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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126

[부안여행] 바다, 햇빛, 바람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곰소염전 (부안 가볼만한곳/ 변산반도여행/곰소항) [부안여행] 바다, 햇빛, 바람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곰소염전Jeollabuk-do/ Buan-gun/ Gomso salt pond 황량함이 감도는 쓸쓸한 소금창고 채석강으로 향하기 전 들렸던 곰소염전.바로 앞 "슬지제빵소"에 커피를 마시러 찾아온것이었는데 길 건너편이 바로 곰소염전이었다. 카페에서 나와 곰소염전을 잠깐 둘러보기로했다. 멀리서 봤을때는 논인가? 밭인가? 뭐지했는데 입구로 들어가니 '곰소염전'이라고 쓰여있는것을 발견. 3월 초쯤에 찾았던 곰소염전은 황량함 그 자체. 지나다니는 사람도 없고 매몰찬 바람만이 불어오던곳. 금방이라도 쓰러질것만 같아 보이는 소금창고. 염전은 논처럼 만들어진 곳에 바닷물을 끌어들여 모아놓고 햇빛, 바람 등 자연의 힘으로 바닷물을 증발시켜 소금을 만들어내는 곳이다.실제.. 2018. 7. 10.
[부안여행] 슬지제빵소(SEULJI CAFE) 슬지네찐빵카페, 부안/곰소/변산 카페 [부안여행] 100% 우리밀로 만드는 찐빵 "슬지제빵소" 전라북도/ 부안/ 곰소염전/ 변산반도 바른먹거리를 지향하는 슬지네찐빵 보드랍고 쫀득한 남다른 맛 내소사에서 채석강쪽으로 넘어가기전 곰소염전에 들리기로했다. 먼저 카페인 공급이 시급했던 우리는 곰소항 근처에서 "슬지제빵소"라는 카페가 보이길래 고민할것 없이 바로 카페로 들어갔다. 여행도 여행이지만 커피는 또 마셔주고 움직여야지~~~ ㅋㅋㅋㅋ 외관부터 뭔가 남다른 슬지제빵소. 귀여운 간판. ㅋㅋㅋㅋ 100% 우리밀로 만들었다는 슬지네 찐빵. 2층으로 올라가니 포토존으로 보이는 듯한 공간들이 있었다. 역시... 사진이 예쁘게 나와야 사람들이 많이 찾는듯 ^^ 곳곳에 독특한 소품들로 가득했던 슬지제빵소 슬지제빵소는 찐빵으로 유명한 곳이었는데, 우리밀로 만.. 2018. 7. 8.
[부안여행] 내소사(來蘇寺) :전나무숲길을 따라 걷다보면 만나는 천년고찰 (NAESOSA TEMPLE, 부안 가볼만한 곳) [부안여행] 내소사(來蘇寺)NAESOSA TEMPLE 전나무숲길을 따라 걷다보면 만나는 천년고찰 내소사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내소사로 243 063-583-7281 능가산 관음봉 기슭에 위치한 내소사는 백제 무왕 34년 (633)에 승려 혜구두타(惠丘頭陀)가 창건하여 처음에는 소래사(蘇來寺)라고 하였다고 한다. 당초의 소래사를 내소사로 부르게 된 연유는 알 수 없으나 임진왜란을 전후로 내소사로 불러 온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내소사의 대웅전은 조선 중기 사찰건출의 대표적인 건축양식이라고 할 수 있고, 고려동종(高麗銅鐘:보물 277), 영산회괘불탱(靈山會掛佛幀:보물 1268), 3층석탑(전북유형문화재 124), 설선당(說禪堂)과 요사(전북유형문화재 125) 등 여러 문화재가 있다. 입구에서부터 시작되는 .. 2018. 7. 6.
