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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SOY ♣/포토에세이 Photo Essay

Gwanghwamun with AGFA PHOTO 200 vista plus

by 소이나는 2017.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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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wanghwamun 



수많은 관광객으로 쉴 틈 없는 광화문




이 사진은 태양 빛을 잘 못 잡았다.

건물에 맞추었어야 하는데, 실수로 하늘을 보고 조절했다.

그런데 다른 세상의 느낌이 되어 버리기는 싫다.




광화문 앞은 여유롭고 편안해 보이지만,

이순신 장군 동상으로는 수많은 사람들이 집회를 하고 있었다.

국가란 모든 사람의 만족을 시켜 줄 수 없지만, 자기 자신이 소외받는 소수인이 된다면 한없이 힘든 것이 현실.

집회는 헌법 상에 보장받는 고귀한 권리이지만... 과연 권리인 것인지...





서울의 길을 걷다보면, 수없이 보이는 창문들

저 속에는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있을까

얼마나 많은 사람이 각기 다른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하늘은 언제나 머리 위에

어쩌다가 콘크리트가 가리고

어쩌다가 플라스틱이 가리고

어쩌다가 우산이 가리고

어쩌다가 철제가 가리고

어쩌다가 나뭇잎이 가려도

하늘은 언제나 머리 위에





오랜 건물은 현대적인 건물보다 더 시선을 끌다.

당신이 생각하는 관심은

미래의 꿈에 있는 것인지

과거의 추억에 있는 것인지






coffee

오늘도 

Cappuiccino


그걸로

하루는 괜찮아




AGFA PHOTO 200 vista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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