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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의 사진들을 보다가 연변의 모습이 담긴 사진 두장이 눈에 띈다.
하나는 소 사진인데 연변에 사는 소도 한우와 다르게 생기지는 않았네,
조선족들이 한국인과 다를 바 없이 생긴 것과 같은 것이려나...
연변에 있었을 때에는 소고기 값이 엄청 싸다고 밥 대신으로 소고기도 많이 사먹었는데,
한우 가격과는 정말 가격차이가 많이 났던 것 같다.
지금은 중국 물가도 많이 올라서 가격이 좀 올랐으려나..
다른 한 장의 사진은 헐~! 소리가 나오는 화장실이다.
여자 화장실인데 칸막이도 없고 문도 없고... 일을 보시는 분이 알아서 잘 보아야 하는 화장실이다. ㄷㄷ
요즘은 중국의 화장실 문화도 많이 바꿔서 많이 깨끗해지고 좋아졌는데,
10년 전인 이때에는 황당한 화장실이 많았다.
한번은 칭따오에서 기차를 타고 톈진에 도착했는데 갑자기 배가 너무 아파 역 앞의 공중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허걱~! 응가를 보는 사람들의 머리가 다 보였다.
헐~ 하며 급하게 자리를 찾아가니, 더 놀랐던 건 문이 없어서 다른 사람들 큰 일 보는게 다 보인다능 ㅋㅋ
이게 모야~ 하며 ㅠㅠ 일을 보았는데 나오면서도 기분이 싱숭생숭 했었다.
당시에는 그런 화장실을 몇번 경험해 보고 해탈을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참 재미있는 기억은 아니였나 한다.
이건 다 10년 전의 이야기이니.. 지금 중국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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