
그들이 만나며 영화는 끝이 난다.
5. 볼까?
평점 - 다음 : 8.2
네이버 : 8.1
네티즌의 평점은 그냥 저냥 괜찮은 편이다.
영화 자체로 놓고 보면..
이 영화를 추천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되는 것도 사실이다.
조금은 극단적으로 좋다는 사람과 별로라는 사람들이 나눠질 듯한 영화이다.
약간의 코미디도 있지만, 조금은 가볍게 보고 싶지만,
생각보다 진중하고, 의외로 많은 생각을 만들게 하는 영화 같다.
일단 현대 사회의 도피처에 대한 생각이 들 것이다.
워낙 문제가 되고 있는 대출문제와 직장문제, 연애문제, 소외현상, 악성댓글문제, 돈문제,
이런 것들을 은근 적나라게 보여주고있다.
서울에 사는 사람이면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한강 다리에서 뛰어내리는 것에서
자살의 문제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사실 표면에 바로 내보냈다기 보다는,
주인공이 처해진 상황으로 현대사회에서 분리되고 싶은 사회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전에 본 한 다큐가 생각난다.
남태평양에서 원시의 삶을 살고 있는 섬 사람들 이야기인데,,
처음에는 서양의 문물과 문화가 들어와 섬 사람들이 하나 둘 섬을 떠나고,
생활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들은 마음이 공허했고 결국, 다시 사람들은 섬으로 돌아오고,
다시 옷을 벗고 원시의 세계로 돌아갔으며, 그들의 마음은 행복으로 가득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해가 갈 수록 발전하고 있다.
점점 빌딩은 많아지고, 물가는 올라가며, 문명의 혜택은 많아지지만,
그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치열함에 치여,
하루를 살며 아~ 내가 오늘을 이겨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특히 우리나라가 더 그런 것 같다.
태어나면서 경쟁이란 압박 속에 여유를 즐기는 것은 이미 현실화 될 수 없는 안타까운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이런 사회 속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는 것에 더 안타깝다.
이미 우리의 몸에는 TV 인터넷 술 휴대폰 자동차에 중독되어 버렸고,
현대 사회의 흐름 한 쪽을 구성하고 있다.
이 영화에서처럼 우연한 기회에 이런 것들을 다 잊고 살아본다면,
뭔가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이 될만하다.
잠시 휴대폰을 꺼 둘 수 있는 그런 여유라도 생겨날 수가 있을 것이다.
영화를 상업적인 쪽으로 보면, 일단 유명한 배우 2명을 썼기에 사람의 시선을 끌만은 하다.
그리고 한강의 밤섬에 표류한다는 것에서 톡특한 환경을 만드는 것도 좋다.
밤섬에 있으면 어떨까 하는 호기심을 자극 하는 것도 좋았는데,
약간은 현실성이 없다. 뭐 영화나 소설 이런 것들이 허구의 세상을 만드는 것이니
그 정도는 봐줄만 하다.
코메디 적인 요소를 조금 넣은 것은 잘한 것 같다.
오히려 자잘한 웃음속에서 진중한 부분이 살아난 것 같다.
하지만 한강 안의 섬에 갇힌 주인공이나, 방안에 갇혀 세상으로 나오지 못하는 다른 주인공이나,
상당히 보편성은 없는 인물들이기때문에 이질감이 들기도 한다.
공감대를 형성하기에는 조금 낯설게 느껴진다.
뭐 말은 이렇게 했지만, 아직도 이 영화를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뭐 액션영화나 코메디, 드라마, 이런 장르의 영화들은 그냥 단순하게 보고
별 생각없이 괜찮군, 아니군 이렇게 말하면 되는데,,
김씨표류기 같은 영화는 좀 지루한 것 같기도 하고,
영화가 재미있어 할 사람도 많을 것 같기도 하고,
뭐야? 이게.. ㅡ,.ㅡ 이런 반응을 보일 사람들도 있을 것같기도 하고,
와~ 이 영화 괜찮은 걸? 할 사람들도 있을 것 같다.
