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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444

[군산여행] 휘영청 밝은 보름달을 따라 걷는 밤산책 : 은파호수공원(Eunpa Lake Park/ 군산 가볼만한곳/ 군산 야경) [군산여행] 은파호수공원 Jeollabuk-do/ Gunsan-si/ Eunpa Lake Park 휘영청 밝은 보름달을 따라 걷는 밤산책 색색깔 예쁜빛과 함께 어우러진 밤 군산의 밤. 일찍 잠들기에는 뭔가 아쉬워 산책이라도 나가볼까 하다가 은파호수공원으로 밤마실을 떠났다. 시내에서는 보질 못했던 둥근 보름달이 호수위에 떠있는 모습이 꽤나 낭만적이다. 어두움 아래 이곳을 훤히 비추려는듯 영롱한 빛을 내뿜는 달. 시시각각 변하는 은파물빛다리의 조명과 더불어 아래에 비치는 반영이 멋진 밤이다. 다리를 건너다보면 곳곳에서 버스킹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아직 아마추어티가 팍팍 묻어나는(?) 어린 학생들이 깡과 끼로 똘똘뭉쳐 공연하는 모습이 귀엽다. ㅎㅎㅎ 구름속에 달이 숨었다, 다시 얼굴을 내밀었다... 밀.. 2018. 6. 7.
[군산여행] 예쁜소품들이 가득한 '동백상회' (군산 근대문화거리/ 군산 가볼만한곳) [군산여행] 예쁜소품들이 가득한 '동백상회'Jeollabuk-do/ Gunsan-si 아기자기 빈티지한 소품들로 한가득소소한 지름신..... 어느새 깜깜해져버린 군산. 근대문화거리 여기저기를 배회하다보니 금새 어둠이 내려앉았다. 활기찼던 거리는 언제 그랬냐는듯 다시 한산해졌고, 조용히 불을 밝히고 있는 몇몇 상점들만 눈에 띈다. 불빛이 새어나오는 창문사이로 일렬로 늘어서있는 작고 귀여운 그릇들을 발견했다. 아직 문을 닫지 않아서 안으로 들어가보기로했다 ^^ 폴란드 그릇들이 가득 진열되있던 동백상회평소에도 그릇상점에서 많이 보긴 했지만 역시 이뿌고 독특하다. 하지만 집에 들이기엔 너무 튄달까??? ㅎㅎㅎㅎㅎㅎ 다른곳을 둘러보니 7~80년대에 있을법한 빈티지 유리잔도 보인다. 요새 카페들이 이런 빈티지잔에 .. 2018. 6. 6.
[군산여행] 군산항 뜬다리(부잔교), 진포해양테마공원(Jinpo Maritime Theme Park) [군산여행] 군산항 뜬다리(부잔교), 진포해양테마공원Jeollabuk-do/ Gunsan-si/ 群山港/ Jinpo Maritime Theme Park 군산항 [群山港] 군산 근대문화거리에서 근대역사박물관쪽으로 쭉 걸어올라가면 금강하구와 맞닿은 옛 군산항이 나온다. 여객터미널이 있는 새로운 군산항은 좀더 서쪽으로 건물이 들어선지 오래라서 이날 찾은 곳은 몇만톤급 대형 선박들은 볼 수 없고, 이곳 주민들의 어선과 진포해양테마공원이 자리하고있었다. 군산항 뜬다리(부잔교) 군산내항이 해상교역물류의 중심지임을 염두한 일본이 1899년 개항 이후 수출입화물잡업을 위해 수위에 따라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부잔교(뜬다리) 만들었다. 이곳을 통해 엄청난양의 우리의 물자들이 수탈당하였걸 생각하니 탁트인 풍경에 감탄하면서.. 2018. 6. 5.
[군산여행] 재미있는 물건들로 가득했던 이름모를 상점 방문기 ^^ (군산시간여행, 군산 가볼만한곳) [군산여행] 재미있는 물건들로 가득했던 이름모를 상점 방문기Jeollabuk-do/ Gunsan-si 열린 문틈사이로 보이는 독특한 공간시간가는줄 모르고 구경했던 재미있는 곳 근대문화거리 곳곳을 무작정 걸었다. 골목골목 예쁜 집들과 시간이 멈춘듯한 옛건물들의 조화가 이상하면서도 묘하게 끌리는 골목들을 걷다보니 열린 문틈사이로 독특한 물건들이 가득한 한 상점을 들어가게 되었다. 딱 요만큼, 문이 열려있었는데 뭐하는곳인지 궁금해서 안을 살짝 들여다보았다. 각종 그릇들과 소품들이 가득한 1층 내부 쓰임새가 무엇일까 싶은 물건들도 많이 보이고... 둘러보는내내 독특함이 넘쳐흐르던 상점.^^ 실은 이곳은 그전부터 찻잔이 사고싶어서 벼르던중 괜찮은것이 보이면 사갈까싶던참에 발견한곳인데, 원하던 다기는 없었지만 저렴.. 2018. 6. 3.
