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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멍어리 섬 -
- soy
머나먼 섬.
난바다 헤쳐 간다면 닿을 수 있을까.
뱃길이 있다면
노 휘저어 두둥실 떠내려 갈 수 있을텐데.
밤 바다 별 등대 삼아
항해를 하기에 아직 별자를 읽을 줄 모른다.
머나먼 섬.
가슴 속 깊숙히 숨겨둔 외딴 섬.
어둠이 어울리는 심정.
아직은 뱃길을 찾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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