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가는 고추
지나가다 동네 아파트 할머니들이 주차장에 고추를 말리려 햇살아래 펴놓은 것을 보았다. 어머니가 동네에 친한 아주머니나 할머니들을 많이 알아 상추, 고추, 호박잎, 아욱, 이런 것들을 잔득 갔다 주어서 고맙게 잘 먹고 있다. 상추는 너무 많아서, 사실 상해서 매주 버리고 있는 정도이다. ㄷㄷ 사진은 아파트 주차장에서 찍은 것이지만, 난 가정집에서 살고 있다. 우리집 정원에도 부모님이 이것 저것 심어 놓다 보니, 작은 정원에 제법 많은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모과나무, 감나무, 단풍나무, 잣나무, 앵두나무, 무화과 나무, 작은 포도나무도 있고, 어머니가 그런 걸 길르는 것을 좋아해서 화분도 거의 100개나 ㄷㄷㄷ 이런 여름에는 물을 주는 것도 어렵다^^;; 7월 중순에 열매를 맺은 무화과를 새 두마리가 다 ..
2009.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