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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없는 굴레의 영화 [백야행 : 하얀 어둠 속을 걷다] (2009)
1. 포스터
무언가 가슴이 막히는 듯한 묘한 분위기의 영화 백야행
하얀 어둠 속을 걷는다는 것, 그것이 바로 정답이다.
흑과 백의 포스터 속에 그 마음이 더해진다.
<뮤직비디오>
2. 감독 : 박신우
단편 작품 : 금붕어 (2004), 자살소녀 시간차공격 (2006)
다른 작품은 별로 보이지 않는데..
장편으로 근사한 영화를 만들어 버렸다.
스토리 자체의 표현을 독특한 분위기로 꾸며 스토리를 전개해 나간다.
다음 작품이 어떤 작품의 스타일을 보아야 어떤 영화를 만들 감독인지 알 수 있겠지만,
백야행에서는 자신의 표현력을 한층 보여준 것 같다.
1. 포스터
무언가 가슴이 막히는 듯한 묘한 분위기의 영화 백야행
하얀 어둠 속을 걷는다는 것, 그것이 바로 정답이다.
흑과 백의 포스터 속에 그 마음이 더해진다.
<뮤직비디오>
2. 감독 : 박신우
단편 작품 : 금붕어 (2004), 자살소녀 시간차공격 (2006)
다른 작품은 별로 보이지 않는데..
장편으로 근사한 영화를 만들어 버렸다.
스토리 자체의 표현을 독특한 분위기로 꾸며 스토리를 전개해 나간다.
다음 작품이 어떤 작품의 스타일을 보아야 어떤 영화를 만들 감독인지 알 수 있겠지만,
백야행에서는 자신의 표현력을 한층 보여준 것 같다.
3. 출연
(1) 손예진 (유미호 역) - 82년생, 165cm
출연 : 연애소설 (2002), 클래식 (2002), 내 머리 속의 지우개 (2004), 작업의 정석 (2005), 아내가 결혼했다 (2008)
취화선 (2002),
왕 대박을 많이 찍은 손예진, 연애소설을 찍을 때나 지금이나 나이를 별로 먹지도 않은 것 같다. ^^;;
연기는 전의 작품들하고 비슷한 느낌이다.
비밀을 가지고 이중적인 생활을 하는 연기는 괜찮은 편이었다.
(2) 고수 (요한 역) - 176cm, A형, 78년생
출연 : 논스톱1 (2000), 피아노 (2001), 그린로즈 (2005),
오랜만에 고수를 스크린에서 본 것 같다.
분위기 완빵 잡고 등장하시는데 ^^ 나쁜 역할이긴 했지만 그의 분위기에 확 빠져드는 느낌이다.
고독해보이고 무언가 인생에 난 비밀이 많고 거친 삶을 살았다.. 라는 분위기를 확실히 보여준다.
표정연기도 좋았고 ^^ 역시 잘생겼어 ㅋㅋ
(3) 한석규 (형사, 한동수 역) - 64년생 AB형, 178cm
출연 : 닥터봉 (1995), 은행나무 침대 (1996), 넘버 3 (1997), 접속 (1997), 초록물고기 (1997), 8월의 크리스마스 (1998),
쉬리 (1999), 미스터 주부퀴즈왕 (2005), 음란서생 (2006), 눈에는 눈 이에는 이 (2008), 서울의 달 (1994)
한석규야 뭐 누가 뭐라든 다 잘아니^^
영화에서는 경찰로 나온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에 이어서 형사역할로 나왔는 데,
눈눈이이와는 스타일이 다른 형사의 역할이다
눈눈이이는 조금은 완벽해보이고 광적으로 보이는 형사였다면
백야행에서는 약간은 인간적이면서도 끈질기고 스토리를 이어가게 해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4) 이민정 (시영 역 ) - 82년 생, 167cm O형
출연 : 여고괴담 세 번째 이야기 : 여우계단 (2003), 몽정기 2 (2005), 꽃보다 남자 하재경 역 (2009)
꽃보다 남자 이후 생각대로 T광고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민정도 등장한다.
재벌의 실장으로 손예진의 뒤를 파고 들지만,,,ㅠ.ㅠ
고수에게 당한다 ㅜ.ㅜ
(5) 박성웅 (승조 역 ) - 187cm 73년 생
출연 : 넘버 3 (1997), 태양은 없다 (1998), 태왕사신기 (2007)
태왕사신기에서 주무치역으로 나왔던 분이라고 하면 기억이 잘 날것이다.
