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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구속 -
- soy
목적를 위한 행복으로
인생을 버리기 위한 노력은
순간의 모습으로
영원의 마음으로
소용없다.
단지 필요한 것은 비정상의 망상
이성을 잃기 싫은 아집으로
타인의 행복을 만들려는 마음은
갈림의 끝을 찾기는 쉽지 않다.
우세한 것은 사물에 대한 애착이고
바람은 그것들을 버리는 것이다.
삶이란, 미련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우세한 것을 버리는 것은 과연
하루살이의 내일을 벗을 수 있을까?
바람을 위해 내일의 꿈을 버리진 않을까?
수많은 가을이 오는 또 한번의 가을
그것들을 벗어 던진다.
혼자가 되고 싶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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