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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SOY ♣595

한 달 동안 7kg이 빠졌어요^^* 1. 살이 많이 빠졌어요 ^^ 주말에 잠깐 집 근처에 있는 작은 산에 다녀왔습니다. 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낮은 산이지요. 그냥 공원이라고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잠깐 걸어서 1시간 정도 다녀왔는데, 산에 체중계가 있더군요. 뭐 운동기구 같은 것이 산에 있는 것은 어디이든 마찬가지이겠지만, 체중계도 마련해 놓았다니 놀랍더군요 ^^ 한 2초 정도 버튼을 누른 후에 올라가라고 해서 올라가봤더니... 스스로 깜짝 놀랐습니다. 몸무게가 7kg이 빠졌더군요. 딱 한 달 전 쯤의 체중에서 7kg이 빠진 것입니다. 뭐 몸무게가 늘어나는 것에 약간 신경이 쓰이기는 했었는데... 그렇게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지 않았거든요. 그냥 요즘 왜이리 몸무게가 늘어나지? 하면서 관리를 좀 해야겠다. 라는 정.. 2009. 12. 20.
급하게 챙겨 먹은 푸드코트 [급하게 챙겨 먹은 푸드코트] 영화를 보러 영등포의 롯데 시네마에 갔습니다. 7시 영화를 예매해 두웠는데, 롯데시네마에 가서 티켓을 받으니... 6시 반이 거의 다되었더군요. 저녁을 먹지 못했는데.. 영화가 끝나면 너무 배고플 것 같고 해서 급하게.. 롯데 백화점의 지하로 내려가 봤습니다. ^^ 뭐 먹을 것이 없나~ 기웃거리다가.. 요것 저것 먹을 것을 팔고 있는 것을 하나 둘 주어 담았습니다. ㅋㅋ 요렇게 3개를 선택해봤습니다.^^ 해물유부보트 와 단호박에 이것 저것 올린 그라탕하고, 케밥 같기도 하고,,, 또르띠아 같기도 한 길쭉한 것을 골랐습니다. 혼자 다먹은 것은 아니구 둘이서 먹었습니다. "바로 먹으려구요~~" 라고 했던 전자렌지에 데워서 주더군요. 받아서 푸드코트의 테이블에 낮아서 빠른 속도로.. 2009. 12. 10.
망상 후 허탈 - soy 추위가 다가오고 온기가 다가오면, 왜 그런지 모르게 망상에 빠져든다. 한참을 다른 세계에 도망갔다 돌아온 기분이다. 어찌된 일인지 그렇게 내 머리가 아닌 머리가 된 후에는 종잡을 수 없는 상태에 놓이게 된다. 난 현실에 살고 있는데, 잠시 상상과 희망, 꿈 속에 살고 있는 듯한 느낌 속에 있게 된다. 어찌보면 무기력증이고 어찌보면 나태함이 될 수도 있는 말 같다. 종종 멍하게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비슷한 생각에 빠지는 것이 아닐까? 어떨때는 현실이 더 좋고, 어떨때는 상상의 세상이 더 좋다. 그렇다고 어느 하나가 압도적으로 좋다거나, 싫은 것은 없다. 원래는 자기가 생각하는 것이 이루어지는 그런 세상이 펼쳐지면 좋을 것도 같지만, 의외로 손으로 잡을 수 없는 뜬 구름같은 느낌에 마음이 무거워서인지.. 2009. 12. 5.
오랜만에 버거 먹었어요.^^ (상하이 스파이스) 하루 종일 길을 걷고나서 저녁을 먹으려 돌아다니다가.. 오랜 만에 버거를 먹었습니다. 역시 버거는 버거킹 와퍼가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 날은 맥도날드가 있길래 맥도날드를 들어 갔습니다. 중국에서 배낭여행을 할 때 맥도날드 버거를 참 많이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중국에서 맥도날드와 KFC는 상당히 많이 봤는데 버거킹은 보지 못했던 것 같네요. 닭고기를 좋아해서 그런지, KFC는 가격이 좀 되는데도 손님이 꽉꽉 찼었습니다. 그 때에는 중국의 유명 농구 스타 야오밍이 맥도날드를 광고했는데도, KFC를 이기지 못하더군요. 저도 KFC 100원짜리 통 세트로 닭고기를 엄청 즐겼답니다.^^ 맥도날드는 키 큰 야오밍이 버거를 들고 거대버거라는 이름으로 팔고 있었습니다. 거대버거가 빅맥인.. 2009. 11. 14.
