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와 병마용, 서안
<<서안 3박4일 2004년 7월 3일 북경출발 7월 7일 계림으로>>
서안은 4인이 여행을 했습니다. 2명을 북경에서 보내고,, 원래 2명이 여행을 하려 했으나, 내몽고로 갈려고 하는 일행이 함께 하여, 서안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7월 4일 일요일 서안 1일째 - 기차표와의 전쟁과 시내의 두 탑(대안탑, 소안탑)>
북경에서 저녁 6시 10분에 출발한 저희는 서안에 아침 6시 30분에 도착할 수가 있었습니다.
북경 서역에서 출발한 기차는 정주와 뤄양을 거쳐 서안으로 가더군요, 뤄양을 거쳐가는 것을 미리 알았다면,
뤄양에 가서 소림사와 롱먼스쿠를 볼 수 있었을 텐데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북경에서 뤄양은 시간이 그리 걸리지 않는 것 같더군요, 한 6시간이면 뤄양에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안은 그래도 한 18시간 걸릴 거라 예상을 했었는데, 기차가 빠른 건지, 이번 중국의 기차 개편으로 빨라진 건지 원래 그런건지,
12시간 밖에 걸리지 않더군요, 그래도 새벽이 아니라 아침이라 다행 이였습니다.
서안역에서 내리니, 많은 사람들이 역앞에 있더군요, 수많은 사람들을 비집고 나오는 데, 삐끼를 만났습니다. 역시 삐끼는 유익합니다...^^
그 삐끼는 상덕빈관 삐끼이더군요, 원래 서안에서 숙소를 상덕빈관, 황성빈관, 녹도빈관 이정도를 듣고 온 저에게는
상덕빈관의 삐끼가 맨 처음 저희에게 오자 반가웠습니다. 영어도 왕 잘하더군요, 조금 배운 중국어를 말하니,, 중국어로 바꾸어 말합니다.
상덕빈관은 역에서 오른쪽을 보면 성문이 하나보입니다. 그 문이 상덕문이고 그 아래의 길이 상덕로입니다.
그 성문을 나가면 바로 왼쪽편으로 보일 것입니다. 서안의 빈관들은 도미토리를 가지고 있는 것 같더군요,
원래는 상덕빈관 삐끼에게 방을 일단 한번 보자고 했습니다.
그러니 한 아주머니에게 상덕빈관으로 데리고 가라고 하더군요, 근대 인수 받은 그 아주머니,,,, 왼걸 다른 숙소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깨끗해보이던데,, 뤼따오빈관이더군요, 일단 깨끗해보이길래, 상덕빈관으로 안가고 그 아주머니따라 뤼따오빈관으로 갔습니다.
근대 들어가보니, 녹도빈관이 뤼따오빈관이였더군요, 잠시 녹도빈관을 잊고 있어서 그곳이 그곳인지 몰랐습니다.
헤.... 녹도빈관은 상덕문에서 상덕빈관을 지나 바로 있습니다. 그리고 녹도빈관에서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황성빈관도 있습니다.
다들 역에서 가까우니 찾기 쉬울 것 같군요, 일단 녹도빈관에 들어가니 사진처럼 깨끗하더군요,,
도미토리는 5층에 있는데, 7인방은 좀 싸고 저희는 4명이였기에 4인 방을 구했습니다.
1인 40원입니다. 도미토리치고 깨끗하고 방도 좋습니다. 샤워실은 복도에 남자여자 따로 있구요,
방에 에어콘이 있습니다. 상덕빈관은 더 싸다고 하는데, 지하실이고 시설은 좀 그렇다고도 하더군요,
녹도빈관이 새로 지은 거란 걸 인터넷에서 보긴 했었습니다.. 비싸지만, 그래도 그냥 잤습니다..
녹도빈관에는 외국인 많더군요, 한국인만,, 3팀을 보고, 샤워하고 나올 때 캐나다 사람도 있구, 옆방엔 잘생긴 이탈리아 남정네와,
일본 여인도 있고, 다양하더군요,,, 녹도빈관 사용해보니 괜찮습니다. 상덕과 횡성도 많이 가니까..
함 들려서 방구경하시고 ,, 가격 흥정보면 좋을 것 같더군요, 일단 숙소에가서 어딜갈까 계획을 하고 9시 30분에 나왔습니다.
상덕문 아래에서 서안지도 큰 것 2원에 사구요, 물 1.5원 두 개를 사고 계림으로 갈 기차표를 사러 역으로 갔습니다.
