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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42

비는 오는데 너무 조용한 날이네.... 비가 오면 기분이 좋아지는 편인데, 왠지 오늘은 좋은 것 같지는 않다.봄비인지, 겨울비라고 해야하는 것인지 내리는 빗물도 많지 않고, 무언가 비 보다는 안개의 농도가 살짝 짙어진 것 같은 느낌이다.토요일 밤.비가 내리고 혼자 어두운 밤 하늘을 본다.공기는 아직 차갑고 비답지 않은 비가 내린다.무엇이 불편했던 것인지 평소에는 들리지도 않았던 지나가는 차들의 소리가 시끄럽다.차가 지나가고 나면 너무 고요한 것도 싫다.그래!!아마도 오늘은 빗소리가 들리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비는 내리는데 너무 적막하다.적막하다...차가 지나가는 소리가 또 들린다.또 적막하다...왠지 싫다. 2013. 3. 30.
초콜릿 먹다가... 초콜릿..을 먹으니 손가락에 녹은 초콜릿이 뭍었다.그래서 손가락을 입으로 쪽쪽 빨으니, 갑자기 철부지 어린아이 같다고 느껴져 혼자 피씩 웃었다. 2013. 3. 19.
일본 와사비 콩 과자 Kasugai 먹는 중 친구가 먹어보라고 툭 던져주고 간 과자... 며칠전 수입과자 가게에서 사던 걸 봤는데, 부산에서는 싸게 파는데 서울에 그 가게에서는 비싸다고 투덜거리던게 생각난다. ㅋ 암튼 정말 와사비맛이네 ㅋ 톡톡 쏘는게 은근 중독성이 있는 것 같다. 와사비맛 과자가 있을 줄이야 !! 2013. 2. 13.
커피 안 마시는 사람 브라우니 물엇!!! 아주대 근처에서 식사를 하고 돌아가는 길에 브라우니 한 마리가 있습니다. 와~~!! 브라우니다~~!! 라며 일단 사진을 찍었는데.... 찍고 나니 "사진만 찍고 커피 안 마시는 사람 브라우니 물엇!" 이라고 써있네요 ^^;; 헉~~!! 이거 완전 저를 물으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ㅋㅋ 브라우니 물어~~가 여러 방면으로 쓰이고 있네요. 보는 사람도 재미있고, 왠지 즐거워 커피를 마시러 들어갈 수도 있겠네요~! 2013. 2. 5.
북경 왕푸징 신동방천지 지하식당에서 먹은 음식들 (일상) 예전에 북경에서 신동방천지에 갔다가 지하식당에서 식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이름도 잘 생각이 나지 않는데, 그냥 만들어진 요리의 모형을 보고 골라서 먹었는데,이것 저것을 섞어 놓은 음식이었습니다.고기를 볶은 것들이 대부분이었는데 맛은 뭐 그래 나쁘지 않았는데, 좀 느끼하더군요. ㅋ 그리고 음식을 만드는 곳에서 한 알바가 반죽을 늘리고 있는데, 계속 늘어나더군요.뭘 만들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피자 두판 정도의 크기에서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ㅋ실력이 대단하네요 ㅎㅎ [신동방천지에서] 2013. 1. 10.
영화 보고 왔어요. 오랜만에 극장에 영화보러갔다.1+1 쿠폰으로 8000원으로 2명이 영화를 볼 수 있어서 갔는데..하루에 영화를 연속으로 2편이나 봤다. ㅎ 어떤 영화를 볼까 하다가...함께 영화를 보러온 형님이 '김민정'을 너무 좋아해서, 전부터 가문의 ~~를 꼭 보자고 해서 일단 하나는 그걸 보기로 했고,시간을 맞추다 보니 반창꼬를 보게 되었다. 그런데 포탈 사이트 영화 검색 순위는 1위가 레미제라블이고 2위가 타워를 차지하고 있던 날인데..선택은 반창꼬하고 가문의 ~~ 였다.요즘은 타워가 상영관이 많아서인지 타워가 1등이고 레미제라블이 2등, 반창꼬는 4등 정도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하루에 극장에서 영화를 두편 본건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예전에 5원소랑 아나콘다를 연속으로 본다음에 처음인 것 같다.이렇게.. 2013. 1. 5.