[부안여행] 느티나무식당/ 산채비빔밥/ 해물파전/ 내소사주변식당 [부안여행] 내소사가는길에 들린 느티나무식당 산채비빔밥과 해물파전으로 든든히 배를 채우다. 막걸리가 빠져서 조금은 아쉬웠던 식사^^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내소사로 들어가기전 입구에 위치한 식당에서 배를 채우고 가는걸로 ^^ 어느식당으로 들어갈까 고민하다가 결국은 가장 끝에 위치한 느티나무 식당으로 들어갔다. 맛은 다 비슷비슷할것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으로다가~ ㅋㅋㅋㅋㅋㅋ 산채정식부터~ 해물파전까지 메뉴는 다양하다. 해물파전도 먹고싶었는데,,, 그렇게되면 산채정식을 1인분만 주문할 수가 없어서, 산채비빔밥 단품메뉴와 해물파전, 이렇게 하나씩 주문했다. 산채비빔밥에 나오는 상차림. 음.... ??? ㅎㅎㅎㅎ그냥 평소에도 보는 나물 몇가지랑 밑반찬 몇개가 전부. 설마 산채정식도 이렇게 나오진 않겠지?? 라고 생.. 2018. 7. 4.
[군산여행]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군산 가볼만한곳/ 군산 철길마을) [군산여행]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Jeollabuk-do/ Gunsan-si 이색적인 철길마을의 모습은 어디로..........기대와는 달랐던 복작복작한 좁은 길 군산하면 떠오른는 명소중 하나인 경암동 철길마을.한때는 옛 건물사이 좁은 철로로 아슬아슬하게 지나가는 기차와 이색적인 마을의 풍경때문에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관광객들과 출사에 나선 사진가들로 북적이던 곳이다. 2008년까지는 기차가 운행되었지만 현재는 운행을 중단하고 '추억의 거리'로 재정비되어 관광객들을 맞고 있다. 한동안 몰려드는 관광객들 때문에 그곳에 거주하고있는 주민들의 불만과 고통이 상당하고 뉴스에서 들은바가 있는데, 현재까지도 주민들이 실제 거주를 하고있는지는 모르겠다. 대부분 식당과 상점들로 바뀐것 같아 보이기는 했다. 노란페인트.. 2018. 6. 22.
[군산여행] 이영춘가옥(李永春家屋) [군산여행] 이영춘 가옥 (李永春家屋)Jeollabuk-do/ Gunsan-si 한식, 유럽식, 일본식의 복합적인 건축형태가 돋보이는 곳농촌보건위생의 선구자 쌍천 이영춘박사 이영춘가옥[李永春家屋] 전북 군산시 동개정길 7063-452-8884 군산시내에서 집으로 올라가기전에 이영춘가옥(李永春家屋)을 찾았다.독특한 건축양식이 궁금해서 가본곳이었는데, 도착해서 이영춘가옥으로 오르는길이 범상치가 않다. 군산간호대학과 요양병원을 지나야했는데, 이는 해방후 1951년 7월 재단법인 한국농촌위생원 초대 이사장인 이영춘박사가 농촌위생연구소 고등위생기술원양성소로 설립하였다가 1998년 군산간호대학으로 변경하게되었다고 한다. 세월이 느껴지는 오래된건물이라 생각했는데 이런 역사가 있는줄은... ^^ 외벽은 통나무와 목조기.. 2018. 6. 21.
[군산여행] 근대건축관 (구)조선은행군산지점 (군산 시간여행/군산 가볼만한곳) [군산여행] 근대건축관 (구)조선은행군산지점[舊朝鮮銀行群山支店]Jeollabuk-do/ Gunsan-si 발걸음 닫는 곳곳이 역사의 현장 군산 근대건축관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은 일제강점기(1922년)때 건립된 건축물로 과거 경제수탈을 위한 대표적인 금융기관이었던 조선은행 건물을 수리 및 보수하여 근대건축관으로 탈바꿈한 곳이다.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舊朝鮮銀行群山支店] 전북 군산시 해망로 214 근대건축관 내부에는 근대기 군산에 지어졌던 주요 건축물의 모형과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의 역사 및 보수 공사 과정을 전시하고 있는데, 건축 형태도 상당히 독특한 느낌을 주고있다. 군산의 옛모습부터 조선은행이 들어서고난 후의 수탈의 아픈 역사를 자세히 설명해준다. 조선은행은 화폐를 발행하는 발권은행으로서의 역할과 함.. 2018. 6. 18.