정말 쉽게 뭐라하기 그런 영화다 ㅜㅜ
자잘한 웃음을 좋아하는 사람은 봐도 괜찮을 것 같다.
영화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도 괜찮을 것 같다.
영화에 뭔가 의미를 담으려고 하는 사람들도 재미있게 볼 것이다.
하지만 영화를 보며 지루함을 느끼는 사람들은 그저 그래 할 것 같다.
그리고 다른 영화를 보며 현실감이 없다며 영화가 싫다고 느끼던 사람들에게도 별로일 것 같다.
오뚜기케챂 큰 통조림을 얼굴로 만들어 놓고 대화하는 장면은 퀘스트 어웨이의 윌슨이 생각난다.^^
개인적으로 가장 명장면은 짜장면을 만들어 먹으며 우는 장면과,
밤섬에서 쫓겨나며 이 작은 공간도 허락해 주지 않느냐 말하는 것, 그냥 있게 해달라고 말한 장면인 것 같다.
6. 볼 때 이런 생각은?
* 한강에서 뛰어내리면 살아남을 확률은 얼마나될까?
* 한국에서 무작정 도망칠 공간이 있을까?
* 대출좀 조심하자.
* 인내심을 가지자.
*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자.
* 자신은 아무렇지 않은 말이어도 누군가는 큰 상처를 받는다.
* 혼자 무인도에 가게 된다면, 어떤 생활을 할까?
* 옥수수를 키워 면을 만들어 짜장면을 먹을 수 있는 시기는 얼마 걸릴까?
* 서울 속의 원시세계가 있을 수 있구나.
* 표류 영화들과 비교해보자.
* 악플달지말자
* 배껴서 싸이나 블로그에 글을 올리지 말고, 스스로 작성하자.
* 두렵다면 일단 그 가장 두려운 것부터 이겨내라.
* 삶은 혼자가 아니다.
* 인간은 어떤 극한 상황에서도 살아갈 수 있다.
* 자살 좀 줄이자.
* 한 사람의 소중함을 알자
* 희망을 갖고 살자.
* 목표가 있으면 불굴의 의지가 생긴다.
평점 - 다음 : 8.2
네이버 : 8.1
네티즌의 평점은 그냥 저냥 괜찮은 편이다.
영화 자체로 놓고 보면..
이 영화를 추천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되는 것도 사실이다.
조금은 극단적으로 좋다는 사람과 별로라는 사람들이 나눠질 듯한 영화이다.
약간의 코미디도 있지만, 조금은 가볍게 보고 싶지만,
생각보다 진중하고, 의외로 많은 생각을 만들게 하는 영화 같다.
일단 현대 사회의 도피처에 대한 생각이 들 것이다.
워낙 문제가 되고 있는 대출문제와 직장문제, 연애문제, 소외현상, 악성댓글문제, 돈문제,
이런 것들을 은근 적나라게 보여주고있다.
서울에 사는 사람이면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한강 다리에서 뛰어내리는 것에서
자살의 문제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사실 표면에 바로 내보냈다기 보다는,
주인공이 처해진 상황으로 현대사회에서 분리되고 싶은 사회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전에 본 한 다큐가 생각난다.
남태평양에서 원시의 삶을 살고 있는 섬 사람들 이야기인데,,
처음에는 서양의 문물과 문화가 들어와 섬 사람들이 하나 둘 섬을 떠나고,
생활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들은 마음이 공허했고 결국, 다시 사람들은 섬으로 돌아오고,
다시 옷을 벗고 원시의 세계로 돌아갔으며, 그들의 마음은 행복으로 가득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해가 갈 수록 발전하고 있다.
점점 빌딩은 많아지고, 물가는 올라가며, 문명의 혜택은 많아지지만,
그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치열함에 치여,
하루를 살며 아~ 내가 오늘을 이겨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특히 우리나라가 더 그런 것 같다.
태어나면서 경쟁이란 압박 속에 여유를 즐기는 것은 이미 현실화 될 수 없는 안타까운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이런 사회 속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는 것에 더 안타깝다.
