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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2일 일요일 더워, 소이나는 일상, 방 정리... 2015년 8월 2일 일요일 더워소이나는 일상방 정리 불금과 불토 이틀 밤을 새우고, 아침에 일찍 잤다. 방에 침대가 있기는 한데, 요즘은 바닥에서 자는게 더 좋아서 작은 거실 바닥에 이불 깔아 놓고 자고 있다. 피곤해서 잠은 금방 들었는데 더워서 자다 깨다를 반복하다가 결국 오후 2시에 깨었다. 더우니 머리도 띵하고, 땀도 나고.. 믹스커피 한 잔 타마시니, 한 주 내내 어질러진 방을 보니 머리가 더 아파왔다. 나도 어지르기 참 잘해 ^^;; 결국 평소에 깨끗하게 못하고 한 방에 몰아서 청소를 시작했다. 음악 크게 틀어 놓고, 쓸고 닦고, 책꽃이에 먼지도 좀 닦아내고... 거실 구석에 있던 음악 CD가 들어 있던 수납장의 위치를 바꿔 책상 옆에 두었다. 오래된 음악 CD와 테이프에 먼지가 많이 쌓여 하.. 2015. 8. 2.
내려갈 수 있을까? -soy 내려갈 수 있을까? 높다고 생각되지만 높지 않은 2층... 사다리 같은 계단 9개... 과연 이곳을 내려가는 것은 평범한 일상의 하나일까... 하지만 앞을 막는 철조물은 아직도 한걸음을 들지 못하게 한다. 2015. 6. 10.
너도 가보고 싶은가! - soy - 너도 가보고 싶은가! - - soy 빛이 없는 공간에 쓰러지는 사람아! 너의 존재는 곧 너의 것 영혼의 매듭 가닥에 흐느껴 지쳐 울먹일 때 잡아 보았는 가, 소외의 한 장면을 기어이, 스느껴 울어버릴 한마리 금수였음을 자신의 흐름에 빠져버린 자신아! 너의 존재는 이제 다수의 것 큰 울림, 집념 부질없이 사그릴 수밖에 미친듯이 허우적이며 목에 피를 토할 수 밖에 철로된 그물안에서, 온돌로 된 삼평 남짓 이제는 가치는 소용없이, 기다리는 무생물 하지만 모래 한 알 일뿐 어딘가로 사라져 버림에 잊혀지는 가엾은 먼지의 희생일 뿐 그게 바로 남겨진 그윽한 마지막 비수였음을 보내버려라, 쓰레기 속의 존재여! 다 털어버려라, 답이 없는 물음이여! 가두고 있는 것은 자아의 망 홀로 잊지말고, 그렇게 높은 곳에 있지.. 2015. 5. 15.
떠날 곳, 그리고 가는 길 - soy - 떠날 곳, 그리고 가는 길 - - soy 감옥의 간수들에게 미소를 띄우며 어두운 상자에서 죽음을 기다리고 슬픈 눈물을 흘리며 그곳을 파괴하고 싶었지만 단지 마음속에 요동치는 전쟁 그 전쟁에서 흘러나온 피를 꾸역꾸역 마셔대는 닭이 붉은 알을 낳았다. 알에서 나온 미친 병아리는 정신병원에서 그곳에 돌아가지 않음에 그 사회를 떠나옴에 즐거워 하고 있다. 정신병원 넘어 산속에 아기를 잡아먹는 아기곰. 어미곰의 손톱에 자랑스러워 하지만 인간의 작은 총에 쓰러져 가슴이 잘리며 어미곰의 손톱을 저주한다. 얼굴만 남아 정신병원에 들어온 곰 산속에 들어가지 않음에 즐거워 웃고있다. 모든 시작의 아름다움의 시작은 정신병동에서 즐거워 죽어가고 있다. 2015. 5. 5.
