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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머리가 아파 누워서 딩구르르 굴러보니 화분이 가로막는다.
방에서 젤 큰 화분인 야레카 야자이다.
좀 더 크면 키 작은 나 만해 지겠다.
식물은 빛보여주고 물만주면 잘 살던데...
사람은 왜케 복잡한 동물이라 먹기만 하고는 못사는건지 모르겠다.
지금도 약간의 편두통으로 머리 아파서 하루를 끝내려 하고있다.
하루동안 뭐하나 잘 한것도 없는데 두통님께서는 강림해 주셔서 괜시리 자기 전에 나태했던 하루를 다시 생각해 보라며 벌을 주신다.
전부 다 내 업보인가?
갑자기 또 허튼 생각이 난다.
원인과 결과.
마이어는 연기를 보며 불이라는 원인이 있다고 하며 인과적 행위론을 만들었지.
그래 그런 이론 쉬워 보여도 아무나 만드는게 아니지.ㅋ
이게 모야~~
두통님아 생각하다 별~ 쓸데 없는게 생각나 ㅠ.ㅠ
이럴때에는 역시 타이네놀, 펜잘, 게보린이 적격이려나?
나는 약 한 알 먹고, 요즘 추워서인지 부쩍 힘 없어진 식물 녀석들에겐 물을 주어야겠다.
내일도 일상이겠지만
내일은 두통벌 받지않게 활력있게 보내야겠다.
Wan 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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