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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함과 음악의 만남, 어거스트 러쉬 (August Rush) - 2007
1. 포스터
참 아늑하고 설레었던 영화 '어거스트 러쉬'
1. 포스터
참 아늑하고 설레었던 영화 '어거스트 러쉬'
사랑스럽고 음악적인 느낌을 잘 살린 포스터
3. 등장인물
(1)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Jonathan Rhys-Meyers) - 루이스 코넬리 역 (아버지 역)
77년 아일랜드 코크생, 177cm
제6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TV미니시리즈
주연 - 황시, 매치 포인트 (2005),
출연작 - 미션 임파서블 3 (2006) - 데클란 역 , 슈팅 라이크 베컴 (2002) - 조 역
완전 완소남, 매력적으로 생겼다. 아일랜드 출신 감독과 배우가 같이 멋진 호흡을 맞춘 것 같다.
밴드 싱어로 나오는 마이어스, 잘생긴 외모에 노래 실력도 상당히 좋다.^^
전에 무슨 영국 왕으로 나온 영상을 봤는데, 얼굴이 어느 역할을 맡아도 잘어울린다. 짱~!!
(2) 케리 러셀 (Keri Russell) - 라일라 노바첵 역 (어머니 역)
76년 미국생, 166cm
출연작 - 웨이트리스 (2007), 아이가 커졌어요 (1992) - 맨디 파크 역
미션임파서블3에서도 잠깐 등장
체리스트로 등장한다. 금발에 순수해 보이는 표정을 가지고 있다.
시원 시원하게 생긴 느낌.
왠지모르게 마이어스와 잘 어울린다. ^^
(3) 프레디 하이모어 (Freddie Highmore) - 어거스트 러쉬 역
1992년 영국 생 - 본명 : Alfred Thomas Highmore
2004년 피닉스비평가협회시상식 남자아역배우상
2005년 새틀라이트시상식 신인탤런트상
2005년 엠파이어시상식 신인상
2005년 라스베가스 영화비평가협회시상식 아역상
대표작 - 찰리와 초콜릿 공장 (2005) - 찰리 역,
황금나침반 (2007) - 판타라이몬 (목소리) 역, 아톰 (2009) - 아톰 (목소리) 역
어린 나이에 경력은 상당하다. 어려서는 귀여운 얼굴로, 조금씩 커가며 섹시한 남자로 변하고 있다.
영화에서 나온 하이모어의 미소를 보면, 정말 마음이 녹아 내린다.^^
(4) 로빈 윌리엄스 (Robin Williams) - 위저드 역
51년 미국 시카고 생, 176 cm
너무 유명한 사람이니^^ 별로 말할 것도 없다.
대표작 - 굿모닝 베트남 (1987) - 애드리안 크로너 역, 죽은 시인의 사회 (1989) - 존 키팅 역
미세스 다웃파이어 (1993) - 다웃파이어 여사 역 , 쥬만지 (1995) - 앨런 패리시 역
굿 윌 헌팅 (1997) - 숀 맥과이어 역, 바이센테니얼 맨 (1999) - 앤드류 역
플러버 (1997) - 필립 브레이어드 역, 박물관이 살아있다 2 (2009) - 루즈벨트 대통령 역
뽀빠이 (1980) - 뽀빠이 역 A.I. (2001) - 닥터 노우 역
정말 대단하다. ㄷㄷㄷ 이란 말 뿐..^^;
때론 웃기게, 때론 악랄하게, 남자역 여자역, 로봇역까지, 슬픔과 기쁜 모든 희노애락의 연기를 한
로빈 윌리엄스는 그의 얼굴만 봐도 작품같이 느껴진다.
이런 걸 바로 포스라고 하는 건가?
우리나라는 안성기 아저씨 정도 되면 이런 포스가 나올 듯 ^^;;;
(5) 테렌스 하워드 (Terrence Howard ) - 리처드 제프리스 역
69년 미국 시카고 생, 184cm
출연작 - 헌팅 파티 (2007) - 덕 역, 아이언맨 (2008) - 제임스 로드 역(주연 친구인 장군 역)
4 브라더스 (2005) - 그린 형사 역, 레이 (2004) - 가시 맥키 역
주연으로도 많이 등장 했지만, 대부분 멋진 조연으로 나온 영화가 많이 떴다.
은근히 다정다감하게 생긴 아저씨 같은 느낌.