[군산여행] 미다원 : 전통차 마시며 느긋느긋 여유부리기 (군산카페/ 군산 가볼만한곳/ 군산찻집) [군산여행] 그윽한 차향기로 가득한 미다원 Jeollabuk-do/ Gunsan-si 전통차를 마시며 느긋느긋 여유부리기 햇살이 쨍하고 푸르름이 가득했던 오후. 연휴를 맞아 거리마다 관광객들로 북적이던 전날과는 달리 비교적 한산했던 군산거리. 느긋느긋 천천히 어제도 보았던 골목길을 또 걷고 걷던 중에 가게 밖까지 흘러나오는 차향기에 솔깃하여 미다원에서 차나 한잔 하기로했다. 미다원 전북 군산시 영화동 063-462-2132 매일 10:00~22:00 연중무휴 창가쪽 자리도 있었지만 신발을 벗고 마루위로 올라가 넓다란 테이블앞에 자리를 잡았다. 들어서자마마자 풍기는 차향기와 흘러나오는 음악이 릴렉스~~하게 만드는곳. 약간 더웠던 날씨탓에 나는 얼음동동 시원한 오미자차를 주문했고, SOY는 오랜만에 보이차를.. 2018. 6. 15.
[군산여행] 독특한 느낌의 미즈커피 MIZ COFFEE (군산카페/ 미즈카페/ 군산항카페) [군산여행] 독특한 느낌의 미즈커피 MIZ COFFEE Jeollabuk-do/ Gunsan-si / Miz coffee 따스한 햇살이 넘실대는 2층의 다다미방 morning coffee 아침부터 여유롭게 근대역사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해망로를 따라 걷던중 커피한잔이 생각나 근처에 있는 미즈커피로 들어가보았다. 외관에서부터 팍팍 풍기는 근대건축양식의 독특한 분위기. 미즈커피는 예전부터 있던 건물은 아니고, 1930년대 건립되어 무역회사로 사용되었던 건축물을 2012년도에 근대역사박물관 정면에서 이곳으로 이전, 개축한 곳이다. 그래서인지 다른건물과는 다르게 새것의 느낌이 난다했는데, 새로 지은 건물이었다니;;; ^^ 1층 안으로 들어서면 평범한 카페분위기이고, 2층으로 올라가야 다다미가 깔려있는 일본식 느낌.. 2018. 6. 14.
[군산여행] 수탈의 아픈 역사를 증언해 주는 "구 군산세관 본관" (군산 가볼만한곳/ 옛군산세관/군산시간여행) [군산여행] 수탈의 아픈 역사를 증언해 주는 "구 군산세관 본관"Jeollabuk-do/ Gunsan-si/ 舊群山稅關本館 일제강점기 수탈의 아픈 역사를 증언해 주는 근대문화유산옛군산세관, 전라북도 기념물 제87호 ▲ 구 군산세관 본관[舊群山稅關本館] 구 군산세관은 1905년 대한제국의 자금으로 시작된 군산항 제1차 축항공사기간 (1905~1910)중인 1908년 6월에 건축되었고, 1908년부터 1993년까지 약 85년간 군산세관 본관으로 사용되다가 2006년 9월부터 호남관세전시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서울역사, 한국은행 본점과 함께 국내에 현존하는 서양 고전주의 3대 건축물 중의 하나로, 독일인이 설계하고 벨기에에서 가져온 붉은벽돌과 건축자재로 지어졌다고 전해지며, 외벽은 화강암 기초위에 붉은벽돌과 .. 2018. 6. 13.
[군산여행] 군산근대역사박물관 (Gunsan Modern History Museum) 군산시간여행/ 군산 가볼만한곳 [군산여행] 군산근대역사박물관 Gunsan Modern History Museum 군산의 어제와 오늘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전북 군산시 해망로 240 (장미동 1-67)063-454-7870매주 월요일 휴관 근대건축물들이 모여있는 해망로 사이에 군산의 근대역사를 둘러볼 수 있는 근대역사박물관을 들어가보았다. 전통적 물류유통도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던 군산시의 정체성 확인을 통하여 현재와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고 전국 최대의 근대문화유산을 소유한 군산시의 문화적 특징을 관광자원으로 홍보하고자 2011년 9월30일 개관하였다고 한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군산근대박물관은 1층 해양물류역사관, 어린이체험관이 있고 2층에는 특별전시관, 3층은 근대생활관과 기획전시실이 있다. 1층 해양물류역사관은 물류유.. 2018. 6. 12.