이번에는 재벌로 손예진의 남편이 될 사람으로 나온다.
(6) 주다영 (지아 역 ) - 95년생
출연 : 대왕세종 정소공주 역 (2008), 그림자살인 옥이 역 (2009)
손예진의 어린 시절 역할로 나오는데 오호,, 요즘은 어린 배우들 연기가 참 좋은 것 같다.
분위기도 영화와 잘 맞고, 장래가 밝아 보이는 ^^;
4. 줄거리 (내용)
묘한 분위기의 시작과 함께 한 사람이 살해당한다.
그리고 경찰들이 수사를 시작하고 한 형사가 자살이 아닌 타살로 관심을 보이며,
영화는 14년 전으로 돌아간다.
14년 전, 또한 하나의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배안에서 한 남자가 살해당하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사건을 담당하게 되는 형사가 한석규이다.
한석규는 수사를 하던 중 죽은 남자와의 내연녀 같은 한 아주머니를 찾아가고,
또한 그 아주머니의 딸인 지아를 만난다. 지아는 책한 권을 읽고 있는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였다.
그리고 살해당한 집에서 부인과 아들과도 만난다.
그때 아들 요한은 책을 읽고 있는데.. 바로 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그러며 지아와 요한의 묘한 관계를 드러내고,,
처음에 죽었던 아저씨가 요한에게 시킨대로 잘 말했지? 라고 말하며
또한 요한과 처음 죽은 사람과의 관계를 예측하게 한다.
조금 후 지아의 어머니가 자살한 사건이 일어나고,
지아의 어머니가 배안에서 죽은 사람을 죽인 것으로 수사는 결말이 나지만,,
한석규는 석연치 않고,, 수사 현장인 배에서 단서를 찾으려하다가 아들에게 무언가 시키고,,
아들이 그러던중 사고로 죽게 된다.
그리도 다시 현재
손예진이 나온다. 한 재벌의 예비신부로 나온다. 재벌은 결혼전 몰래 손예진의 과거를 조사하고,,
또한 고수가 나온다. 고수는 멋드러진 바에서 일을 한다.
그리고 그는 처음에 죽은 사람을 죽이는 사람인 걸 첫장면에서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이 찾아오고,,,
고수의 숨겨진 면을 보게 된다.
고수는 바로 어린시절의 요한이다.
그러며 서서히 예전 이야기가 풀려간다.
손예진은 바로 예전의 지아인 것이다.
엄마가 죽은 후 입양을가고 선생님이 된 후에 학부형인 재벌과 결혼을 약속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자기를 몰래 조사하는 것을 안 손예진은 일부러 교통사고를 만들어 자신을 믿게 만들며
고수를 이용하여 이런 저런 일을 한다.
그러다가 이런 저런 사건들이 또 일어나고, 손예진을 조사하던 여실장인 이민정도 고수에게 당한다.
그리고 손예진과 고수은 사랑하는 관계이었던 것이다 .
그러며 옛 사건의 실마리도 들어난다.
사실 14년전 배안에서 죽은 남자가 만난 여자는 지아의 엄마가 아닌 바로 어린 지아였다.
엄마는 지아를 돈을 받고 그 남자에게 보낸 것이다.
자신의 아버지가 이상한 짓을 하는 것을 본 요한은 충동적으로 아버지를 죽이게 되고,,,
또한 지아는 사건을 무마시키려 자신의 엄마를 죽인 것이다.
그렇게 지아와 요한의 굴레는 시작되고,,
다시 현재로 돌아와 손예진은 재벌에게 돈을 받기위한 이중적인 모습으로 생활은 한다.
그러다 발각된 고수가 죽인 사람의 시신들로 인해 고수는 수사선 상에 있게 되고,
그들은 사랑과 함께 이별이 예견되어간다.
손예진은 재벌의 힘을 받아 디자이너가 되고 자신의 명품 샾도 오픈한다.
그리고 패션쇼가 있던 날
고수는 쫓기게 되고,
고수는 마지막으로 "태양이 가장 높은 곳에 있을 때에는 그림자는 없다."라는 말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끈는다.
하지만 손예진은 고수가 죽어가는것을 보며 많은 시선 앞에 모르는 사람이라 하며 그 장소를 떠난다.
5. 리뷰
* 네티즌 평점
다 음 : 8.2
네이버 : 8.19
영화가 시작된지 얼마 되지는 않았는데.. 평점은 8점을 약간 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8.5점 정도를 주고 싶다. 거의 네티즌 평점과 비슷한 것 같다.
