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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곁으로 -
- soy
사색하는 순간 시간을 보내는 무거운 발걸음 하나
탄생을 등지고 요람으로 다가갈 때
산화되는 것이 아픔으로 다가온다 해도 달게 이승으로 향하리라.
존재가 투영되는 순간 시간을 보내는 무거운 두 발 아래
호흡하는 삶은 더 큰 아픔으로 남아있으니,
부디 그대 환생치 말고 닿을 발 없는 혼으로 남아 있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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