[군산여행] 독특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해망로196" (군산해망로196/ 군산196/ 196카페/ 군산 가볼만한곳) [군산여행] 해망로196 / 군산196 / 196카페Jeollabuk-do/ Gunsan-si 2018. 6. 8.
[군산여행] 휘영청 밝은 보름달을 따라 걷는 밤산책 : 은파호수공원(Eunpa Lake Park/ 군산 가볼만한곳/ 군산 야경) [군산여행] 은파호수공원 Jeollabuk-do/ Gunsan-si/ Eunpa Lake Park 휘영청 밝은 보름달을 따라 걷는 밤산책 색색깔 예쁜빛과 함께 어우러진 밤 군산의 밤. 일찍 잠들기에는 뭔가 아쉬워 산책이라도 나가볼까 하다가 은파호수공원으로 밤마실을 떠났다. 시내에서는 보질 못했던 둥근 보름달이 호수위에 떠있는 모습이 꽤나 낭만적이다. 어두움 아래 이곳을 훤히 비추려는듯 영롱한 빛을 내뿜는 달. 시시각각 변하는 은파물빛다리의 조명과 더불어 아래에 비치는 반영이 멋진 밤이다. 다리를 건너다보면 곳곳에서 버스킹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아직 아마추어티가 팍팍 묻어나는(?) 어린 학생들이 깡과 끼로 똘똘뭉쳐 공연하는 모습이 귀엽다. ㅎㅎㅎ 구름속에 달이 숨었다, 다시 얼굴을 내밀었다... 밀.. 2018. 6. 7.
[군산여행] 예쁜소품들이 가득한 '동백상회' (군산 근대문화거리/ 군산 가볼만한곳) [군산여행] 예쁜소품들이 가득한 '동백상회'Jeollabuk-do/ Gunsan-si 아기자기 빈티지한 소품들로 한가득소소한 지름신..... 어느새 깜깜해져버린 군산. 근대문화거리 여기저기를 배회하다보니 금새 어둠이 내려앉았다. 활기찼던 거리는 언제 그랬냐는듯 다시 한산해졌고, 조용히 불을 밝히고 있는 몇몇 상점들만 눈에 띈다. 불빛이 새어나오는 창문사이로 일렬로 늘어서있는 작고 귀여운 그릇들을 발견했다. 아직 문을 닫지 않아서 안으로 들어가보기로했다 ^^ 폴란드 그릇들이 가득 진열되있던 동백상회평소에도 그릇상점에서 많이 보긴 했지만 역시 이뿌고 독특하다. 하지만 집에 들이기엔 너무 튄달까??? ㅎㅎㅎㅎㅎㅎ 다른곳을 둘러보니 7~80년대에 있을법한 빈티지 유리잔도 보인다. 요새 카페들이 이런 빈티지잔에 .. 2018. 6. 6.
[군산여행] 군산항 뜬다리(부잔교), 진포해양테마공원(Jinpo Maritime Theme Park) [군산여행] 군산항 뜬다리(부잔교), 진포해양테마공원Jeollabuk-do/ Gunsan-si/ 群山港/ Jinpo Maritime Theme Park 군산항 [群山港] 군산 근대문화거리에서 근대역사박물관쪽으로 쭉 걸어올라가면 금강하구와 맞닿은 옛 군산항이 나온다. 여객터미널이 있는 새로운 군산항은 좀더 서쪽으로 건물이 들어선지 오래라서 이날 찾은 곳은 몇만톤급 대형 선박들은 볼 수 없고, 이곳 주민들의 어선과 진포해양테마공원이 자리하고있었다. 군산항 뜬다리(부잔교) 군산내항이 해상교역물류의 중심지임을 염두한 일본이 1899년 개항 이후 수출입화물잡업을 위해 수위에 따라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부잔교(뜬다리) 만들었다. 이곳을 통해 엄청난양의 우리의 물자들이 수탈당하였걸 생각하니 탁트인 풍경에 감탄하면서.. 2018.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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