기차표는 서안역의 동쪽에 있는데.. 들어갔더니 사람이 무지 많더군요,
일요일이라 그런지,, 덥기는 무지 덥던데,,한국에 돌아와서 한국의 더운 여름이라고 방송에서 자자하던데, 저는 서안이 더 더운 것 같더군요,
상해도 좀 더웠고,, 무지 더운 찜통 속에서 기차표를 사기 위해서 역 안으로 들어가 줄을 섰습니다.
무지 긴 줄 당췌 언제 줄어들지도 모르는 줄, 한 30분 기다렸는데, 줄선 창구가 쉬는 시간인지 문을 닫아 버렸습니다.
이런,, 그래서 옆 줄에 서서, 또 한참을 기다려서, 계림가는 기차표 잉워 4장 달라고 했더니, 안 판답니다.
어이가 없는 상황,,, 말도 잘 안통하고, 어쩔 수 없이 빠져서, 뒤로가 보니, 창구에 숫자가 써있더군요,
2,4,6,8 이렇게, 그래서 짝수 일만 파는 창구인가해서 옆에 1,3,5,7이라고 써있는 창구에서 다시 기다렸습니다.
그 긴줄을 벌써 몇번째 서는 건지,, 덥기는 왜케 더운건지,, 정말 힘들군요, 중국남자들은 다들 윗통을 벗고 있더군요,
부러버,,,,ㅜㅜ 암튼 또 서서 차례가 왔습니다. 근대 또 안판다더군요,
종이에 뭐라고 써주는데,, 보니 무슨 역에서 나가, 오른쪽으로 400미터를 가면 거기서 사라고 하는 것 같더군요, 뭔 말인지...
암튼 못사면 여관 같은 곳에서 사려고,, 일단 역의 서쪽으로 (역에서 나와 오른쪽) 무작정 걷기 시작했습니다.
가다 사람에게 종이를 보여주니, 계속 가라고 하더군요, 가다보니 왠 사람들이 햇쌀아래 두줄 서있더군요,
그래서 보니, 무슨, 대행창구라고 써있더군요, 그래서 한 쪽에서 기다렸습니다.
근대 또 왠걸,,, 기다리는 줄의 창구가 또 닫히더군요, 와~~~ 미쳐버리는 줄 알았죠,, 덥기는 열라 더운데..ㅜㅜ
어쩔수 없기에 옆에서 다시 줄을 서서 기다리고, 결국 표를 샀습니다. 계림가는 잉워 중푸 385원이더군요,
그게 12:10,, 결국 오전은 숙소와 기차표를 사는데 다 보내버렸습니다. 역쪽으로 다시 걸어오다 식당에서 점심을 총 27원(7원)에 먹고,
물 1.5원 두 개 더 마셨습니다. 날이 너무 더워 숙소에 잠시 들어가서 씻을 까 하다 들어가면 다시 못 나올 것 같더군요,
결국, 그냥 더워도 시내에 있는 공원을 보기로 했습니다.
역에서 자은사 가는 버스는 찾아 보니 5, 30, 41번이 있더군요, 자은사는 대안탑으로 유명한 절이죠, 버스비는 1원입니다.
서안은 그리 시내가 넓지는 않은 것 같더군요,1:10에 타서 1:35분에 자은사에 도착했습니다. 차은사에서 쥬스 3.5원을 사서 마셨지요,
벌써 몇번째 물을 사먹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무한의 열기이더군요, 버스에서 내리니 대안탑이 멀리에 보입니다.
역시 사진에서 본 것보다는 약간 아쉽지만, 몇 천년전에 만든 저 탑은 제 눈에는 멋지게만 보이더군요,
걸어서 자은사의 입구를 가보니, 입장료가 25원인가 하더군요,
하지만 자은사는 대안탑을 보러 왔기에 밖에서 구경만 했습니다. 탑이 높잖아요,,, 밖에서도 사진은 찍을 수있거든요,
나중에 또오면 들어가 보기로하고, 일단 밖에서 보고 말았습니다.
자은사 근처에 영화 촬영장이라는 진황궁인가가 있다고 하더군요, 걸어서 15분이면 찾을 수있다고,,
그래서 자은사 입구에서 동쪽으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근대 이건 왠걸,,, 한 시간이나 찾았는데 찾을 수가 없더군요,
진황궁은 결국 찾지못하고, 자은사로 돌아갔습니다. 힘둘어 죽는줄 알았져,,, 왠 뒷골목만 잔득 헤매기만 했습니다.
