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7일 토요일 (흐림) 소이나는 일상

2015년 2월 7일 토요일 (흐림) 소이나는 일상

오랜만에 전화 통화를 한 아는 동생님

전날 밤에는 좀 일찍 잠 들었는데, 새벽에 갑자기 전화가 와서 전화통화를 하고 나니 잠이 오지 않아 늦게 잠이 들었다.

전화온 사람은 꽤나 잘 생긴 녀석인데, 금요일 밤이라 술 마시고 들어가는 중이냐고 물어봤더니, 

무에타이 도장에서 운동을 하고 집에 가는 길이라고 한다. ㄷㄷ

다음에 무에타이 대회가 있다고 하던데, 구경가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도 같다. 

날아 다니는 아는 동생 님

합기도도 4단? 인가고, 유도, 태권도 단증도 있는 것 같고... 종합격투기도 했고, 

뭐가 이렇게 무시 무시 해지는지... ㅋㅋ

생긴건 괜찮게 생겨서 무도하고는 좀 안어울리게도 생겼는데...

자신이 흥미를 갖고 계속 운동을 하고 있는 중인 것 같다.

낙법 하시는 아는 동생님

나도 열심히 운동 하다가.. 한 보름 정신 없다고 안하고 있는데...

날 좀 풀리면 어디 도장이라도 나가서 단증이라도 늘릴까.. ^^; 운동 좀 해야겠어...

합기도 겨루기

통화를 하니 잠이 좀 깨서, 누워서 어두운 방에 눈만 말똥 말똥 뜨고 있다가...

언제 다시 잠이든 것인지는 모르는 시간에 다시 잠에 들고, 푹~~~ 자고 일어 났다. 

일어나 창밖을 보니.. 날씨는 좀 흐리고 쌀쌀해 보인다.

요즘 좀 피곤했는지, 입술 근처에 단순 바이러스 포진이 또 생겨서 "아시클로버" 연고를 발랐다.

나는 입술 옆에 저거 너무 잘생겨서 아시클로버 연고가 3개나 대기 중이다. ㅋㅋ

괜시리 비타민도 하나 먹고...

밥은...

역시나 주말에는 아점으로 밥을 먹어 주어야지 ㅋㅋ

제육 볶음에 된장찌개로 든든히 먹고~ 설거지하고,

따뜻하게 커피 한 잔 타 마시고~

음악을 크게 틀어 놓고, 청소 시작~!

뭐지.. 이번 주에 바쁘다고 물건 들을 이리 저리 던져 놓고, 정리를 안했더니, 완죤 지저분한 집 ㅠ.ㅠ

그냥 청소만 했을 뿐인데도 시간이 엄청나게 흘러 버렸다.

청소를 마치고 마른 빨래 개고, 다림질까지 하고, 내일 어디 좀 가려고 캐리어에 짐을 챙기니...

오후 시간도 금방 지나가 버렸다. ㅠ.ㅠ

역시나 일반 가사일이 한 것 없는데도 시간은 잘 지나가 ^^;;

가사일에 기운이 빠져 허쉬초콜릿을 하나 먹었는데...

이 초콜릿 며칠 전에 가져와서 아무 생각 없이 방 바닦에 놓았다가, 

허걱~! 초콜릿이 완전히 녹아서 물컹 물컹해졌다. 

그래서 그냥 냉장고에 넣었더니 다시 굳어져서,

봉지를 뜯어 보니, 모양도 괴상해졌던데... 

다행히 맛은 별반 차이가 없었다. 

초콜릿에 또~ 커피를 한잔~!

기운 차릴 때에는 커피 빼고는 없는 것인가...

커피 마시며 친구랑 2시간 전화로 수다 떨다가 ㅋㅋ

고장났던 노트북 고친 것에 이런 저런 프로그램이니 뭐니 업데이트, 업그레이드 하고, 자료 정리하고, 

블로그 구경도 좀 다니고~~~ 이제 좀 여유로워지려나 보네 ㅎㅎ

근데 벌써 자정이 넘었네~~ 자야지... 오늘은 하루 종일 가사일한 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