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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속이 계속 안 좋고, 더부룩해서 친구와 길을 걷다가 약국이 보이기에 활명수를 사마시려고 들어갔다.
약사 아주머니에게 병을 받아서 나와 원샷~! 으로 마셨는데,
전혀 쏘는 맛도 없고 시원한 느낌이 아니라 약간 달콤한 느낌이다.
'이상하다~~!! 요즘 활명수는 이렇게 순해졌나?'라며 갸우뚱하고 조금 걷다가 기분이 이상해서 손을 보니,
손에는 활명수가 아니라 박카스가 들려있었다.
헐~~~~!!!!
그런데 생각을 잘 해보니,
약국에 들어가기 전에 머릿속으로 '활명수~ 활명수~ 활명수~'하다가, 약국에 들어가서 "박카스 주세욧!!!" 이라고 말해 버렸다.
아무 생각없이 들고 나와서 박카스를 마신 것이다.
허탈한 마음을 가지고 다시 활명수를 사서 마시고는 그제서야
'그래! 활명수를 마시니 속이 시원해지는 구나~~!!' 라고 했다. ㅋ
그런데... 나 요즘 왜이래 ㅠ.ㅠ 가스불 켜놓은 것도 깜빡해서 냄비도 태워 먹기도 했는데...
머리가 굳어가고 있는건가.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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