자은사 뒤에 분수대있는 물이 있는 곳이 있는데, 사람들이 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옷을 벗고 놀고 있더군요,
넘 더운 날, 열기를 식힐 곳은 그곳 밖에 없는 것 같아서, 다들 들어갔습니다. 무릎 아래까지 밖에 오지않는 깊이이지만, 넘 시원하고좋더군요,,.
길가로 나와, 521번 버스를 타고 소안탑으로 향했습니다.
소안탑으로 가다보니, 박물관을 지나가더군요, 진황궁을 찾을 시간에 그 박물관이나 볼걸 하는 약간의 후회는 있었지만,
원래 여행이란게 방황하는 것이 목적이기에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소안탑은 멀리에서 보았는데,
위가 약간 부서셨더군요, 대안탑하고 비슷한 분위기인데, 약간 다르기도 합니다. 소안탑은 굳이 찾아가지 않아도 될 것 같지만,
시간이 되시면 보아도 상관없겠지요, 어짜피 한국에는 없는 것이니까요,
4시에 물을 또 사먹고, 역으로 돌아가는 버스는 46번, 601번입니다.
버스에서 내려, 음료 2원과 근처 식당에서 쌀밥(미판) 1원에 사고 복숭아 6원어치 사고 휴지 3원사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숙소에서 한국의 참치와 고추장에 미판을 비벼 먹었지요,넘 맛있져,,,
그 후 맥주 4병 12원, 망고 10원어치를 사고 숙소옆 가게에서 한국에 전화를 했습니다.
1분에 3원 정도하는 것 같구요, 저는 15.8원 통화했습니다. 한국에 전화하시는 건 알지요?
0082(국가번호)누르고 한국의 맨앞 번호인 0을 빼고 번호를 누르면 됩니다.
만약 02-222-2222면,, 0082-2-222-2222 하면 되겠지요?
글구,, 휴대폰도 앞에 0만 빼고 하면 되어,, 전화하고, 숙소에 들어와,빨래하고, 샤워하고 술한잔하고 잠들었습니다... 에어컨 키고 자니 춥더군요,,헉헉
글구 숙소잡으시면 삐끼들이 패키지를 권합니다. 화산 코스와, 병마용코스, 하여튼 동서남북 코스가 있는 것 같은데요,
일단 병마용코스를 보니, 진시황릉, 병마용, 화청지는 안가고 화청지 뒷산을 가더군요, 그
리고 지하궁, 서안사변,, 이런 곳을 가더군요, 입장료는 각자 내는 거구, 차비와 가이드가 있는 것 같습니다.
1인당 35원이라고 하는데,, 저희는 당근 저희끼리 헤메는 걸 좋아하니까. 안갔습니다.
나중에 돌아보니, 같은 장소를 여러곳 처럼 늘려서 써 노았더군요, --+
구경가서도,, 사람들 몰려다니고 자유롭지 못해보이고,, 역시 우리의 여행과는 거리가 있던 것 같더군요,
일단 진시황릉은 언덕이 다이고, 지하궁은 가시는 분 별로 없는 것 같고, 리산인가는 화청지 뒷산 보는 것이고,
케이블 타고 올라가는 곳이더군요, 서안사변은 화청지 안에 있는 것이고 이런 식이더군요,,,
화산코스는 안가봐서 잘 모르겠네요, 원래 화산가 보고 싶었는데,, 안가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더위이더군요,
넘 더우니,, 산에 갈 엄두도 안나고 기운도 없어서 여행계획에 있던 화산은 빠지게 되었습니다... 일단 잠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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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 기차비 - 잉워 중푸 385원
물 - 3번 - 8원, 음표 5원 맥주 - 3원(1병), 망고 3원
점심 - 7원, 저녁 - 1원(저녁은 한국에서 가져온 참치캔)
숙소 - 40원
버스 - 4원
전화 - 16원
총 = 472원 - 기차비 = 87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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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 월요일 서안 2일째 - 서안의 동쪽 외곽(병마용, 화청지)>
아침 8시에 일어나 나갔습니다. 병마용을 가는 날이 거든요,
서안에 오는 모든 사람들의 궁극적인 여행 목적은 병마용이 아닌가 합니다.
기적적인 일이 일어난 현장이니까요, 9시에 역앞에서 고기 미앤빠오를 사고(7원) 달걀2원 물 4개 6원에사고 9시 30분에 306번 버스를 탔습니다.
306번 버스는 화청지를 거쳐 진시황릉을 거쳐 병마용을 가는 버스입니다.
역시 인터넷에 잘 소개 되어있는 버스이지요, 306번은 서안역의 오른쪽 장거리 버스에 있습니다.