역사에서 거리 악사들 보며... 수원역에서 밖으로 나가고 있는데 한쪽 구석에서 음악소리가 나오기에 봤더니,멕시코 복장을 한 두분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악기도 연주하고 옆에는 CD가 있던데 파는 건가?암튼 갑자기 서서 음악을 들었다.저 분들은 이상한 부는 악기를 가지고 연주도 하던데, 소리가 깨끗하게 퍼진다.이름이 뭐지...많은 라이브도 많지만, 바로 앞에서 보는 쌩 라이브.. ^^;;홍대 거리 쪽에는 거리의 악사들이 많지만 다른 곳에는 그리 많지 않은데...이렇게 유연히 좋은 음악을 들을 수 있으니 나름 좋다.다른 사람들도 하나 둘 서서 듣기 시작하니 역이 공연장 같이 변하였다.기분 좋은걸... ㅎㅎ 2012. 12. 28.
길냥이님 이것 좀 먹어주세요~~! 길냥이님 이것 좀 먹어주세요~~! 집에 들어가는 길에 집 근처에 길냥이 두마리가 있다."느그들 모니~~~?" 라며 바라보니, 한 마리는 도망갔는데, 한마리는 그냥 그대로 있다. 오호~~! 이것봐라, 제법 붙임성 있는 녀석인가?역시 좀 흰색 들어간 애들이 그래도 사람을 덜 무서워 한다니깡.. ㅋㅋ 날씨도 추운데 고생이 많구나~~!! 음.. 말을 들을지는 모르겠지만, "너 일루와~~!! 먹을거 줄께 잠깐만 기다렸!!!" 하고 집으로 들어갔다. '어디보자~~ 울 편식쟁이 꼬꼬마가 잘 안먹는게 엄청 있는데~~'(꼬꼬마는 완전 편식 고양이. 통조림 같은 것 줘도 입맛에 안 맞으면 먹지도 않는다. ㄸ) '여기있다~~~!!' 이게 무려 한 박스나 있단 말이지... 통조림도 몇개 있고,꼬꼬마를 보고 "너 이거 안먹지?.. 2012. 12. 25.
하늘 위에 하늘에 뜬 무지개 비향기~ 타고 높이 올라갔는데...하늘 위의 하늘에 무지개가 떴다. "Solongos~!!!" 저 무지개를 타고 가면 어디로 갈 수 있을까. 길을 걸을 때 하늘을 자주 처다보는데 언젠가는 이 지구를 떠날 수 있겠지? 초능력이 하나 있을 수 있다면 하늘을 나는 능력이 있었으면 좋겠다. 다음 생에는 솔개로 태어나고 싶다. 2012. 12. 21.
사과컴터 쓰다가... [지금 쓰는 중인 애플거...] 아~ 이 컴퓨터 사람들 왜 쓰고 있지... 좀더 전문적 분야에서는 뭐 활용도가 좋다고 하던데...역시나 한국하고는 좀 안 맞는 것 같다. 자신과 맞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냥 컴퓨터를 일반적으로 쓰는 사람들에게는 별로 인것 같다.약간 얼리어댑터라는 사람들이나, 좀 겉멋이 들은 사람들이 요걸 쓰는 것 같다.나도 이제 적응이 될만도 한데... 쓰다가 안되는 것들이 많아서 좌절을 한다.노트북을 하나 살까하며 맥북으로 사볼까 했는데, 요걸 써보니, 절대 맥북으로는 가지 않을 듯하다.디자인도 멋지고, 새로운 맛도 있고, 뭔가 다른 느낌의 기계를 만지는 느낌이 좋기는 하지만, 난 그냥 편한 걸로 가야겠다.음.. 나도 그냥 마이크로소프트의 노예가 맞나보다. ㅜ.ㅜ 2012. 12. 14.
마음을 공사해야지 2006년 여름 자금성은 공사중이었구나, 2005년 겨울는 왼편이 공사중이더니, 2006년에는 오른편을 공사중이었네,2012년에는 천안문광장쪽에 조금만 수리 중이더라.그러고보니 자금성이 참 넓기는 한가봐, 계속 이곳 저곳 손 볼 곳이 있는 걸 보니말이야.오래전 공사중인 사진을 보니 내 인생도 좀 고치고 싶다.말로만 늘 새롭게 살아야지 하지말고, 공사가 끝난 웅장한 자금성처럼 살기위해 공사를 해야겠다. 힘내자~! 2012. 12. 11.