영화가 전체적으로 좀 암울한 분위기 같기도 하다.
어떤 사람이 좋아하고 어떤 사람이 싫어할지 명백히 말하기도 쉽지가 않은 영화이었다.
이렇게 무언가 괜찮은 영화같기도하고, 어찌보면 아닌 것 같기도한 영화는 정말 뭐라 말하기가 좀 그렇다.
일단 19세 이상의 영화니,, 청소년은 보지 못할 것이고.
성인 중에서는 진지한 분위기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반응을 얻을 것 같다.
하지만 이렇게 원작이 존재하는 영화는 늘 원작을 재미있게 본 사람들에게는 좋은 호응을 받지는 못한다.
백야행은 원래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고,
일본에서는 드라마로도 제작이 되었던 것으로 이미 다른 분위기의 연출이 있었던 작품이다.
하지만 영화로는 다른 편이다 라고 생각을 하며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백야행 (Byakuyako, 白夜行, 2006) 일본드라마 | 일본 | 총 11부작
히가시노 게이고
영화에서는 살인이나 성관계 범죄와 추리, 인간의 심리적인 면들을 다루고 있지만,
그 장면 장면에 긴장감을 부여하지는 않았다. 사람이 많이 죽기는 하지만 그러한 장면은 처음에 한 아저씨가 죽는 장면이 다이고,
다른 사람들의 죽음은 과감히 생략을 해버려서 좀 아쉽다.
여러 사건들의 연속을 박진감있고 긴장감있게 더 표현하였다면, 더욱 괜찮은 영화가 될 것 같은데..
약간은 아쉽기도 하다. 누군가가 죽어도 그냥 저 사람을 당하겠네.. 할때 당한다.
그리고 원작의 스토리를 모르면 나름 반전이 있다고 생각이 들지만, 스토리를 아는 사람들은 이미 그 내용을 알고 있기에...
금방 식상해 질 수도 있다는 단점도 가지고있다.
처음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전반적으로 비슷한 분위기로 이어지기에,, 참을성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영화이다.
그밖에도 영화를 보며 가장 아쉬웠던 것은
지나치게 과거와 현재를 드나들어 무엇이 과거이고 무엇이 현재인지 약간 혼동이될 때가 있다는 것이다.
뜬금없이 오락가락하니,, 진중한 분위기를 많이 놓친 것 같다. 어느정도 보다보면 이게 과거고 이게 현재이구나를 알수는 있지만
맨처음에는 약간 헤깔리고도 한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괜찮은 영화같다.
손예진은 늘 보이던 모습 그대로인 것 같지만, 오랜만에 스크린에 나온 고수의 묘한 분위기도 좋았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우울한게,, 요즘 내 마음과 비슷해서 그런가보다. 또한 형사영화나 범죄영화를 좀 좋아하는 편이다.
영상 자체는 평소에 보던 초점을 벗어나는 각도를 간간히 잡아서 화면의 분위기가 좋았고,
내용면에서는 어려서부터 이루어지는 인간의 삶에 대한 방향의 진중한 고찰을 해볼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았다.
형법에서 범죄라는 것에 대한 오래된 학설의 대립이 있다.
바로 객관주의(구파)와 주관주의(신파)의 대립으로 인간의 본래의 성질로서의 범죄성향과
사회적으로 변해가는 인간의 범죄 습성에 대한 학설적 다툼인데...
미래를 위해서는 이런 학설의 대립속에 발전이 이루어지기는 하는 것이겠지만,,,
막상 영화에서 어려서 우발적인 살해 후에 그것으로 부터 벗어나지 못하는 두 사람에 대해서
과연 이런 책상논방은 무슨 결론이 있을까 하는 회의가 들기도 한다.
그리고 손예진이 어려서 자신이 당한 것을 다른 어린아이에게 자신의 수단을 위해 강간을 시키는 장면은,,,
이미 망가져 버린 사람의 마음속에 커다란 굴레를 안겨줘 씁쓸함을 더해주었다.
사랑과 범죄,,, 거짓과 현실,,,, 평범과 특별이라는 대립속에 어쩌면 평범한 사람들에게 알지 못하는
적은 수의 사람의 심리를 볼 수 있는 영화이다.
영화를 다보고 극장을 나오며,, 왠지 모르게 답답한 가슴을 느끼며, 나 또한 하얀 어둠 속을 걷는 느낌이 들어버린다.
<무감정한 눈빛 속에 갈등을 느끼는 고수>
6.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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