그곳에는 화산가는 버스도 있고 그렇더군요, 근대 북경에서 장성가는 버스처럼 306번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알아본 정보대로 큰거 녹색 버스를 탔습니다. 작은 봉고도 있고 그렇더군요, 306번 버스는 왕복표가 있습니다.
8원인데요, 하루동안은 306번 자유이용권 같은 것이더군요, 병마용간다고 하니까. 버스 종업원이 왕복표있다고 하더군요,
9시 30분에 출발해서 10시 30분에 화청지에 도착했습니다.
화청지는 양귀비의 목욕탕이였다는 건 다들 알고 있을 테고, 화청지의 입장료는 20원입니다. 한국학생증도 할인되구요,일반은 40원 입니다.,
들어가보니 정원 같습니다. 아늑하고 좋더군요, 일단 안으로 들어가 마지막으로 양귀비상이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화청지의 필살기는 양귀비와 당태종의 사랑이야기 그런 것보다도, 금붕어에 있습니다. 제가 본 붕어중 최고의 붕어들 이였습니다.
무지 많은 금붕어인지 비단잉어인지 지금은 생각이 안나는데,, 아주 교육을 잘 받았더군요, 다들 가시면 박수 쳐보세요,,
물고기들이 비단 빛을 수놓으며 마치 하나의 비단 길이 생기듯 몰려듭니다.
그걸 본 후에 여러 곳에서 박수를 쳐봤는데 화청지의 붕어들만 몰려들지 다른 곳은 안 오더군요, 정말 머리가 나쁜 붕어들이 맞는지 신기 하더군요,
박수치면 어김없이 몰려듭니다. 먹을 것을 안줘도요,,
그에 비해 양귀비는 역시 옛날 미인이더군요, 약간 살이 통통합니다.
미인의 기준이 많이 변했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목욕탕으로 쓰이던 곳은 모두 물이 비어있고, 밖에 정원에 물이 있을 뿐입니다.
양귀비의 사랑이야기도 그림과 글로 많이 써있구요, 비석이 모여있는 곳에는 노태우 대통령이 방문한 사진도 있더군요,
양귀비의 조각은 마치 비너스의 탄생 같습니다. 얼굴만 바뀐 동서양의 작품이더군요,
중국사람들이 비너스상 따라할 것 같이 자존심이 없을 건 같지않고, 그래도 넘 비슷합니다.
화청지안에는 서안사변의 기록과, 장재석의 거쳐등이 있는 것 같더군요,
서안사변은 일제시대,, 역시 침략에 대한 것입니다. 남경 대학살 말고도 일본인들의 잘못된 역사의 흔적은 중국 대륙 한 가운데서도 찾아 볼 수 있더군요,
정말 방대한 역사의 비애입니다. 중국에서 일본에 대한 적대심이 많은 것도 이해가 될 만 하더군요,
하지만 중국은 미국에 대한 적대심도 일본 못지 않게 있는 것 같습니다.
전에 동유럽의 중국 대사관이 미군의 폭격을 받은 것에 열받은 것도 같고, 중국정탐한 비행기 걸린 것도 그렇고, 한국에 힘쓰는 것도 그런 것 같고,
하나의 중국을 주장하며 대만을 무력 통일하려는 것에도 지장이 있고, 라이벌의식도 많은 것 같고,, 암튼 그렇습니다.
하지만, 중국인이 선호하는 제품이 일본, 미국, 유럽, 한국의 순서에서도 보듯,, 적대심과 상대하는 것은 별개의 것이더군요,
예전에 중동의 반미감정이 늘어나지만, 미국의 유명 상품을 쇼핑하고 미국의 상징인 맥도날드와 코크,, 미국의 자동차 판매율이 늘어나는 것이 연상되더군요, 도대체가 모순의 세상이 아닌가 합니다. 어쩔 수 없는 시대이지요, 감정과 현실과 세계는 벌써 우리의 인식을 무감각하게 만들었으니까요, 그리고 중국에는 맥도날드 케이에프씨 많으니까.. 드셔보세요,,, ^^ 북경에는 미국 KFC가 있고 그 바로 옆에 가짜 KFC비슷한 치킨집이 있고 그렇더군요, 신기한 곳입니다.
