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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한 분위기에 적당한 느낌의 파스타, 치폴라로쏘
[천안 신부동 파스타 신세계점 이탈리안 레스토랑 치폴라로쏘]
[Italinan wine Trattoria Cipolla Rosso]
어떤 것을 먹을까 하다가, 어찌하다가 생긴 쿠폰을 활용해보려고,
천안 신부동의 신세계백화점 5층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치폴라로쏘에 다녀왔습니다.
(Tel : 041-640-5557)
약간은 어두운 분위기에 조명빛으로 분위기를 내고 있는 치폴라로쏘는
검은색의 바탕을 두고 붉은 빛을 더해서 심플한 이미지를 살려주고 있습니다.
깔끔한 이미지가 괜찮아 보이는 공간이었습니다.
{치폴라로쏘의 실내}
가격은 파스타 류는 13000원에서 16000원 정도를 하고 있고, 피자는 15000원에서 23000원 정도를 하고 있습니다.
스테이크류도 있는데 대충 3만원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1월 31일까지 고르곤졸라 피자를 무료로 주는 쿠폰이 하나 있어서,
망설임 없이 치폴라로쏘에 들어가보게 되었고 두명이 들렸기에 하나는 쿠폰의 피자를 선택하고,
하나는 기본적인 파스타인 까르보나라를 골라 보았습니다.
{갈릭 고르곤졸라피자 - 14,800원}
다른건 거의 들어가지 않고 치즈와 마늘이 전부인 피자입니다. ^^;;
마늘은 먹기 좋은 정도로 잘 익었더군요. 별로 들어간건 없지만, 맛은 좋았습니다.
그렇게 느끼하지도 않고 밍밍하지도 않고 고소하게 나왔네요.
양은 여성분 혼자서 다 드실 수 있을 정도의 크기입니다.
피자를 찍어 먹으라고 꿀도 같이 나왔는데, 저는 꿀을 찍어 먹는 것보다는 그냥 먹는 것이 고소해서 더 좋더군요.
{허니 - 꿀이 그렇게 좋은 꿀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희 집에 지금 꿀이 다른 종류로 3통 있는데, 그것만 못한 보통 꿀이더군요. ^^;;}
{온국민의 파스타 - 까르보나라 : 12,800원}
약간은 묽은 소스에 나온 까르보나라.
소스는 묽은 편이었지만, 면과 소스가 따로 놀지는 않았습니다.
나름 나쁘지 않은 까르보나라였습니다. 다른 것보다 베이컨이 많이 들어간 편이라 좋았습니다.
면은 좀 꼬들한 편이더군요. 부드럽고 좀더 익은 면을 원하면 미리 말을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쫀쫀한 면보다는 좀 익은 면의 파스타를 더 좋아하는 편이라 약간은 제 성향과는 맞지는 않은 면이었습니다.
라면은 꼬들하고 덜 익은 걸 더 좋아하면서 파스타는 왜 더 삶아진걸 좋아하는지 모르겠네요 ^^;;
다음에 들리면 면을 좀더 익혀달라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면의 정도는 개인 차이가 많은 부분이기에
약간 쫀쫀하게 나온다는 것을 알아두시면 좋겠네요. 설마 만들 때마다 면의 익힘이 다른건 아니겠죠? ㄷㄷ
전체적으로 공간적면은 검고 심플에 깔끔한 느낌이고,
음식은 괜찮게 나왔지만, 다른 독특한 인상을 받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일반적이지만 좋은 정도입니다.
참, 남자화장실은 가까운데 여자화장실은 좀 멀리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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