소이나는 일상 2014년 12월 25일 맑지만 추움. 2014년 12월 25일 맑지만 추움 성탄절에는 생각보다 할게 없을 것 같아서 일이라도 해야지.. 하고 나가려 했는데...다른 사람들도 마찮가지인지.. 다들 성탄절에 일을 하겠다고해서 그냥 집에서 푹 쉬었다.오전에 늦잠을 푹자고 일어나니 머리가 멍~하기에, 멍~ 할때는, 멍~ 때려줘야지... 하며 한 동안 멍~하게 있다가...이러면 안되지... 움직여야해.. 뭔갈 해야해.. 하며, 가방에 노트 하나 넣고, 어깨에 사진기 매고 그냥 걸었다.생각을 해보니, 도장이 하나 필요해서 근처에 도장 파는 곳이 없나 하며, 길을 걸으니, 열쇠집에서 도장도 파기에 그냥 들어가 도장을 하나 팠다.도장집 아저씨는 약간 정신 지체가 있으신 분이신지 말이 어눌하시고, 얼굴 표정도 좀 독특했는데, 말하시는 것도 순박해보이시고, .. 2014. 12. 27.
이제 천천히... 시간이 없다고 블로그를 잠시 쉬었다. 매일 무언가를 끄적이고 관심을 갖으며 블로그를 한지 꽤 오래 되었는데도, 그냥 아무 생각없이 블로그를 하지 않으니, 블로그에 대한 관심을 쉽게 끈고 생활하게 되었다.블로그를 시작한지도 벌써 5년이나 되었는데, 이렇게 쉽게 잊혀지는 것에 묘한 감정이 일어난다. 블로그를 좀 쉬어보니, 쉬는 동안에는 분명 시간적인 여유는 많아졌지만,정신적으로는 다른 특별한 생각이나 상상 같은 것이 없이, 그저 시간이 흐르는 것에 만족하며 똑같은 하루를 반복하여 지낸 것 같다.매일 새로운 일상의 소소한 재미를 찾던 것도 줄고, 창조적인 생각도 하지 않게 되어서 인지 인상적인 순간이 없어, 기억이 나는 것이 하나도 없다.그냥 매일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인 길을 걷다가 하늘을 바라본 것? 정도만.. 2013. 9. 3.
소이나는 일상 모자는 필수품... - 대림미술관에서 7월에 - 다동커피집에서 6월에 오랜만에 내 사진. 그냥 다른거 길게 포스팅하기 귀찮아서 일상으로~~ ^^;;달랑 사진만 올려봐야겠네. ㅎ 아~ 요즘 블로그 하기 귀찮아... 매일 포스팅을 하다보니 뭔가 구속된 느낌이고, 좀 쉴까.... ㅠㅠ전에도 이런 기분에 각 두번 1년 정도씩 쉬고 다시했는데...그런데 그렇게 장기간 쉬면, 블로그가 많이 사장되더라는... 그래서 그냥 꾸준히 포스팅을 하다보니 뭔가 습관적으로 하고 있는 것도 같고, 즐거우면서도 귀찮은 상당히 애증의 관계인 것 같다. 그런데 내 사진 올리다보니,현재 SOY블로그에 접속수가 3,797,454 명인데 드디어 식당에서 우연히 나를 알아보신 1호분 +소금+ 님도 생기고... ㅋㅋ(같은 식당에서 우연히 식사를 했다는... 우와.. 2013. 8. 4.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소개된 'SOY 블로그'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소개된 'SOY 블로그' 어느날 갑자기 저작권 분배금을 받으라는 연락을 받았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몰라 물어보니,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SOY블로그의 메뉴 사진이 올라갔다고 한다. 국어 교과서에 올라간다는 것 자체를 생각해 본 적이 없어 뜬금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국어 교과서에 올라갈 만한 내용이 내 블로그에 있는지 의아해 했다. 전에 EBS에서 방학 특집으로 중학생을 위한 교육 영상을 만들 때에, 블로그의 사진을 써도 되냐는 문의가 들어온 것이 한번 있었다. 내용은 아시아의 탑에 대한 내용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의 탑을 비교하는 것이었다. 영상에 올라간 사진은 중국 소림사의 탑림에서 찍은 전탑의 사진이었다. 그때에는 먼저 문의가 왔고 내 쪽에서 사진을 보내 주었는데, 교.. 2013. 2. 12.