화청지에서 12시 15분에 나와 306번 버스를 탔습니다. 근대 아침에 산 점심거리가 전 버스에서 놓고 내렸습니다... 이런 난감할 때가,, 그래서 점심은 과자와 음료 11원어치로 먹고 말았습니다. 아침도 안먹었는 뎅,,,버스를 타고 12:30분에 병마용에 도착했습니다. 가는 길에 버스의 오른쪽을 보시면, 진시황릉이 보입니다. 진시황릉은 아직 오픈이 되지 않은 상태이고, 언덕같은 곳을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되는 곳입니다. 입장료는 30원인가라고 하는 것 같더군요, 버스에서 구경하고 말았습니다. 병마용은 버스에서 내려 오른쪽으로 가면 있습니다. 의외로 좀 걸어야하구요, 입장료는 90원입니다. 학생은 45원이구요, 학생할인은 중국학생증만 가능합니다. 한국거 아무리해도 안되더군요, 저야 중국학생증으로 샀지만 못산 2명은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중국 학생을 한명 잡아 돈을 주고 사다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래서 전부 45원에 들어갔지요, 4월에서 10월 성수기 시기에만 90원입니다. 비성수기에는 60원인가 밖에 하지 않습니다. 병마용에서 필름 25원에 사구요,, 일단 들어갔습니다. 들어가 보니 깨끗하더군요, 오른쪽에 뭔가 특색 있는 건물이 있어 들어가 보니, 박물관입니다. 건물의 구조와 깨끗함을 보니, 중국에서 만든 것이 아닌 것 같더군요, 유네스코에서 만들어 준 것이 아닌가하는 짐작이 들었습니다. 그 박물관에는 병마용에서 나온 것 조금 전시해 놓은 곳이고 호갱이 아닙니다. 2층에는 몽고 전시를 하고 있더군요, 초원의 문화를 이곳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박물관을 나와 저기 1호갱이 보입니다. 하지만 원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에 보는 법,, 그래서 2호갱을 먼저 들어갔습니다. 크기로 보면 1호갱 2호갱 3호갱 순서이고요, 1호갱은 2호갱 3호갱 합친 것보다 넓습니다. 2호갱도 3호갱 3~4배 될 것 같군요, 2호갱을 들어갔습니다. 어두운 건물 안에 아래로 병마용이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진시황의 위용이 살아있는 병마용, 몇 천년의 역사가 살아있는 병마용, 그 병마용을 직접 보게 된 것이다. 진시황은 중국을 최초로 통일하고 그 힘을 알리기에 충분한 만리장성과 병마용을 만들었다. 역시 수많은 사람들의 피와 땀이 들어가며 이러한 기적을 만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병마용은 진시황 이후 다시 분열된 중국의 초나라에 서안을 점령하며 진시황의 보물을 빼앗고, 병마용 또한 부수고 땅 속으로 묻히게 되었다. 항우에 의해 그렇게 된 것이 아닌가 한다. 과연 한나라의 유방이 먼저 점령을 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2호갱은 어느정도만 발굴을 한 상태였다. 병마용의 키는 나보다 크고 그 모습이 모두 사람과 다르지 않았다. 머리 모양과 옷 등도 각기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부서져있는 것들도 상당했다. 말이고 사람이고 다들 부서져있었다. 저 것들이 모두 제 모습을 하고 있다면, 얼마나 더 웅장했을 까. 너무 신기한 모습에 마음이 설레었다. 사진은 찍지 말라고 써있지만 모든 사람들이 꺼리낌 없이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호갱을 나가 3호개을 가니 좀 온전한 모습니다. 하지만 무척 작은 곳이다. 그리고 1호갱을 사람들이 나오는 곳으로 거꾸로 들어갔다. 돔형태를 한 1호갱은 2,3호갱에 비해 상당히 크고, 사진에서 나오던 배경이였다. 앞 쪽에는 수많은 병마용들이 땅속에 서있고 뒤쪽에는 발굴이 덜 된 듯한 곳 위에 진열 되어있다. 하지만 사진에 비해 그리 멋지진 못했다. 워낙 멋진 병마용의 사진과 영상들을 보며, 꿈을 꾸던 것보다는 그 광대함이 기대에 미치지는 못하였다. 하지만 이곳이 어디인가... 병마용이 아닌가. 세기 전, 중국을 통일한 힘이 들어있는 곳이 아닌가. 세계의 기적이 아닌가. 그 대단함은 역시 이루 말할 수가 없는 것이다. 길게 늘어선 병마용 들,,, 우리 역사에 이러한 흔적은 찾을 수 없는 건가 하는 아쉬움이 돌았다. 하지만 역사는 역사일 뿐,, 지금이 중요한 것이고, 더 밝은 미래가 중요한 것이니... 아쉬움을 돌려야 했다. 3시 30분에 병마용을 나왔다. 서안에서의 궁극의 목적을 달성한 것이다. 병마용을 나오면, 포장 가게들이 잔득있다. 그곳에서는 작은 기념품과 병마용 등을 파고 있다. 병마용의 가격은 중간 사이즈가 5원까지 떨어진다.. 너무 높은 가격은 피하는 게 좋다. 하지만 북경이나 상해 같은 곳에서는 15원 아래까지 안 떨어진다. 역시 운송비 등 부가가치가 붙는 것 같다. 만약 병마용을 살려면 서안에서 사는 것이 가장 싸다,, 다른 기념품도 의외로 싸다.. 오카리나 같은 검은 피리는 4원까지 살 수 있지만,, 힘들 것이다. 5원 정도면 사도록 하고,, 그밖에도 옥팔찌등 많은 것을 팔고 있다.