어느 영화든 충분히 포섭할 수 있는 멋진 아저씨^^
대부분 착한 역할로 많이 나왔는데. 악역도 잘어울릴 것 같다.
(6) 기타 - 스쳐지나가는 우리 나라 친구들^^ 그런데 정말 순식간에 지나가서 정말 보기 어렵다.^^
구혜선과 에픽하이의 타블로
- 위저드의 거지 소굴에서 같이 나온다.^^ 하지만 나왔다는 걸 알고 봐도
너무 순식간이라 찾기 어렵다 ^^;
왜 이렇게 등장한 거지^^;;?
4. 줄거리
한 아이가 나온다.
후에 '어거스트 러쉬'라는 이름을 갖게 되는 고아이다.
참 귀엽게 생긴 하이모어.
고아이지만 어거스트는 자신의 부모가 자신을 버린 것이라 믿고 있지 않다.
영화 분위기와 맞게 되려고 하는 건지, 순수한 이미지를 살리려하는 것인지..
자신의 부모를 향한 마음을 한결같이 가지고 있다.
하지만 고아원에서도 별종으로 불리는 아이 이다.
어거스트의 탄생과 고아원으로 오게된 과정은 참 순간적이며,
의도적이지 않았다.
첼리스트 라일라 노바첵은 공연을 후에 어느 파티장에 가게 된다.
또한 밴드의 매력적인 보컬인 루이스도 친구들과 공연 후 역시 그 파티장에 있다.
루이스는 시끄러운 파티장을 떠나 옥상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데.
라일라 또한 그러했다.
그런 그들은 사랑의 밤을 보내고, 헤어지게 된다.
그런 라일라에게 아이가 생긴다.
라일라는 기뻣지만 그녀의 아버지는 달랐다.
사고를 당한 라일라에게 아이를 살릴 수없었다고 말한 아버지와
그걸 믿을 수 밖에 없었던 라일라..
그리고 고아원에 한 상담원 아저씨가 온다.
어그스트와 상당하고, 후에 자신을 찾아오라고 명암을 준다.
그리고 몰래 고아원을 나간 어거스트는
도시에와 그 상담원 아저씨를 찾았는데..
도심속의 소음들이 어거스트에게는 모두 화음으로 들린다.
공사현장의 소리도, 차의 소리도, 지하철의 시끄러운 소리도
모든 소리들은 그에게 하나의 음악으로 들릴 뿐이다.
그렇게 심취하던 중 명함은 바람에 날라가버렸다.
소식을 듣고 와보지만, 어거스트를 찾을 수가 없는 아저씨
혼자가 된 어거스트는
공원에서 기타를 치며 돈을 받는 한 꼬마인 아서를 만나게 된다.
음악소리만 들으면 발을 멈추는 어거스트는
아서에게 호감이가고, 그를 따라 가게 된다.
사실 아서는 고아 아이들을 모아놓고
음악을 시켜 돈을 벌어오게하는 위저드의 아이들 중 하나이었다.
왠 소굴속에서 그런 위저드를 만나게 된다.
다음날 어거스트는 아서의 기타로 자신의 음악성을 한층 뽐낸다.
그 소굴에 퍼지는 기타소리는 환상적이었다.
위저드는 그를 다른 아이들처럼 거리에서 기타를 치게 한다.
위저드는 음악을 정말 사랑하는 것 같기는 하다.
"음악은 신과 인간을 하나로 만들어준다."
라는 말은 그의 악한 기운에속에 음악을 사랑하는 진솔된 마음을 보여주는 것 같다.
하지만 문제는 돈을 벌어들이려는 것이지..
위저드는 천재적인 소질을 보이는 어거스트를 돈벌이로 이용하고
더큰 돈을 벌 생각을 한다.
그리고 고아인 것을 알은 위저드는 그를 빼앗길까봐,, 원래의 이름을 없에고
'어거스트 러쉬'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그렇게 시간은 지나고 있었다.
엄마인 라일라는 아이를 잃은 슬픔에 실연에 빠지지만
자신의 아이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것은 다시 그녀에게 삶의 의욕을 준다.
아이를 찾으려 상담원 아저씨도 찾아간다.