눈이 침침하다. 요즘 컴퓨터를 많이 해서 인지,, 좀 어두운 곳에서 책을 봐서 인지,, 눈이 침침해졌습니다. 어찌하다 보니 시야도 가물가룸 해져서 맑은 세상을 보는데 힘들어 졌네요. 안경을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전에 산 비싼 안경이 무심코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를 타고 가다가 날아가버려서,, 그 전에 쓰던 안경을 쓰고 있어서 인지 더 빨리 피곤해지는것 같더군요. 여러분 놀이기구로도 안경이 진짜 날아가더군요. 꼭 벗고 타세요. 안경이 날아가는 순간 그 짧은 순간에 무한 도전에서 정준하가 자장먹을 먹으려 했던 장면이 생각났습니다. 짜장 1호 발사의 장면이 제 눈앞에서 펼쳐지더군요. 빨리도 아니라, 서서히 공중으로 떠오르는 것이 보였습니다. 손으로 잡으려고 손을 뻣었지만 소용이 없더군요 ㅠ.ㅠ 그렇게 어딘가로 날아가버리고,.. 2009. 11. 10.
주말은 Jazz 속에 풍덩 바쁜 문화생활에 정신 없는 주말을 보냈습니다. 이리 저리 돌아다니다 보니, 갑자기 예전에 배낭여행을 하던 것이 생각나더군요. 유물과 유적, 경치를 중심으로 배낭여행을 하며 하루 종일 걷고 또 걷던 날이 생각나더군요. 하루 종일 걸어 다리가 아파와 땅에 주저 앉아 바람을 맞으며 쉬고, 비를 피해 저마 밑에 숨어 작은 빵하나 먹으며 삶의 소중함을 느끼던 젊은 날의 여행으로 삶의 목적을 희미하게 살펴 볼 수 있었지요. 그리고 이렇게 주말의 시간을 소중하게 쪼개어 몇일 배낭 하나에 여행을 하였습니다. 이번 여행은 문화 여행있었지요^^. 가장 큰 것은 자라섬에서의 째즈 데이 였습니다.^^ 가평 여기 저기를 걸어다니며 아픈 다리로 피곤하고 정신이 없었지만, 단 한번의 재즈로 인해 마음을 풀 수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2009. 10. 19.
추석나기 (성묘) - 일상 추석지내기를 조금은 늦게 올립니다.^^ 가족이 전부 가까이에 살아서 귀향 정체 그런 것을 느끼지 못해 너무 좋습니다. 친가 쪽은 합덕에 사시는 큰 고모를 빼시고는 전부 큰아버지, 작은아버지, 작은 고모 모두 천안에 살고 있어서 추석 아침에 살짝쿵 이동하면 되기에 좋습니다. 추석 전 날에는 오랜만에 윷놀이도 했지요. 언제나 그렇지만 윷놀이는 하기 전에는 별로 하고 싶지 않지만, 한번 씨작하면 극한 상황과 역전의 연속으로 최고의 게임이되고는 합니다. 저희도 그런 상황은 있었네요.. 두개 팀으로 나눠서 했는데. 두 팀 모두 3개를 나고, 한팀이 마지막 칸에 있고, 한팀이 걸이면 나고 개면 마지막 칸에 있는 상황에서 ㅎㅎ 마지막 칸에 있던 팀이 빽도가 나왔죠 ㅎㅎ, 열광의 도가니가 되었습니다. 도면 잡고, 걸이.. 2009. 10. 11.