일본에서 온 선물, 행운의 마네키네코 냐옹~. 장화신은 삐삐님 감사합니다. ^^ 일본에서 온 선물, 행운의 마네키네코 냐옹~. 장화신은 삐삐님 감사합니다. ^^ [마네키네코] 예전부터 가지고 싶었던 마네키네코. 귀여운 고양이가 손을 들고 있는 것으로 재물과 손님을 모아오는 행운의 상징이다. 일반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이기도 한데, 이상하게 저 마네키네코를 가지고 싶어하고 하나 사볼까 하고 있었는데, 전에 포스팅을 하니 그걸 읽어주신 장화신은삐삐님께서 선물로 보내 주셨다. 장화신은 삐삐(도쿄통역)님은 도쿄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시는 블로거 분이시다. 신정이 지나고 설이 다가오는 이때에 기쁜 선물로 왠지 모를 행운이 내게 막 다가올 것 같다. 장화신은 삐삐님께서 마네키네코를 보내주신다고 말하자 마자, 모르는 곳에서 저작권료를 받으라고 연락이 왔다. 바로 마네키네코 행운의 효.. 2013. 2. 3.
안녕 2013 주저리 주저리... 새해이구나...그저 복잡했던 2012. 이젠, Good-bye....마치 10년전 그때와 같이, 새로운 눈을 떴던 2003 처럼...2013에게 아련한 기대를 해본다. 안녕. 2013. 안녕...지금은 좋아.. 음악을 듣고 있어..그저 흔한 노래이지만,, 왠지 가슴 속으로 울려 퍼지고 있어.. 아직 커피는 마시지 않았어..그런 것이 없어도 정신이 멀쩡해.. 다행이야.. 어제 마신 에스프레소는 탁하니 걸려 하루 종일 속을 아프게 했는데,밤 늦게 마신 활명수 한 병이 풀어주었어. 지금은 혼자 앉아 있는데, 창 밖에서 빛이 들어와..오늘은 그래도 덜 추울 모양이야..길을 편하게 걸을 수 있겠어..어제 길을 걷다가 만난 서점을 물어보는 어린 여자는 추위에 몸을 바들 바들 떨고 있었어..나는 그저 오래 걸어 추위.. 2013. 1. 1.
[경기도 안양시] 안양 예술공원 (AnYang-city Art Park) 안양 예술공원 안양 평촌의 한 오피스텔에서 있다가.. 날도 덥고, 바람도 쐴 겸 안양에 있는 안양 예술공원에 갔습니다. 안양역에서 서울쪽으로 1번 국도 타고 가다보면 관악역 근처에서 관악산 쪽으로 가면 있습니다. 산의 계곡을 따라 아늑하게 쉬기 좋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계곡 물도 깨끗한 편이고^^ 무더위를 피하기에 좋습니다.ㅎㅎ 요쪽에서 물이 나오고~ 저쪽에서 물이 나오고~ 정신없게 물을 뿜어내는 분수도 하나있습니다. 아이들이 더웠는지, 분수아래에서 시원한 물방울 맞으며 즐거워합니다. 공원의 입구 쯤에는 인공 폭포가 있어 입구부터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놀 거리가 많은 건 아니지만, 계곡을 따라 벤치도 잘 마련해 놓고, 맛있는 통바베큐나 주막 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산쪽으로 가면 예술공원 답.. 2012. 12. 1.