하지만 그 아저씨도 어거스트를 찾지 못하고 있으니 ㅜㅜ
아무튼 라일라는
아이를 찾고 싶은 마음에 도시도 뉴욕으로 옮기고,
다시 음악을 시작한다.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아빠인 루이스는 어느 좋은 회사에 다니고 있다.
하지만 뭔가 그의 삶은 의미가 없었다.
그런 그에게 옛일들이 생각난다.
라일라에 대한 자신의 마음은 아직도 그래도 였던 것이다.
사실 그녀의 아버지때문에 멀어진 것같은 분위기 때문이다.
그는 라일라를 찾기 시작한다.
그리고 오랫동안 손을 놓았던 밴드 생활도 다시 시작한다.
왠지 모를 추억속에 새로운 꿈을 들고 잘될 것 같은 기분으로 의욕적으로 변한다.
그러는 동안 어거스틑 기타를 치고 있었다.
상담원아저씨는 어거스트와 잃은 아이들을 찾던 중 위저드를 만난다.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첸 아저씨가 경찰들과
위저드의 아지트를 습격한다.
그러던 중 어거스트는 위저드와 헤어지게 된다.
길을 헤메던 어거스트는 한 성당에 들어가게된다. (신분님이계셨으니,, 교회가아니라 성당이 맞는건가..^^?)
그 성당에서 찬양을 하고 있는 것을 본다.
그리고 그 흑인 꼬마 아이 침대 밑에서 숨어산다.
거기에서 피아노 치는 것을 처음 본다.
그러저 여자 아이(시몬 내쉬)는 음표를 알려준다.
잠시 여자애가 학교 다녀오니.. 어거스트는 모든 음표 마스터하고,
성당의 큰 파이프 오르간까지 혼자 치고 있다 ㄷㄷㄷ
여자아이가 어거스트의 천재성을 보고 신부님을 찾아갈때 소리지르는
"신~~부~~~님~~~~!!"할 때 귀여웠당 ㅋㅋ
그런 신부는 어거스트를 줄리어드 음대에 넣는다.
그곳에서 어거스트는 음악을 배우고,
그의 능력을 인정받아, 줄리어드의 음악회에 어거스트 레소피 가
메인 작품으로 뽑히게 된다.
어거스트가 음악을 하는 것은 자신의 음악을 많은 사람들이 듣고
자신의 부모까지 듣게 되어 자신을 찾아줄거라는 믿음 때문이었다.
하지만 위저드는 그런 어거스트를 다시 찾아간다.
줄리어드에서 위저드를 보호자라며 끌고 나온다.
다시 길에서 기타를 치게되는 어거스트
그리고 아버지 루이스도 뉴욕에서 공연을 하게 된다.
그러던 중 공원을 걷다가 어거스트를 보게 된다.
어거스트의 기타소리가 마음에 들어 함께 음악의 대화를 나눈다.
서로가 가족인지도 모른채..
( 이 장면이 제일 맘에 들었다. 괜히 가슴도 찡하고~ 뭔가 둘이 통하는 느낌이 마음을 안타깝게 했었다.)
이렇게 서로 함께 기타를 치고 루이스틑 떠나간다.
떠나가며 돌아보는 루이스와 어거스트의 시선은
그들의 연대감을 묘하게 표현하고 있다.
어거스트에게 어디서 배웠냐니까.
어거스트 왈 "줄리어드~"
루이스는 약간 황당해 한다 ㅋㅋ
그리고 어거스트는 오늘 밤 자신의 음악회가 있다고 한다.
그에게 와 보라고,
그러며 자신은 그 음악회를 갈 수 없는데, 어떻하면 좋겠냐 물어보니
루이스는 그 답을 준다.
음악을 하라고, 그것이 정답이라고,,
어거스트는 위저드에게 떠나길 결심하고,
도망간다.
루이스의 공연은 훌륭하게 끝났다.
줄리어드의 음악회는
라일라도 등장한다.
그가 복귀하는 연주회가 바로 어거스트가 메인곡을 펼치는 그 연주회의 1번 주자었던 것이었다.
루이스는 공연을 끝내고 뉴욕을 떠나려하는데,,
음악회 소리를 듣게 된다.
그리고 어거스트의 음악회가 있다는 것이 생각나고,
길가에 있는 음악회으 포스터를 보게 된다.
어거스트 러쉬라는 이름이 있는 것과
라이라 노바첵이라는 이름이 있는 것을 보고,
그녀를 찾으러 음악회로 뛰어간다.
