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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Movie ◎

말리와 나 - Marley & Me (2008)

by 소이나는 2009.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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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와 나 (2008)

01




1. 볼까? (리뷰)

'말리와 나'는 늘 보던 일상적인 미국식 드라마 영화이다.
영화의 분류는 드라마, 가족, 멜로/애정/로맨스 이다.
딱 맞는 분류같다.
이 중에서 가장 높게 볼 것은 '가족' 이다.
말썽만 피우는 동물. 하지만 가족이 될 수밖에 없는 우리 일상의 이야기이다.

네이버 네티즌 평점이 무려 8.7
다음 네티즌 평점이 무려 8.8
ㄷㄷㄷ

평점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개인적인 평점은 7.5 정도 되는 것 같다.

원래 내 스스는 미국식 드라마를 그렇게 까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저 정도면 높은 점수를 준 것이다.
느낌은 프랭클 감독의 다른 작품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와 비슷한 연출을 하였다.
개인적으로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좀 더 잼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두 작품은 스토리 자체가 다르기에 비교하기는 좀 그렇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한 개인의 성공기에 대한 미국식 드라마 이라면
말리와 나는 가족의 완성을 이루어가는 미국식 드라마 이기때문이다.
따라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나, 섹시앤더시티, 이런 종류의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말리와 나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미국식 이라고 해도 말리와 나는 가족의 훈훈한 모습을 볼 수 있고,
애완 동물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기에
우리 나라 사람들의 정서와도 어느 정도 맞는 면이 있기에 이질감이 덜하다.

영화는
남여 주인공의 인생사를 보여주며,
어린 아이들의 사랑을 끼워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단란한 가정을 이루는 것과 자신의 목표와 커리어 사이의 갈등을 보여주며
동물에 대한 우리의 관심을 보여주며
 귀여운 동물의 사진과 오엔 웰슨, 제니퍼 애니스톤의 모습을 보여주고
살짝쿵 감동과 재미 등
다양한 면을 동시에 보여주기에 네티즌 들도 좋은 평점을 줄 수 밖에 없는 작품이 아니였나 한다.

이 영화는 정신이 혼란 스러울 때 잔잔함을 찾고 싶을 때나
가족의 사랑을 느끼고 싶을 때 보면 좋을 것 같다.
주인공 오엔 윌슨(내가 좋아하는 배우 ㅎㅎ), 애니스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보면 좋을 것 같고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잼있게 본사람이라면 보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보면 훈훈 할 것 같다.
 특히 유아기에서 조금 커지는 아이들과 함께 보면 제일 좋을 것 같다.

하지만 단순한 스토리를 싫어하고, 반전이 없는 영화를 싫어하거나,
일상 드라마를 별로로 하는 사람이 보면 좀 지루할 수도 있다.
스토리가 다 생각할 수 있는 범위내에 있고,
정말 일상적인 이야기를 영화로 담았기 때문이다.







2. 볼 때 이런 생각을 하고 보면 어떨까? (포인트)

1) 오엔 월슨의 연기가 대부분 박물관이 살아있다 2 , 샹하이 눈, 스타스키와 허치 ,
에서와 같이 좀 재미있거나 멋지거나, 그래도 좀 코믹이 많았던 것 같다.
그랬는데, 이런 잔잔한 연기는 어떻게 잘 할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 생각보다 무척 잘 어울렸다.)

2) 미국가족사회의 모습

3) 플로리다의 멋진 휴향의 풍경

4) 자신의 꿈(목표)와 현실(단란한 가정 등) 사이에서의 갈등과 비교
(윌슨의 친구는 멋진 현장 기자가 되었다. 하지만 윌슨의 가족 또한 행복해보인다.)
또한 애니스톤의 직업을 포기하고 가족을 선택한 모습 등

5) 칼럼니스트라는 직업

6)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어렵지 않다는 것

7) 동물을 기를 거면 책임감이 없으면 애초부터 기르지 말자.
(기를거면 끝까지 책임지자)

8) 어린 아이의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 (영화 후반부)

9) 프랭클 감독의 작품 스타일 느끼기

감독 :  데이빗 프랭클  (David Franke)

대표작 -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애니스톤과 함께 있는 프랭클 감독

10) 결혼 하면 부부가 서로 이해하기.