돌아오는 306번버스는 4시에 타서 5시 10분에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 씻고, 저녁에는 잠시 밖을 나갔다. 상덕로를 따라 쭉 내려갔다. 별로 없을 것 같은 골목에는 은근히 많은 기념품가게와 악세사리 가게가 있었다. 서안의 중심가는 원래 동다지라고 하던데, 그곳은 옷가게와 나이트 그런 것이 있는 곳이였다. 종루의 동쪽이다. 종루의 야경은 공사중인 관계로 보지 못하였다. 하지만, 고우로우는 볼 수 있었다. 저녁은 상덕로에서 내려가다 보이는 KFC에서 먹었당. 그리고 하루가 다시 하루가 지나갔다. 너무 더운 열기 속의 하루였다. 어떻게 이러한 열기 속에서 고대 시대의 수도가 있을 수 있는지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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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 40원
식비 - 3원(점심), 저녁 - 17원(KFC 세트)
물, 과자, 음료 - 6원
버스 - 8원
병마용 - 45원, 화청지 - 20원
총 = 139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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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 화요일 서안3일째 - 시내공원(비림, 흥경궁공원, 청진사) >
아침에 일어나니 9시이다. 역시 느긋한,,ㅋㅋ 씻고, 더워서 에어콘 틀어달라고 푸엔(종업원)을 찾아 가고 있었다. 참고로 녹도빈관의 도미토리 숙소는 방열쇠와 에어콘리모콘을 복도의 푸엔이 가지고 있다. 열어달라고 해야한다. 북경의 숙소도 방열쇠를 푸엔이 가지고 있었기에 그런건 별로 신경이 쓰이지 않았다. 하지만, 에어콘은 왜 푸엔이 혼자 가지고 있는지,, 천진에서도 그러던데,,--^ 암튼 더워서 에콘 틀달라고 가는데, 어제 우리 삐끼 아주머니가 사람들을 데꾸온다. 아줌마 방가워서 니하오 하니까.. "타먼 이에 한구어런" 옆사람들도 한국 사람이라고 소개 시켜준다. 자랑스럽다는 듯이..^^; 자기는 삐끼의 최고봉인 줄 알고 있다..^^*
그래서 인사를 했다. 그런데 그 분이 가시는 패키지를 가려고 하고 있다. 그래서 물어본다. 이렇게 가는건 어떻냐고, 나는 선택은 언제나 상대방에 있는 것이니,, 가지말라고 하지 않았다. 그냥, 리산은 화청지 바라보는 곳이고, 그런 것 알려 주웠는데, 그사람들이 패키지 안간다고 한다. 그러자 삐끼는 너희들이 간다고 해서 지금까지 다른 사람들도 기다렸는데 안가면 어떻게 하냐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한참 시끄러웠다. 우리 일행의 일명 곰탱이가 지나가다 중재해준다.. 그래도 시끄럽다. 결국 삐끼들 보내고,, 한국분들도 우리 숙소에 잠시 들어왔다. 우리처럼 급조된 여행 팀같다.... 우리 옆방을 잡았는데, 이분들은 오늘 병마용보고 내일 상해로 간다는 것 같다. 한명은 천진으로 해서 먼저 한국으로 들어가고,, 암튼 이런 저런 이야기하고, 그 분들 기차표사고, 병마용으로 떠났다. 삐끼 아주머니에겐 미안하지만,,, 그래도 그거 가는 거 보단 그냥 가는게 좋을 거 같다. 10시에 우리도 숙소에서 나와 점심에 먹을 로우 빠오즈를 또 샀다. 어제 잃어버려서 못먹었기에 또 샀다. 감자도 속에 넣는 것도 있는데, 고기보다 감자가 더 맛있는 것 같다, 하지만 맛은 거기서 거기이다. 일단 점심 7원에 사고, 10:30 역에서 남쪽으로 가는 길에서 버스를 탔다. 603번 이층버스였다. 10:50분에 남문에서 내려 남문의 서쪽으로 갔다. 비림을 가려고 이다. 남문에서 비림가는 쪽으로 가다보면, 옛물건을 파는 전통의 거리가 있다.