소이나는 운현궁 나들이 (일상) 소이나는 운현궁 나들이 (일상) 서울에 있는 모든 궁궐을 다녀오고 마지막으로 운현궁에 다녀왔습니다.사실 전에도 운현궁에 다녀온 적은 있지만, 그냥 길을 걷가다 들려보기만 했었는데, 이번에 제대로 둘러본 것이지요.사실 운현궁은 궁전은 아닙니다. 조선의 마지막 왕이자 대한제국의 황제인 고종의 아버지, 바로 흥선대원군의 사저인 곳입니다.위치는 인사동과 삼청동, 북촌마을에 가까운 지하철 안국역 근처에 있습니다. 예전에는 쇄국정책으로 대표되는 흥선대원군이 기거하고, 고종이 자랐으며, 고종과 명성황후가 혼례를 치루기도 한 곳이지만,지금은 그윽한 자태를 뽑내는 한옥집 속에 사람들의 나들이 터가 되었습니다. [주말 운현궁 앞 길] 운현궁은 개화기 시대의 번잡함과 다르게 지금은 상당히 자유로운 분위기입니다.가족단위로 나.. 2012. 9. 13.
소이나는 사진 (SOY 블로그 일상) - "사진은 거짓말을 한다." 사진은 거짓말을 한다. 소이나는 사진 (일상) 인물사진을 찍을 때 잘 못찍으면 정말 못생기가 나오는데,조금만 좋은 사지기로, 조금만 실력있게 찍으면 현실을 커버할 수 있을 정도로 괜찮게 나오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SOY블로그의 운영자인 저 소이나는의 근래 1년 동안 현실과는 약간 다르게 좀 괜찮게 나온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사실 좀 사진보다 훨씬 못난이이긴 하지만, 그래도 사진이 잘나오면 왠지 모를 뿌듯함이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봐도 사진이 좀 거짓말을 하는 것 같습니다. 현실과 다르게 좀 잘 나왔네요. ^^;;;사진찍힌 사람이 제가 아니라 잘생기거나 여성분이었으면 훨씬 멋진 사진이었을 텐데, 일반인인 저라서 저 모양인게 좀 아쉽습니다. ㅋ(사진 찍어준 '바람노래'님 블로그 : http://gem.. 2012. 9. 5.
길림역과 기차안에서 옛날 사진을 보니 옛 생각이 많이 나더군요. 전에는 블로그를 개인 사진첩 처럼 사용해서 이런 저런 사진들을 많이 올렸는데 요즘은 일상으로 개인 사진을 올리기는 하지만 자주는 안올리는데 예전 처럼 사생활 블로그로 돌아가 볼까도 생각 중입니다. 오늘은 어떤 포스팅을 할까하며 비공개로 사진만 올려놓은 목록을 보다보니 8년 전에 중국에 살때에 사진이 있어서 일상으로 올려볼까 합니다. ^^ 2004년에 찍은 사진인데 티스토리 블로그에는 2008년에 그냥 사진 정리하며 올렸던 것이더군요. [2004년 5월 1일 中国 吉林省 吉林市 昌邑区 重庆街] 10여년이 지났는데 날짜까지 생각이 나네요. 노동절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중국은 노동절에 거의 한 주 정도를 쉬기에 저도 노동절 기간에 친구가 살고 있는 길림시에 다녀왔습.. 2012. 8. 27.
[삼국, 남북국] 20. 삼국의 도교, 풍수지리설 (백제 금동 대향로, 백제 산수무늬벽돌, 현무도) * 도교의 발달 1. 성격 (1) 재래의 민간 신앙과 산천 숭배, 하늘 숭배 (민족의식 고양에 기여), 신선술 바탕 + 도가의 음양 오행 이론, 노장사상, 수련 도교적 성격이 강함 (2) 불로장생, 현세 이익의 추구 목적 2. 고구려 (1) 주몽의 조천 (2) 오두미교 수용 (7c초) - 남조로부터 들어옴 (3) 사신도 : 강서 대묘 (현무도 : 사신도의 하나로 북쪽 방위) (4) 연개소문의 장려 1) 명산대천에 도교식 제천을 행 - 애국심 진작 2) 불교 억압 a. 보덕은 백제로가 열반종 개창(불로장생에 반발) b. 도현은 일본 대안사의 주지가 되 반 고구려의 일본세기 저술 (5) 을지문덕의 오언시(여수장우문중시 - ‘지족’이란 표현) : 도덕경 반영 “신묘한 계책은 천문을 꿰뚫고, 기묘한 계책은 ~”.. 2012.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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