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원두커피, 다람쥐 커피, 콘삭 커피 헤이즐럿 일회용 커피,
con soc coffee Hazelnut Flavour (Con sóc coffee)
커피 중에는 고양이 등 동물들이 커피 열매를 먹고 응가로 나온 걸로 커피를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대부분 그런 종류는 맛도 괜찮고 꽤나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호텔 카페 같은 곳에서 마시면 한 5만원 정도 할 것 같네요.
그런데 저도 콘삭은 처음 접해봐서 궁금해 찾아보니 어떤 사람들은 콘삭은 다람쥐가 커피 먹은 응가 커피라고 써놓고,
어떤 사람들은 그저 커피 농장에 뛰어노는 다람쥐에 친환경적인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서 저런 그림과 상표를 내놓은 것이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콘삭 커피는 베트남의 제품입니다.
'Con sóc'은 베트남어로 다람쥐 입니다. 제품 이름이 쉽게 '다람쥐 커피'라고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베트남어로 자판을 치기가 그러면 편하게 'con soc' 이라고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콘삭커피에 대한 정보가 나올 것입니다.
제가 지금 마시는 콘삭 커피 종류는 13000원에서 16000원 정도로 팔리고 있는 것입니다.
요것은 원두커피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하나를 꺼내 보지요.
납짝하게 생겼지만, 사실 아래는 납짝하지 않습니다.
커피와 필터가 있어서 이지요.
딱 보아도 손잡이 잡고 뚜껑을 열은 후에, 컵이나 차우 같은 곳에 올려 놓고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시는 거란걸 알 수 있습니다.
다람쥐가 그려있는 뚜껑을 열어보면 커피 가루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곱게 잘 갈아서 넣었네요.
Pour HOT water slowly ~~~ into filter 라고 쓰어있듯이 뜨거운 물을 아주 천천히 따릅니다.
졸졸 흐르듯 물을 부은 후에 커피를 마시면 됩니다.
한번 물을 부어 볼까요?
첫잔은 꽤나 진한 맛의 커피가 나옵니다.
맛도 생각보다 좋습니다. 약간 균형감도 있어서 생각치 않게 무게감도 느껴집니다.
헤이즐럿이라고 쓰여있지만, 헤이즐럿 향이 그리 강하게 나지 않고, 은은한 정도입니다.
개인적은 취향과는 잘 맞았습니다. 괜찮네요~.
마시기 전에는 그냥 원두 커피 정도이려나 했는데, 입에 착 붙는 기분도 들고 좋았습니다.
혹시나 해서 두번째로 뜨거운 물을 내리면? 어떻게 되려나 하며 한번 또 물을 부었는데,
꽤나 먹지 못할 맛입니다. ㅋ
엷은 아메리카노 맛 같은 느낌도 아니고, 두번째로 내리면 맛은 영~ 꽝이 됩니다.
역시 한번 내리고 말아야 겠네요. ^^
베트남에서 만든 커피 맛이 궁금하시면 한번 경험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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