[군산여행] 작은 쉼표같은 곳, 카페 틈 (cafe TEUM) [군산여행] 작은 쉼표같은 곳, 카페 틈Jeollabuk-do/ Gunsan-si/ cafe TEUM 햇살이 넘치는 따스한 공간잠시 쉬어가기 온통 초록덩쿨로 덮인 벽돌집의 파란문을 열고 들어가면 아늑한 공간이 펼쳐진다. '틈' 이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이 좋다. 여행중 만난 작은 쉼표같은 느낌이랄까?.......... 햇살이 촤르륵~ 들어오는 파란문을 열고 들어오면 나타나는 또다른 공간. 뻥 뚫린 높다란 천장과 카운터 뒷편의 선반들. 그리고 곳곳에 놓여져있는 소품들이 꽤나 맘에 드는곳이다. 기존에 있던 공장같은 건물을 그대로 살리고 리모델링을 한듯 보였는데 나무와 벽돌소재를 좋아해서인지 딱 우리의 취향저격이었다는 ㅋㅋㅋㅋ 베란다 한켠을 이런느낌으로 채우는것도 좋을법한 화분들... 커피는 아이스 카푸치노와 .. 2018. 6. 2.
[군산여행] 신흥동 일본식 가옥 (히로쓰 가옥) Japanese house in Sinheung-dong [군산여행] 신흥동 일본식 가옥 (히로쓰 가옥) Jeollabuk-do/ Gunsan-si 군산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동국사에서 내려와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있는방향으로 길을 건너면 근대문화거리가 시작된다. 많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옛모습을 담고 있는 거리가 정겹기도 하고 신기했다. 마치 세트장을 보고있는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 ㅎㅎ 일단은 히로스가옥으로 유명한 신흥동 일본식가옥을 가보기로했다. 히로스 가옥으로 향하는길, 기와지붕을 얹은 2층짜리 가옥이 눈에 띈다. 한눈에 봐도 일본스타일.... 히로스가옥 앞에는 이처럼 일제강점기의 일본인들의 만행에 대한 글이 쓰여있다. 단순히 건물만 둘러보고 가는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보존되고 있는 이곳에서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었는지 군산 야행에 대한 글들이 놓여져 있다.. 2018. 6. 1.
[군산여행] 동국사 :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일본식 사찰 (군산 가볼만한곳/ 근대문화거리/군산 시간여행/ 동국사 대웅전) [군산여행]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유일한 일본식 사찰, 동국사Jeollabuk-do/ Gunsan-si 군산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도착하자마자 점심을 먹고 첫번째로 향한 곳은 '동국사'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유일한 일본식 사찰로 국가등록문화재 제64호로 등록되어있고, 근대문화거리의 시작점이라고도 볼 수 있는 곳으로 동국사를 거쳐 히로쓰가옥 초원사진관 군산세관 등등으로 가는 코스가 있다. 동국사(東國寺)는 1909년 일본승려에 의해 지어진 일본식 사찰로 우리나레 남겨진 유일한 사찰이라고 한다. 화려한 색감의 우리나라의 단청이 새겨진 절의 모습이 아닌 아무런 장식이 없는 무채색에 가까운 색감과 단조로운 형식을 띄고 있는것이, 일본식 가옥에서 많이 본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어 일반적으로 보는 절의 느낌과는 사뭇 달랐.. 2018. 5. 31.
군산 '비행장정문 부대찌개' (군산맛집/군산 부대찌개/원조 부대찌개/햄버거파는 부대찌개) [군산맛집] 비행장정문 부대찌개 Jeollabuk-do/ Gunsan-si/ 군산맛집 얼큰한 부대찌개와 추억의맛이 담긴 햄버거의 조합 군산에서 색다른 별미를 맛보다. 군산에 도착하자마자 들린곳은 군산맛집하면 1순위로 검색되는 복성루. 하지만 대기줄이 어마어마;;;; 못해도 한두시간이상은 기다려야지싶은 줄이 가게를 둘러싸고 끝이 보이지 않길래, 포기하고 다른 맛집을 검색했다. 그중에 햄버거와 부대찌개의 조합이 재미있어서 "비행장정문 부대찌개'집으로 결정 !! 세월의 포스가 느껴지는 간판과 가게모습 ^^ 다행히 웨이팅없이 남은자리가 한군데 있어서 바로 착석 ^^ 메뉴판은 고민할것 없이 간단해서 좋았다. 부대찌개집이니 일단 부대찌개 2인분을 주문하고, 궁금했던 햄버거도 하나 주문했다. (사실.. 양이 많긴함;.. 2018. 5. 28.