3. 출연진

오웬 윌슨   Owen Wilson  (존 그로갠 역)
68년 생, 미국, 180cm

대표작 
 박물관이 살아있다. (카우보이 역)
상하이 눈 (성룡 상대 역)
스카스키와 허치 (코믹 경찰콤비 영화 잼있당ㅎㅎ) 등

개인적으로 잼 좋아하는 배우



제니퍼 애니스턴 (Jennifer Aniston) 제니퍼 그로건 역

69년생, 미국, 165cm


미드 프렌즈로 인해 한국에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게된
제니퍼 애니스턴, 단지 이름만 말하면 될 듯하다.
너무 유명하니까 ㅎㅎ

대표작
 브루스 올마이티
프렌즈 시즌 10 ~1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래브라도 리트리버 종 - 말리역






4. 간략한 줄거리

그로갠 가족이 등장한다.
존 그로갠과 제니퍼 그로갠



둘의 사이에 대한 완충점이 무엇일까를 찾다가 친구 세바스찬 ( 에릭 데인 Eric Dane)
그것은 바로 개를 사주는 것이다~~!! 라고 말한다.
그말에 혹한 존 그로갠 당장 실행에 옮기는데


깜짝 선물이라며 제니퍼를 데리고 강아지를 분양받으러 같다.
제니퍼는 그중 한마리 강아지에 확 꽂치고.. 그 개가 말리이다.


해변가를 달리는 말리와 가족, 행복해 보인다. ㅎㅎ


제니퍼는 유명 신문사에서 기사를 송고하고, 페이지도 많이 받지만
존은 이제부터 시작이고 존이 구한 작은 기자일로 플로리다로 가게 된다.
하지만 어찌하다가 자신이 하고 싶은 현장 달리기는 멀어지고 지역신문의
칼럼니스트가 되어버린 존,

그러나 문제는 이제부터였다.

정신 산만한 말리


정말 집안이 개판이 되었다.

뛰고 달리고 물고 짖고, 천둥을 무서워해 노래부르고,
귀엽게 생긴 얼굴과 딴판인 정신 산만,
(애전에 울집의 백구가 생각난다. 그 개도 그랬는데 ^^;;)

커도 소용이 없다.
훈련하는 곳에 갔었는데, 조련사를 KO 시켜 버리기도 한다. ㅋㅋ

하지만 가족의 사랑도 많이 받는데


존은 말리의 이야기를 자신의 칼럼에 써서 좋은 호응을 받고,
지역의 목소리가 점차 되어간다.

또다시 문제가 생기는 반환점은 둘 사이에 아이가 생긴다는 것이다.

아이가 생겨 아이에 집중하기위해 일을 그만두는 제니퍼와
산만한 말리 덕분에 아이가 다치기까지 하자,
더이상 참지 못하는 제니퍼는 개를 쫓아 버리자고 하는데...
존은 그런 말리가 측은 하고,,

하지만 좀지나 제니퍼는 화를 누그려트리고,
자신이 잘못한 걸 알고 다시 말리를 받아들여 행복한 가정이 이루어진다.

존은 아이를 클고 휴양해변을 걷고,
친구 세바스찬은 개를 끌고 다니고, ㅎㅎ

세바스찬은 기자로서 일선에서 뛰고 있다.
마약에 관한 기사를 써서 타임즈에 가는 전문 기자가 된다.
존은 그런 세바스찬이 부럽다는 생각을 하고 자신도 그랬으면... 도 하지만,,,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낸다.


이런 한가한 시간을 보내며, 마릴도 존도, 제니퍼도 조금씩 늙어가는데..

존은 자신의 꿈을 찾아 시카고에 좀더 큰 언론매체로 직업을 옮긴다.
기사를 쓰다보니 플로리다에서 자신이 쓰던 칼럼이 그리워진다.
그건 직업일이고,,

아이들도 3이나 낳았다.





나이 들은 말리도 이제 어느덧 의젓해지고,, 하지만 이제 점차 이별할 시간이 다가온다.



아파하는 말리와 함께 옛추억을 더듬는 그로갠부부

그리고 어느 덧 말리는 세상을 떠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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