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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SOY ♣/하루의 흔적 Life

이화원에 다녀온 소이나는

by 소이나는 2012.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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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원에 다녀온 소이나는


[문창원 문창각 앞에서]

 

 

 

이화원에 다녀왔습니다.

이화원은 중국 북경의 중심에서 서북쪽에 있는 곳인데, 꽤나 큰 인공호수가 있는 정원이지요.

2004년 여름에 갔서 6시간 정도를 걸어 거진 다본 곳이었습니다.

사실 그렇게 봤지만서도 못본곳이 아직도 있었고 다리가 너무 아파서 6시간보다가 Give up~~ 한 곳이기도 하지요.

사실 이리 넓은 곳이라서 장난으로 "이건 모냐~~ ㅋㅋ 저수지냐~~?" 라고 하기도 했지만 완전 넓은 호수인 저곳이 인공호수였지요.

역시 대륙스러운 거대한 인공 호수입니다.

요즘 인터넷에서 장난으로 대륙의~~~, 대륙의~~~ 라는 사진들이 유행을 하기도 하는데,

이곳은 장난이나 재미있는 사진으로가 아니고, 그냥 대륙의 호수라고 하기에도 어울리는 곳이지요.

2004년 여름에 다녀왔을 때의 추억이 남아 2012년인 올해에도 가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중간에 2005년 겨울에도 한번 들린 적은 있으니, 7년만에 이화원에 가보게 되는 것이네요.

하지만 이화원은 아직 그때 그대로의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처음 볼때의 감동은 없었지만, 3번째 보게되니 마음도 여유로워 편안한 마음으로 이화원을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2005년에는 겨울에 갔더니 너무 추워서인지 거대한 호수가 전부 얼어서 그위를 걸어 횡단을 해보았었습니다.

그런데 걸을때마다 우직~ 우직 하는 소리가 나서 겁을 먹은 적도 있었지요. 

얼음에서 높은 곳으로 다시 올라깔때에는 올라오기 어려워하던 모르는 중국 여성분의 손을 잡아주는 센스도 발휘하고 ㅎㅎ

재미있는 겨울 나들이였습니다.

 

 

 


[쿤밍호 앞에서 셀카 찍는 소이나는]


그런데 역시 호수는 여름에 보아야 멋진 것 같습니다.

이화원의 인공산 뒤편의 작은 정원도 여름에는 연꽃도 피고, 아름다운데 겨울에는 모두 얼어 썰렁한 느낌이 많이 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이 인공호수에서 낚시를 하는 중국인들도 꽤나 보였는데, 이번에 가보니 정부에서 못하게 조취를 취한 것인지 그런 사람은 전부 없어졌더군요.

사람은 거진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많이 오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좀더 온 사람이 많아 보이기도 하더군요.

전에 별로 없었던 오리배를 타고 호수에 떠있는 사람들도 많아졌고, 여행객도 많아졌습니다.

 

[지청각 앞에서]


이번은 그냥 개인적인 일상의 모습을 올린 것이고, 이화원에 대한 소개는 전에 올린 아래 두개의 포스트로 하려합니다.




 

[이화원의 가장 넓은 호수인 쿤밍호]


[문창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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