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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맛집] 목화반점, 생활의 달인 탕수육맛집

by 민아민핫 2019.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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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맛집] 목화반점, 생활의 달인 탕수육맛집


옛날탕수육느낌 물씬, 추억의 맛


아산 목화반점 탕수육


날씨도 꾸물꾸물하고, 뜨끈한 짬뽕한그릇과 바삭바삭한 탕수육이 생각나던 날. 

원래는 신정호주변 카페를 가려고 했던 길이었는데 '맛집'이라고 소문난곳이라 점심,저녁시간을 피해 어정쩡한 시간대에는 대기줄이 없을거란 착각(?)을 하고 방문했던 곳이다. 




목화반점.

가게 앞뒤로 주차장이 넓게 있어서 주차하는데에는 문제가 없었다. 아마도 최근 주차난으로 인한 민원에 주차장을 따로 만든듯해보였고 덥거나, 추운날씨에 대비해 기다리는 손님들을 위한 대기장소도 따로 만들어져있었다. 

주차장에 차들은 많은데 앞에 손님들이 별로 없어서 2~30분이면 들어가겠지,,, 했는데, 그것은 우리의 착각. 

무려 한시간하고도 20분을 기다려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다.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것겉아 그냥 돌아가려했는데,,,  식당안에서 맡아버린 탕수육냄새에 그냥 갈 수가 없었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 기다림끝에 드디어 주문. 

짬뽕, 짜장밥, 탕수육(小)을 주문했다. 




직접 담구셨다는 김치는 테이블에 덜어먹게끔 되어있어서 먹고싶은 양만큼만 덜어내어 먹으면 된다. 

웬만하면 식당김치는 잘 먹지않는편인데 맛이 괜찮았다. 







테이블 회전이 너무 느려,,,  주문한 요리도 늦게나오나보다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나온 탕수육.

주문한지 5분정도 후에 나온듯. 




부먹, 찍먹 선택하려다가 그냥 오리지날로 나오는 요리를 먹고싶어 그냥 주문했더니 부먹스타일로 나왔다. 

요새 몇년은 거의 찹쌀탕수육을 먹어왔는데 오랜만에 보는 일반 탕수육이 반갑다. ㅋㅋㅋ   바삭한 튀김옷에 고기맛도 괜찮고, 일단 소스가 완전 취향저격이다. 적당히 새콤달콤한 소스~~~ 





뒤이어 나온 짬뽕과 짬뽕밥.




짬뽕이 밍밍하다. 싱겁다. 맛이 별로라는 리뷰가 많아서 걱정했는데, 응???  맛있는데? 

왜 사람들이 맛이 심심하다고 했는지 알것같다. 

요새 불맛나는 걸죽하고 진한 짬뽕들이 많은데, 목화반점의 짬뽕은 진한맛과는 거리가 멀다.  맑은 빨간국물?  깔끔한 국물맛이었는데 오히려 나는 이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좋았다. 특히나 쫄깃한 면발이 특히나 맛이 좋았다.  어렸을때 먹던 짬뽕맛이랄까~  




다음은 짬뽕밥. 

면만 먹기엔 뭔가 좀 부담스러워서 짜장면이 아닌 짜장밥을 주문했는데, 처음엔 달짝지근한것이 맛나더니 먹으면 먹을수록 느끼한것은 어쩔수가 없었다.




대식가가 되어버린것 같은 테이블 ㅋㅋㅋㅋ

둘이서 엄청난 양을 먹었다.  탕수육(小)이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나중에는 꾸역꾸역 입으로 집어넣었다는 ㅋㅋㅋ  미련맞게 왜 끝까지 먹느냐 하겠지만 맛이 있어서... ㅜ ㅜ 맛있어서 배부른데도 자꾸만 당기는 맛. 



다음에는 탕수육과 짬뽕만 주문해도 될것같다. 그리고 탕수육운 찍먹으로 ㅋㅋㅋㅋㅋ ^ ^ 

시간이 지나자 소스에 눅눅해진 탕수육의 튀김이 조금 아쉬워져서...  끝까지 바삭한 식감을 느끼고 싶다면 찍먹  !! 



목화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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