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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SOY ♣/하루의 흔적 Life

가을비 계속와~

by 소이나는 2012.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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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감기 기운이 있어서 보일러를 틀고 잤더니 좀 더웠다.
그래도 자려 노력했는데 모기가 기승이다.
손가락에 한방 팔에 한방 맞고 4시쯤 깨고 보니 빗소리가 들렸다.
일어나 결명자차 한 잔 마시고 전기 모기향 켜고 다시 누웠는데 모기가 신경쓰였는지 잠이 잘 오지 않았다.
토요일 주말이란 느낌에 그저 누워 빗소리 듣다가 6시가 다되어서 다시 잠이들고 9시에 다시 일어나 창밖을 보니 아직도 비가 내렸다.
아침으로 아몬드를 넣고 와플을 만들어 커피와 마셨는데 와플 반죽이 많이 되어서 8개나 만들었다.
그래서 좀 많이 먹었더니 맛은 있는데 좀 느끼하다.
아점같이 먹으니 점심 식사의 생각은 없다.
아직도 비가온다.
마음은 차분한 느낌이다.
고요한 기분이라서 좋구나.
기분은 좋은데 이제 뭘할까?
오늘 있을 한국 시리즈는 하려나?
삼성 너무 잘하니 좀 비호감이다 적당히 좀 잘하지...
어디가 올라가든 삼성 우승 하겠네 했는데
이변은 없으려나...
내가 응원하는 한화는 아주 힘겨운 시기인데,
삼성이나 Sk이나 다 부럽다.
그런데 오늘 인천 경기일텐데 지금 인천 비오는거 보면 안하겠네...
Sk선수들 좀 쉬라그러는 건가?
비 계속와~~
내 머리속도 깨끗하게 씻어주렴
갑자기 정호승 시인의 시구 비슷한게 생각난다.
비가와 홍수가 났는데 시체 하나 한 소녀가 물위에 쓴 사랑해라는 글자에 걸려 떠내려가지 못한다.
이런 내용이었는데 제목이 뭐더라?
읽고 싶어지네.
음 오늘도 주저리 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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