얼굴보기 힘든 냥이님아 오늘 냥이님아 밥 떨어져서 밥 사러 갔다왔다. 오늘 하루 종일 구석에 숨어 있더니 통조림 간식 주니까 금방 나와서 후딱 먹고 또 숨어 계시다가 잠깐 혼자 저녁에 산책하고 오니 이제 좀 나와 있는다. 뒹굴거리는거 사진 찍고 잠깐 음악듣다보니 또 사라지셨넹 ㅎ 얼굴보기 어렵다옹~~~~~~ ☆ 2012. 12. 2.
축구클럽 유니폼 앞에서 여름에 용산역에 있는 아이파크몰에 갔다가 축구 유니폼 마네킹이 있고 포토존이라고 써있어서 사진을 한장 찍었다. 유니폼은 아디다스 회사를 쓰는 축구클럽인데, 첼시, 레알 마드리드 두 개의 거대 클럽 유니폼이 있다. 축구 유니폼은 개인적으로 나이키, 아디다스, 퓨마, 음브로 중에서 위에 사진에 있는 아디다스의 것이 가장 괜찮은 것 같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나이키라서 좀 아쉽다. 축구보는 것은 꽤나 좋아하는 편이다. 지금 첼시는 3등, 레알도 3등 ㅡ.,ㅡ 둘다 왜이러구 있는지 모르겠다. ㅋ 이번 시즌이 시작하며 첼시는 토레스의 부활과 아자르의 영입 등으로 선전할 것 같았는데, 맨맨 들어가는 맨시티랑, 맨유가 그 위 순위에 포진되어 있다. 레알도 카예혼, 알론소, 호날도, 케디라, 외질, 페페, 마르셀로, 카.. 2012. 11. 30.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영등포 역에서 친구와 잠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카페에 들어갔습니다. 역 안에는 별반 가보고 싶은 곳은 없기에 거의 가지 않는 프랜차이즈로 들어갔습니다. 엔젤리너스는 평소에도 잘 안가는데, 정말 오랜만에 가보았네요. 힘이 좀 들어서 달달한 모카를 마셨는데, 친구는 커피는 이곳에서 마시지 않겠다며, 사과쥬스를 마십니다. 사실 둘에게는 엔젤리너스는 늘 안갈리너스로 통하고 있습니다. 전국에 어찌 이렇게 저 카페가 많이 있는지 모르겠더군요. 요즘 카페베네와 엔젤리너스는 정말 어딜가도 다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프랜차이즈 카페가 늘어나다보니 덕분에 개인이 운영하는 개성있는 카페는 점점 힘들어지는 것 같네요. 음,, 모카가 달기는 한데, 역시나 맛은 그냥 ^^;;;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다궁~~~ 2012. 11. 29.
마트 카트 타고 장난치던 사진 사진을 보다보니 전에 마트에서 장난을 치던 사진들이 있다. 카트에 타고 이런 저런 모습을 하며 사진을 찍은 것인데, 나름 즐거워 보여 좋다.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복잡한 E마트 트레이더스가 평일에는 그래도 한산했다. 저렇게 다큰 사람이 카트에 타는 건 좀 그렇지만, ^^;; 잠깐 타서 사진찍으며 장난하고 바로 내려왔다. 매일 아침 수영을 하는 필씨는 사진을 찍을때에도 수영자세이다. ㅋ 무슨 선수를 키우는 것도 아니고, 잠수도 배우고 수영도 하고 이러다가 필씨는 물의 제왕이 되는건 아닌가 모르겠다. 난 아직 수영도 할 줄 모르는데 ㅜ.ㅜ 사진을 찍어준 신모씨는 멀리 남쪽 지방으로 가있어 보기가 어려워졌다. 그립구만 ㅎㅎ 신모씨~~~ 이젠 나도 슬슬 남쪽으로 내려가야겠다. 일단 지금은 겨울이니, 남쪽.. 201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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