붓 종류와 도장류가 많이 있는 편이다. 북경의 류리창에 비해 박물관적 인상은 덜하고, 청진사 입구의 작은 상점 거리보다, 아늑함은 덜하고, 항주의 오산광장보다 화려함은 덜하지만, 그래도 괜찮은 편이다. 볼 건 좀 있다. 특히 여유있는 상인들의 모습은 팔기에 바쁜 다른 곳의 거리보다 마음의 안식이 될만 했다. 그늘아래 장기를 두시는 할아버지와 부채질하며 누워있는 사람들 글을 쓰는 사람들, 피리를 부는 사람들,, 모두에게 알 수 없는 여유가 숨어있는 것이 느껴졌다. 그 골목을 걸어 11:50 비림에 도착했다. 비림은 15원이다. 비림은 말 그대로 비석들의 숲이다. 수많은 비석들이 있다. 사람들이 별로 없고 한적하여 좋았던 것 같다. 단단하고 넓은 벽과 비석에 글씨와 그림은 기계로 만든 것 같이 정교함을 가지고 있었다. 몇 백원이나 하는 탁본도 팔고 있다. 아늑하고 조용해서 쉬기에 좋은 곳이다. 그다지 볼 것은 없다고 생각은 들지만, 한적해서 좋다. 너무 많은 사람들 속에 치여 구경을 하면, 마음이 급해지고 정신이 없어 뭘 봤는 지도 모르게 되는 순간이 많지만,, 한적한 곳은 여행을 돌아보고, 그 여유를 즐길 수 있어 좋다. 별로 볼건 없지만 서도 말이다.
1시에 나와 문창문에서 402번을 타고 흥경궁공원을 갔다. 13:20에 내려 필름 20원을 사고 물 3원 사고 25분에 입장료 5원을 내고 들어갔다. 흥경궁공원은 그야말로 공원이다. 호수와 나무, 벤츠, 고전 건물도 한 4개정도 있다. 그냥 나들이 오기에 좋은 곳 같다. 누각은 괜찮은 것이 하나있다. 이백인가가 누워있는 조각이 옆에 있는 누각이다. 그밖에는 한국 만원짜리의 경회루인가와 비슷한 경치를 보이는 곳이 하나있고, 나머지는 호수를 따라 벤츠와 호수의 오리모양 배를 타는 것등의 모습이 있다. 한산한 공원에 온 기분이다.
2시 20분에 북문으로 나와 35분에 37번버스를 타고 종루에 왔다. 종루에서 청진사를 찾아가기로 했다. 일단 종루에서 서다지로가면 바로 고우로우가 보인다. 그 문안으로 들어가기를 바란다. 지도 보고 괜히 한 블록 더간다고 가면 우리처럼 방황할 것 같다. 일단 지도보고 다음블럭에서 꺽어 들어가자고 생각하고 가니 지도에 있는 길이없다. 계속가다 처음나오는 블록으로 들어오니 완전 뒷골목이다. 한참을 걸으니 옆에 청진사라고 써있다. 근대 들어가는 곳이 없다. 옆에 앉아 있는 머리에 이슬람 모자를 쓰신분이 청진사 찾아왔냐기에 그렇다니까. 앞으로 더 가라고 한다. 그래서 또 걸었다. 또 한참을 걸으니, 오른쪽으로 가란다. 꺾어서 가니,, 청진사 입구라는 곳이나온다.. 완전 뒷골목인데,, 쩝 아무래도 골목이 이상하다. 근대 조금 뒤에 푯말이 하나 더보인다 청진사 입구라고, 표지판이 두 개나 있다. 이런 어디로 가야하지.. 근대 처음 본 골목은 너무 뒷골목이다, 그래서 다음 블록으로 가기로 했다. 가보니, 왠걸,,, 좋다... 역시 옛 물건과 전통물건, 이슬람식 등 여러 물건을 파는 상점들이 좁은 골목으로 빽빽히 길게 늘어서 있다. 상당히 특색있는 골목이다. 청진사도 좋았지만 이 골목이 더 좋은 것 같다. 하지만 우리처럼 헤매지 않고 오는 방법도 있다. 종루에서 서다지고 가면 고우로우보이는데 그 문아래로 들어가면 금방이다. 그 문을 넘으면 바로 옆에도 우리가 간 골목과 비슷한 골목이 왼쪽에 있다. 그리고 그냥 앞으로 쭉가다,, 왼쪽으로 꺾고 한번더 왼쪽으로 꺾으면, 우리가 들어간 골목이 나온다. 그 상점 골목을 다 들어가면 대청진사가 있다. 청진사는 이슬람 사원이다. 청진사는 4시에 12원에 들어갔다. 학생표는 없단다. 안들어갈까 하다 들어갔는데, 안들어갔으면 후회 할 뻔했다. 일단 청진사의 특징은 이슬람사원이지만 역시 기와 집이다. 벽의 장식은 모두 꽃으로 되어있다. 조각도 그렇고, 그림도 그렇고, 모든 것이 꽃무늬이다. 화려하다. 분위기도 상당히 이국적이다. 북경의 라마교 사원인, 옹화궁과, 불교사원과, 유교문화권인 공묘와, 중국의 성당 등을 보고 세계에있는 종교의 문화에 대한 비교를 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아니였나한다. 이슬람의 문화는 라마교처럼 신비하고 무서운 듯한 분위기와는 사뭇다르다. 하지만 유교의 조용함과 단아함과는 어울리는 듯하다. 하지만 조각등은 불교보다 화려함을 가지고 있다. 좋은 경험이였다.