익산 가볼만한곳 : 익산 나바위성당(천주교 성지/나바위 성지) 국내 천주교 성지, 익산 '나바위성당' 전북익산, 카톨릭, 천주교성지, 나바위성지 익산에서 집으로 올라오는길에 근처 가볼만한곳을 찾다가 나바위성당과 강경을 둘러보기로했다. 천주교신자는 아니지만 성당 특유의 분위기가 멋져서 공세리 성당이라던지 인천 답동성당처럼 건축물이 특이한곳은 종종 들리는 편인데 익산 나바위성당 이름부터 독특한 매력이 있는 곳이었다. 나바위 성당 063-861-8182 전북 익산시 망성면 나바위1길 146 나바위는 한국의 첫 사제 김대건 신부가 첫발을 디딘 축복의 땅으로 '첫마음의 성지'로 불리는 곳이라고 한다. 나바위라는 말의 뜻도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나바위는 나암의 우리말 표기로 광장 같은 너럭바위가 화산 정상에서 강가를 따라 남서쪽으로 널려 있어 생긴 마을 이름이라고 한다. 성당이.. 2018. 5. 5.
[남원여행] 우리나라 4대 누각중 하나인 남원 광한루 (남원 가볼만한곳, 광한루원, 廣寒樓, Gwanghalluwon Garden, Gwanghallu) [남원여행] 우리나라 4대 누각중 하나인 남원 광한루 Jeollabuk-do 전북/ Namwon-si 남원시 (광한루원) 옥황상제의 월궁 광한청허부(廣寒淸虛府)를 꿈꾸던 광한루(廣寒樓) 8월 폭염속 뜨거웠던 남원여행 ▲ 광한루 광한루원 광한루원 개장시간 하절기(4월~10월) : 08:00~20:00 (19:00~20:00 무료개장) 동절기(11월~3월) : 08:00~20:00 (18:00~20:00 무료개장) 063-625-4861 광한루원은 우리나라 4대 누각(평양의 부벽루, 진주 촉석루, 밀양 영남루)의 하나인 광한루와 더불어 하늘의 옥황상제가 살던 궁전 「광한청허부」를 지상에 건설한 인간이 신선이 되고픈 이상향으로 월궁의 광한청허부와 같다하여 얻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 완월정 지상의 사람들이 천.. 2018. 4. 4.
[전주여행] 오목대(梧木臺)에서 바라본 전주한옥마을 (전주 가볼만한곳/ Omokdae/Jeonju Hanok Village)) [전주여행] 오목대(梧木臺)에서 바라본 전주한옥마을Omokdae/Jeonju Hanok Village 전주한옥마을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 자만벽화마을에서 내려와 다시 한옥마을쪽으로 건너왔다. 이번에는 한옥마을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전망이 좋은곳 오목대를 올라가보기로했는데 10분? 아니 5분? ㅎㅎㅎ 정도만 오르면되는곳이라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다. 오목대(梧木臺)는 한옥마을 오른쪽 끝부분에 있는 작은 언덕에 있는 정자이다. 1380년(고려 우왕 6)에 남원의 황산에서 왜구를 물리치고 돌아가던 이성계가 승전 잔치를 벌였던 곳으로 이 후 조선왕조를 개국하고 나서 여기에 정자를 짓고, 이름을 오목대라 했다고 한다. 정자에 올라갈 수도 있게끔 되어있는데.. 사람들이 워낙에 많아서..... 오목대 사진은 패스.. 2018. 3. 28.