이미 우리의 몸에는 TV 인터넷 술 휴대폰 자동차에 중독되어 버렸고,
현대 사회의 흐름 한 쪽을 구성하고 있다.
이 영화에서처럼 우연한 기회에 이런 것들을 다 잊고 살아본다면,
뭔가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이 될만하다.
잠시 휴대폰을 꺼 둘 수 있는 그런 여유라도 생겨날 수가 있을 것이다.
영화를 상업적인 쪽으로 보면, 일단 유명한 배우 2명을 썼기에 사람의 시선을 끌만은 하다.
그리고 한강의 밤섬에 표류한다는 것에서 톡특한 환경을 만드는 것도 좋다.
밤섬에 있으면 어떨까 하는 호기심을 자극 하는 것도 좋았는데,
약간은 현실성이 없다. 뭐 영화나 소설 이런 것들이 허구의 세상을 만드는 것이니
그 정도는 봐줄만 하다.
코메디 적인 요소를 조금 넣은 것은 잘한 것 같다.
오히려 자잘한 웃음속에서 진중한 부분이 살아난 것 같다.
하지만 한강 안의 섬에 갇힌 주인공이나, 방안에 갇혀 세상으로 나오지 못하는 다른 주인공이나,
상당히 보편성은 없는 인물들이기때문에 이질감이 들기도 한다.
공감대를 형성하기에는 조금 낯설게 느껴진다.
뭐 말은 이렇게 했지만, 아직도 이 영화를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뭐 액션영화나 코메디, 드라마, 이런 장르의 영화들은 그냥 단순하게 보고
별 생각없이 괜찮군, 아니군 이렇게 말하면 되는데,,
김씨표류기 같은 영화는 좀 지루한 것 같기도 하고,
영화가 재미있어 할 사람도 많을 것 같기도 하고,
뭐야? 이게.. ㅡ,.ㅡ 이런 반응을 보일 사람들도 있을 것같기도 하고,
와~ 이 영화 괜찮은 걸? 할 사람들도 있을 것 같다.
정말 쉽게 뭐라하기 그런 영화다 ㅜㅜ
자잘한 웃음을 좋아하는 사람은 봐도 괜찮을 것 같다.
영화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도 괜찮을 것 같다.
영화에 뭔가 의미를 담으려고 하는 사람들도 재미있게 볼 것이다.
하지만 영화를 보며 지루함을 느끼는 사람들은 그저 그래 할 것 같다.
그리고 다른 영화를 보며 현실감이 없다며 영화가 싫다고 느끼던 사람들에게도 별로일 것 같다.
오뚜기케챂 큰 통조림을 얼굴로 만들어 놓고 대화하는 장면은 퀘스트 어웨이의 윌슨이 생각난다.^^
개인적으로 가장 명장면은 짜장면을 만들어 먹으며 우는 장면과,
밤섬에서 쫓겨나며 이 작은 공간도 허락해 주지 않느냐 말하는 것, 그냥 있게 해달라고 말한 장면인 것 같다.
6. 볼 때 이런 생각은?
* 한강에서 뛰어내리면 살아남을 확률은 얼마나될까?
* 한국에서 무작정 도망칠 공간이 있을까?
* 대출좀 조심하자.
* 인내심을 가지자.
*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자.
* 자신은 아무렇지 않은 말이어도 누군가는 큰 상처를 받는다.
* 혼자 무인도에 가게 된다면, 어떤 생활을 할까?
* 옥수수를 키워 면을 만들어 짜장면을 먹을 수 있는 시기는 얼마 걸릴까?
* 서울 속의 원시세계가 있을 수 있구나.
* 표류 영화들과 비교해보자.
* 악플달지말자
* 배껴서 싸이나 블로그에 글을 올리지 말고, 스스로 작성하자.
* 두렵다면 일단 그 가장 두려운 것부터 이겨내라.
* 삶은 혼자가 아니다.
* 인간은 어떤 극한 상황에서도 살아갈 수 있다.
* 자살 좀 줄이자.
* 한 사람의 소중함을 알자
* 희망을 갖고 살자.
* 목표가 있으면 불굴의 의지가 생긴다.
7.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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