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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SOY ♣/하루의 흔적 Life

2015년 1월 22일 목요일 (흐림) 소이나는의 평범한 일상

by 소이나는 2015.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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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22일 목요일 (흐림) 소이나는의 평범한 일상



오늘은 쉬는 날~!

늦잠 자고 10시에 일어나 닝기적 거리며 씻고, 방 구석에 앉아 있었다.



브라인드 뒤로는 빛이 들어오고 ~~

멍하니 있기에는 아쉬울 것 같아서 일어나 지저분한 방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침대 위의 던져놓은 옷들

책상 위의 잡다한 종이들서랍 이곳 저곳에 들어 있는 과자들 ㅋㅋ


정리를 하고 나니 11시 쯤? 이되어서 아침 겸 점심...

역시 쉬는 날은 아점이지 ㅋㅋ 아점 먹고.. 설거지하고...



세탁기 돌리고, 마른 빨래 개고...


집의 작은 화분들


어느 정도 정리가 된 것 같아 컴터 앞에 앉았는데... 영~ 뭐가 될 기분은 아니다.



요즘 휴일에는 잠만 자고, 방에서 컴퓨터나 하고.. 그랬는데... 오늘은 꼭 나가겠다는 일념으로... 

짐을 챙겼다.



노트북, 카메라, 지갑, 휴대폰, 노트, 필기구, 책 한 권...

밖에 나가기 딱 좋은 기본 세팅이다 ㅋㅋ.



노트북이 들어가는 백팩 중에 좋아하는 가방을 꺼내서 짐을 챙겼다.

이 가방은 포인트가 활짝 펼쳐지는 것인데..


이렇게 좌우로 펼쳐지는 가방...


펼쳐지는 모습에 뻑가서 샀는데... 딱히 나가서는 저렇게 펼쳐볼 일이 없다 ㅠ.ㅠ 이런 ^^;;;

간간히 가방의 기능을 확인할겸 열어줘야 하나? ㅋㅋ


나가자~~ ^^


이렇게 가방을 싸고 나가려다가..

요즘 올리고 있는 강경에 대한 카탈로그도 챙겨 나가야지.. 그래야 뭐 좀 끄적거려보지...



나가는 길에 '알콩냥'님이 집 앞에 보이기에 먹을 것도 좀 주고.. 

고양이 밥주고 나니... 뭔가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나가는 것 같다.



나가서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못 들려본 카페로 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김하경의 커피볶는 집에 들렸다.



한산한 카페가 조용하구나...

근처에 사는 친구님 불러볼까 했는데.. 다른 지역에 가있네 ㅠ.ㅠ

그럼 혼자 마시면 되지모 ~~ 



역시나 카푸치노 한 잔..

나도 참 징하게 한가지 커피만 마신다...

이제 좀 다양성을 길러야해...



카페에 앉아 시간 있을 때에 미리 미리 포스팅하고 예약 걸어 놓고 ㅋㅋ

역시 블로그 포스팅은 예약이 짱이지.. ㅋㅋ

커피 한 잔으로는 미안하니.. 예가체프 한 잔 더 마시고.. 

카페에서 나와 뭐 좀 보낼게 있어서, 우체통을 찾는데... 겁나 안보인다. ㅠ.ㅠ

우체통 요즘에 보기 힘들어... 결국... 우체국까지 가서야 우체국 앞의 우체통에 넣을 수 있었다.



그렇게 빈둥거리며 집에 와서 친구와 30분 정도 전화통화하며 수다 떨고 있으니...

아시안컵 축구가 시작한다. ~~

아 요즘 엄청 재미없던데... 그래도 하는데 봐주는게 도리지... 하면서... 축구를 봤는데...

다른 때보다는 좀 재미있었다. ㅋㅋ 이기기도 했고... 이거 또 이란 만나는 건가? 이란은 너무 지겨워... 차라리 이라크가 이겼음 좋겠지만...

이란이 이겨서 또 이란과 피 터지게 축구하겠구만... 



축구를 보고 저녁을 먹고...

읽던 책 마져 보려고 현각 스님의 "만행"을 꺼냈다.


만행,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



이 책은 총 2권으로 1편에서는 폴이란 이름으로 미국에서 살아오던 성장기와 숭산 큰 스님을 만나는 과정이 담겨있다면,

2편에서는 종교인으로서 구도자의 길을 걸으며 자신의 진리를 찾아가는 내용이다.


이 책은 2000년에 처음 읽었던 책인데, 한 번 읽고 반해서... 

뭔가 새로운 시작을 하거나 마음가짐을 다시 할 때에 읽곤하는 책이다.

그렇다고 많이 읽은 것은 아니고 이번에 읽으면 5번째? 이다.



책은 처음에는 집중이 좀 안됐는데... 또 읽다보니.. 1권 다 읽고, 2권의 2/3 정도 읽다가.. 오늘 다 읽으면 아쉬울 것 같아서...

책 읽기를 멈추었다. 요 책은 나중에 오랜만에 책 리뷰나 한번 써봐야겠다.


책을 보고나서는 잠깐 인터넷을 하니... 11시가 넘었네... @.@



요즘 야식을 좀 먹다보니 배고파서 ㅋㅋ

자기 전에 고구마랑 우유를 ^^;;;


요리윽2빈둥


다행히 뱃살 뺀 후로 아직까진 다시 안찌고 있으니까... ㅋㅋ 이렇게 안심하다가 한번에 훅가려나?

이렇게 하루를 보니... 참 평범하게 잘 지냈다.

게으르게 누워있다가 하루 보내는 것보다는 그래도 괜찮네...


내일 저녁은 또 회식 @.@ 우아~~ 야식이 또 기다리겠구만... ㅋㅋ

그러고 보니 오늘은 영화를 한 편 보겠다는 계획은 못 이루었구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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