혼자 치는 포켓볼 혼자 포켓볼을 쳤습니다. 어찌 어찌 하다보니, 집에 포켓볼 다이가 있게 되었네요. 뭐 잘 사는 것은 아니지만^^;; 한 7년 전쯤에 어디서 얻어왔지요. 어느 아이스크림 대리점 가게에서 직원들이 심심풀이용으로 치고 놀았던 것인데. 그 대리점이 이전 하면서 저 다이를 처분하려고 하는 것을 달라고 해서 가져왔습니다. 포켓볼 다이 참 무겁더군요.^^;;;; 일단 이동을 할때에 분해를 했습니다. 옆에 아래 다 분했더니. 당구대 바닦은 대리석이 있더군요. 대리석 3개를 붙여 놓은 것이라는 것을 그때서야 알 수 있었네요. 워 그 대리석 바닥 정말 무겁습니다.^^ 6명이서 들었는데도 힘들더군요.. 용달차를 불러서 분해된 당구대를 집으로 옮기고 나니 정신이 없어서 인지,, 지갑도 잃어버렸었지요. 그리고 다시 집에서 조립.. 2009. 10. 8.
빛을 마시며 한가한 오후 강남의 한 카페에서 편안한 친구와 함께 수많은 사람들 속에 둘려싸여 달콤한 커피를 마신 후 거리로 나왔다. 거리에는 사람이 많다. 유난히 서울의 거리에는 더욱 사람이 많다. 빌딩 속의 작은 창문 하나 하나에도 마치 포도 송이가 열린 것 처럼 사람은 존재하고 도심의 보도블럭 위에는 겨울을 준비하기 위해 줄을 지어 가는 일 개미처럼 쉴 새 없이 사람들이 스쳐지나간다. 지구에는 이렇게 사람이 많은데, 어찌 할 수 없이 만나고 부딪칠 수밖에 없는 것이 사람인데, 수많은 하나일 뿐인 사람과의 만남은 때로는 불편하고, 어색하며, 증오스럽고, 가식적이다. 하지만 그런 거친 만남과는 또 다른 자유스럽고, 편하며, 기댈수있는, 행복한 만남이 존재한다. 그래서인지 또 하루의 태양이 기쁠 수 있는 것인가 보다... 2009. 10. 7.
말라가는 고추 지나가다 동네 아파트 할머니들이 주차장에 고추를 말리려 햇살아래 펴놓은 것을 보았다. 어머니가 동네에 친한 아주머니나 할머니들을 많이 알아 상추, 고추, 호박잎, 아욱, 이런 것들을 잔득 갔다 주어서 고맙게 잘 먹고 있다. 상추는 너무 많아서, 사실 상해서 매주 버리고 있는 정도이다. ㄷㄷ 사진은 아파트 주차장에서 찍은 것이지만, 난 가정집에서 살고 있다. 우리집 정원에도 부모님이 이것 저것 심어 놓다 보니, 작은 정원에 제법 많은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모과나무, 감나무, 단풍나무, 잣나무, 앵두나무, 무화과 나무, 작은 포도나무도 있고, 어머니가 그런 걸 길르는 것을 좋아해서 화분도 거의 100개나 ㄷㄷㄷ 이런 여름에는 물을 주는 것도 어렵다^^;; 7월 중순에 열매를 맺은 무화과를 새 두마리가 다 .. 2009. 8. 8.
더운날엔 시원한 맥주 이제 장마가 끝난건가? 정말 더워지고 있다. 하긴 7월 8월 여름이 덥지 않으면 여름이겠는가? 어찌보면 이런 더위가 있어서 물놀이가 신나고, 가을이 기다려 지는 것은 아닐까? 더욱이 시원한 맥주 한 잔에 갑갑한 목줄기를 시원히 쓸려보내면 더위와 갈증을 잠시 벗어기에 충분한 것 같다. 오우~ 얼음속에 시원한 맥주를 보면 마음까지 시원해 지는데.. 자주보진 않지만 전에 미녀들의 수다를 보다보니,, 독일에서 온 미르야 인가? 가 독일 맥주는 미지근 하게 먹어야 제맛이라고 하던데.. 아웅~ 시원한게 좋은 걸로만 알고 있는데..ㅎㅎ 언제 한번 미지근하게 해서 마셔볼까..^^; 기네스가 날 마셔줘~ 하며 올라와있다. 그럼 마셔줘야지~~ ㅎㅎ 톡쏘는 시원한 맥주~ 한 캔 사가지고 들가세요 ㅎㅎ ⓢⓞⓨ 2009. 7. 30.