우여곡절 속에 어거스트의 레소피는 시작된다.
라일라는 자신의 순서가 끝났기에 돌아가던 중
어거스트의 레소피를 듣고
다시 무대쪽으로 돌아가고
루이스는 사람들속에 라일라를 보고
그녀에게 다가간다.
또한 상담원 아저씨도 어거스트가 찾던 아이라는 것을 알고
음악회에 온다.
그리고 그 가족은 만나게 되는 것이다. 마치 꿈같이 운명같이..
5. 리뷰
보고나서 참 행복한 마음에 푸근했던 영화이다.
다음, 네이버 모두 네티즌은 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주었다.
그만큼 주어도 아깝지 않았던 좋은 영화이다.
스토리 자체가 한 천재 아이의 일기 같은 구조로 되어있으며, 어거스트라는 기둥 아래 아버지인 루이스와, 어머니인 라일라의
이야기를 섞어 트라이앵글같이 마지막에는 정점에서 만나며 절정에서 영화를 마친다.
고아로 태어나 음악으로 부모를 찾겠다는 순진한 마음에서 나오는 음악의 열정속에
한 아이의 성장기와 일대기 같은 느낌의 스토리도 나쁘지는 않다.
또한 서로 다른 음악가인 기타리스트며 보컬인 루이스와, 첼리스트인 라일라의 음악에 대한 관점과 열정
그리고 그들의 음악과 삶에서 이어지는 균형미는 뒤틀림이 없이 깔끔하다.
하지만 스토리보다 음악 자체에 푹빠져 보는 것도 좋은 영화이다.
음악을 잘 모르는 나에게도 작은 소리가 소중하게 들리게 만들었던 영화이기에
영화의 장면을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두근거린다.
어거스트에게는 어떤 것도 음악이되는 세상이다. 공사장의 공사소리도 농구공의 소리도 지하철이 지나가는 소리도,
어거스트에게는 모든 것이 음율로 흘러가는 마치 세상의 모든 음악이 어거스트의 곁을 따라 흐르는 느낌이다.
이렇게 마냥 음악을 천재적으로 받아들여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참 순수한 동화같은 분위기로 치우 칠 수 있는 것을
음악과 이익 속에 이율배반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위저드라는 인물을 등장시키고,
부자로서 자신의 딸의 아이를 버린 냉정한 라일라의 아버지를 등장시킴으로써,
너무 동화같은 장면을 완화시키기에 긴장감도 더 해주며 순수와 시련 사이의 극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다.
또한 그러한 과정 속에서 자신의 추구한 바에 매진한다면 결국 이루어진다는 밝은 희망에 대한 보답을 알려주고 있다.
지금까지는 영화리뷰만 쓰고 추천이란 말은 안했던 것 같은데,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미 봤을 것이지만 ^^;; 이 영화는 꼭 봤으면 좋겠다.
영화가 전체적으로 여성적인 분위기가 풍겨나지만, 여자들은 물론이고 남자들도 보면 좋을 것 같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특히 매료될 것 같고, 영상도 나쁘지 않다.
그리고 사람의 일대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좋아할 영화 같을 것 같다.
어거스트가 뒤를 돌아보는 마지막 장면에 영화가 계속 되었으면 하는 생각으로
아쉬움 허전함이 남은 멋진 영화였다.
어찌하다보니 어거스트러쉬를 10번도 넘게 보고 있다.
음악만 따로 듣고 싶기도 했지만 주인공들의 영상도 함께 즐기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하이모어의 해맑은 얼굴과 함께 OST를 들으면 마음도 맑아지는 것 같아서이다.
특히 루이스와 어거스트가 함께 기타를 치는 장면은 보고 또 보고 많이도 본 것 같다.
6. 볼 때 이런 생각해 보면 어떨까?
* 아이에 대한 부모의 책임감
* 모성애
* 일상생활의 소리가 어떤 음악, 어떤 예술로 변할 수 있는지 느껴보자.
* 오케스트라의 연주
* 꼬마 주인공의 맑은 미소
* 아버지의 멋진 노래
* 모험, 운명 같은 이야기
* 타블로와 구혜선을 찾아보자.
* 핑거스타일 기타 연주법을 보자.
* 가족은 처음봐도 알아 볼 수 있다.^^
*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자.
* 발전해가는 어거스트의 음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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