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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단양여행] 도담삼봉, 단양팔경[丹陽八景]

by 민아민핫 2018.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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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단양여행] 도담삼봉, 단양팔경[丹陽八景]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 한가운데 우뚝 솟은 세개의 봉우리.



충북 단양팔경중 한곳인 도담삼봉.

남한강이 흐르는 곳 한가운데에 우뚝 솟은 3개의 봉우리를 일컬어 도담삼봉이라고 불리우는데, 가운데 가장 큰 봉우리가 장군봉(남편봉), 왼쪽은 첩봉(딸봉), 오른쪽은 처봉(아들봉)이라고 한다.  전해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아들을 얻기위해 첩을 둔 남편을 미워하는 본처의 돌아앉아있는 모습이라고도 한다. 






이름 그대로를 놓고보자면 삼봉, 조선시대의 개국공신 삼봉 정도전 의 호가 먼저 떠올려진다. 삼봉 정도전의 호가 정말 이곳에서 따온것일까 궁금했는데, 도담삼봉을 거니는것을 좋아했던 정도전이 가운데 장군봉에 정자를 짓고 시를 읊기도 했을정도로 좋아했던 곳이었고, 이곳의 이름을 따라 '삼봉'이라는 호를 따왔다고 한다. 




40도를 넘다드는 무더위와 오랫동안 내리지 않은 비 때문에 물이 말라있진 않을까했는데, 푸른 물줄기가 시원하게 도담삼봉을 지나 흐르고 있었다. 




삼봉 정도전의 동상도 세워져있다. 




정자가 정면으로 보이는곳으로 가보니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 

무슨일인가싶어 가까이 가보니, 도담삼봉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는 '진짜' 액자가 세워져있다. ㅎㅎㅎㅎㅎㅎ

유치하게 이게뭐야 싶었는데, 카메라를 갖다대니 다들 찍는 이유가 있구나 싶었다는 ㅋㅋㅋ 우리도 잠깐 줄을 서서 액자안으로 들어가 사진을 남겼지요~~~~ ^^




시원한 뷰가 펼쳐지는 남한강과 도담삼봉을 바라보며 경치를 즐길 수 있게 곳곳에 의자들이 이렇게 놓여있었는데;;;   아무 생각없이 이 의자에 앉았다가는 엉덩이가 의자색이 될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앞 삼봉스토리관도 둘러보고싶었지만, 아쉽게도 공사중이라 들어가보진 못했다. 

안쪽으로 단양팔경중 또 하나인 '석문'도 가볼까했지만... 넘나 더운 날씨와 컨디션저하로,,,,  석문까지는 올라가보지 못하고 이만 ... 총총총~~~~ ^^;;;



단양 도담삼봉


충청북도 단양군 매포읍 삼봉로 664-33

입장료 무료.

주차비 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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