떡만두국 참찌 김치찌개가 너무 잘 되서 점심에 밥을 먹다보니 저녁밥까지 다 먹어버렸다 , 김치찌개에 계랸 후라이 너무 좋아해서 과식을 ^^; 이제 저녁이 되니,, 저녁에 먹을 것을 점심때 다 먹어버려서,,뭘먹을까하다가.. 저번에 만들어서 냉동시킨 만두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이 생각났다. 소중한 만두 ~ 그래서 떡만두국을 만들어 먹었당 ㅎㅎ. 그래 그래 한번 만들어 먹자~~ ! 원래 떡만두국의 간편한 조리는 이러했다. 1. 물을 끓인다. 2. 멸치, 다시마를 넣고 좀더 끓인다. (무를 조금 넣어도 되고, 아니면 멸치말고 고기를 조금 넣어 맛을 내도 되고) (- 멸치니 고기니가 없다면 안 넣고 그냥 만두의 맛으로만 승부한다..^^;) 3. 떡과 만두, 다진 마늘을 넣는다. 4. 간을 한다. (간장, 소금, 후추 등 이.. 2009. 7. 8.
[전라북도 무주] 덕유산에서 덕유산에 다녀왔습니다. 대전 진주간 고속도로가 생긴 후에 덕유산이나 지리산 통영 쪽 가는 길이 수월해져서 좋습니다. 몇번 지나쳐만 가다가, 하루는 날을 잡고 덕유산에 다녀왔습니다. 덕유산에 리조트가 모여 있는 곳에 가면 팔각정까지 가는 곤도라가 있다. ㅎㅎ 등산도 좋아하지만 뭐 이 날은 등산을 하러 온게 아니라 쉬러 온것이기에 편하게 곤도라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곤도라 이용요금은 편도 7,000원이며, 왕복 14,000원 형하고 둘이 갔는데, 모르는 사람 3명 정도와 해서 5명이서 긴 곤도라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덕유산은 겨울에는 리조트와 스키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여름에는 그저 산악을 하기 위한 장소입니다. 겨울이면 운행되고 있을 리프트가 멈춰져 있습니다. 나무로 만든 난간에 올라 낭떠러지를 바라보니 .. 2009. 6. 13.
음악은 음악을 시끄럽게 틀어 놓고, 이제는 조금씩 멀어졌던, 음악을 다시 느끼면서,, 아~, 이런 내가 있었지 한다.. 스스로도 알지 못하는 나를 느끼면서,, 음악을 느껴보고 싶다. 진한 중저음이 몸을 떨리게 하던 어린 시절이 기억난다. 거대한 엠프 속에 터져 나오는 음악의 힘,, 단지 그 앞에서 작은 풀잎이 될 수밖에 없었던.. 그때가 생각난다. 처음 초등학교 때 들었던 MC헤머의 열정적인 노래도,,,넬슨의 감미로운 음악도, 컬러 보노프의 통키타 소리에도,, 너무 좋았던 그때는,, 왜그리 음악이 좋았었는지,, 알지도 못하는 영어를 흥얼거리며, 온종일 거닐던,, 서태지의 새로운 음악을 듣고, 신승훈의 가슴속 음악을 듣고, 그렇게 커간것 같다.. 바로 한국을 잠시 떠나 있을때 까지만 해도,, 그 음악 하나하나,,.. 2009. 6. 12.
바다를 볼 수 있는 특혜 바다를 볼 수 있는 우리는 행복하다.. 지구의 반이상이 바다이지만, 평생 바다라는 곳을 보지 못하고 지구를 떠나가는 사람들이 무수히 많다. 우리는 축복받은 사람들이다.. 마음이 답답한 사람, 사랑에 빠진 사람, 미처 버린 사람, 모두 바다를 그린다.. 내 마음 속에 바다를 그릴 수있는 당신 얼마나 축복받은 사람인가.... 내 친구는 25년을 살고 처음으로 바다를 봤다고 한다... 한국은 참 좋단다.. 봄도 여름도 가을도 겨울도,, 바다도 너무 아름답다고,,,, ⓢⓞⓨ 2009.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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