[전주여행] 자만벽화마을 카페, 꼬지따뽕 (Jeonju Hanok Village/Jaman Mural Village in Jeonju) [전주여행] 자만벽화마을 카페, 꼬지따뽕Jeonju Hanok Village/Jaman Mural Village in Jeonju 알록달록 눈이 즐거운 달동네 카페. 자만벽화마을을 걷다보면 카페 몇군데가 보이는데 그중 가장 강렬한 포스를 내뿜고 있던 꼬지따뽕으로 들어가봤다. 이름이 왜 꼬지따뽕인지.... 아직도 모른다는 ^^;;;;; 샛노란색벽에 진파랑으로 페인트된 입구를 들어가면 자만벽화마을이 내려다보이는데, 한옥마을까지 전체적으로 보이는곳은 아니다. 눈이 아플정도로 강렬했던 핑크벽. 테라스는 전부 오픈되어 있어서 어느곳이나 이곳의 전망을 바라볼 수 있게끔 되어있다. 선베드도.... ㅎㅎㅎㅎ 루프탑형태의 공간도 있어서 자리를 선택하는데 고민이 좀... ㅎㅎ 알록달록 예쁘게 꾸며진 꼬지따뽕 카페. 카페 .. 2018. 3. 27.
[전주여행] 알록달록 예쁜 골목길, 자만벽화마을(Jeonju Hanok Village/Jaman Mural Village in Jeonju, 전주한옥마을, 전주 가볼만한곳) [전주여행] 알록달록 예쁜 골목길, 자만벽화마을Jeonju Hanok Village/Jaman Mural Village in Jeonju 알록달록한 그림들로 가득한 재미난 동네.꼬불꼬불 골목산책 한옥마을을 걷다보니 전주향교까지 걷게 되었다. 걷다보면 경기전이 나오고 걷다보면 성당이 나오고, 오목대도 나오고 ㅋㅋㅋ 주변을 전부 걸어서 다닐 수 있어서 더더욱 좋은 마을이다. 이번엔 전주향교 위쪽 길건너에 있는 자만벽화마을을 둘러보기로했다. 자만벽화마을 전북 전주시 완산구 교동 50-79 전주향교 뒷편으로 돌아나와서 육교를 하나 건너면 바로 보이는 자만벽화마을. 알록달록 비비드한 색감의 그림들이 골목길 가득 채워져있다. 읭? 이건 무슨그림이지??? 하는것들도 있어서 벽화 앞에서 잠깐 생각을 해봤는데, 모르겠다.. 2018. 3. 26.
[전주여행] 전주향교 (전주한옥마을/ 전주 가볼만한곳/全州鄕校/Jeonju Hanok Village/ Jeonjuhyanggyo Confucian School) [전주여행] 오랜역사를 간직한 곳, 전주향교(全州鄕校)Jeonju Hanok Village / Jeonjuhyanggyo Confucian School ▲ 전주향교(全州鄕校) 고려시대 말 창건된 전주향교는 조선후기에 이르러서는 3칸의 대성전, 각 10칸의 동무(東廡)와 서무(西廡), 신문(神門), 외문(外門), 만화루(萬化樓), 5칸의 명륜당, 각 6칸의 동재(東齋)와 서재(西齋), 3칸의 계성사(啓聖祠), 신문(神門), 입덕문(入德門), 4칸의 사마재(司馬齋), 6칸의 양사재(養士齋), 2칸의 책판고(冊板庫), 직원실, 제기고(祭器庫), 수복실 등 총 99칸인 대규모의 건물로 되어 있었다고 한다. 이 후 1920년의 홍수와 1950년 6·25전쟁으로 거의 없어지고 대성전을 비롯하여 만화루, 외삼문, 동.. 2018. 3. 23.
[전주여행] 풍년제과, 수제초코파이 (Poongnyun Bakery / PNB Bakery's Choco Pies / Jeonju Hanok Village) [전주여행] 전주에서 꼭 먹어봐야할 초코파이, 풍년제과 Jeonju Hanok Village/ PNB Bakery/ Poongnyun Bakery in Jeonju-si 우리밀로 만든 달달한 초코파이어머, 이건 꼭 먹어야해 !! 전주한옥마을에서 걷다보면 여럿 보이는 풍년제과. 본점은 풍남문 위쪽으로 있지만 한옥마을내에 여러개의 지점이 있을정도로 풍년제과이 인기는 대단하다. 전주하면 떠오르는 빵집 풍년제과. 꼭 먹어봐야한다는 이곳의 초코파이는 이미 오래전부터 전주의 명물. 경기전 앞에있는 풍년제과에서 초코파이와 다른 빵을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본점으로 가 박스째 사들고 집으로 돌아갔다. ㅋㅋㅋㅋ ▲ 리얼다크 수제 초코파이 오리지널 초코파이가 있고, 조금더 진한맛의 리얼다크 초코파이가 있었는데, 더 달달한.. 2018.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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