청진사를 4:40에 나와 5:15 종루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5원버거와 치킨을 사고 205번을 타고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아래에서 콜라 5원을 사고 5:35에 숙소로가 저녁을 먹었다. 저녁을 먹고 다른 일행은 야경을 보러 간다고 나갔는데, 나는 별로 볼것이 없을 것 같아서 숙소에 남아 비용과 여행 정리 계획을 했다. 좀 후에 일행이 돌아왔는데,, 별로 좋지 않았나보다, 물건도 하나 부서먹고,,,^^;상당히 방황하다 돌아온 것 같다. 밤이 되니, 옆방의 한국인들이 들어와 함께 술한잔을 하고 돌아와, 하루를 또 보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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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 40원
점심 - 2원(빠오즈), 저녁 - 11원(맥도날드 버거, 치킨, 콜라)
필름 - 6원(1인기준인거 알죠? 원래가격은 25원이랍니다)
물 - 3원 (두번)
버스 - 4원
술 - 5원
비림 - 15원, 흥경궁공원 - 5원, 청진사 - 12원
총 = 10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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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 수요일 서안 4일째 - 떠나는 날 , KFC의 하루 (계림으로)>
서안의 마지막 날이다. 저녁 8시 기차인데, 날씨가 너무 덥다. 숙소는 점심 12시에 퇴방이다. 그럼 8시까지 뭘해야하나.. 다른 곳을 구경할 곳이 남긴 했지만,,,,
일단 11시 30분에 나왔다. 한참 자고 늦게 일어났다. 방 빼고 짐을 맡겼다. 짐 보관료는 큰 배낭 3원 작은 배낭2원 이였다. 글구 한국에 전화 한번더하고, 4.5원, 중국은행에서 돈뽑고,, 서안은 중국은행 그래도 좀 보인다.. 녹도빈관에서 가까운 곳은, 남쪽으로 한블럭 내려간후에, 오른쪽으로 꺽어 계속가다 보면 보인다. 공상은행은 무자게 많다. 서안을 장악했나 보다. 그리고 사진관에가서 사진을 찾았다. 중국에서 사진을 현상하면,, 일단 우리가 일반적으로 뽑는 것은 1장에 0.5원이다. 그거보다 한치수 큰거, 요즘 디카로 많이 현상하는(6촌인가. 잘모르겠네요,,^^;) 것은 0.8원이다. 한국보다 싸다, 그래서 현상을 하고, KFC로 갔다. 서안에도 많이 있다. 12:30분에 들어가서 5시 30분에 나왔다 한국에서도 그렇게 않있는데,, ㅋㅋ 18원 어치 먹었당. 그리고 KFC 옆에 있는 마트에서 기차에서 먹을 간식 68원 어치사고 7시에 숙소에서 짐을 찾고 기차역에가서 저녁을 량차이와 오이 버섯반찬과 차오판2개를 시키고 먹었다. 물사먹구,, 기차를 타고 이제 계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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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 18원
저녁 - 10원
전화 - 5원
기차간식 - 17원
콜라 - 3원
총 = 5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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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 결산>
숙박비 - 120원
입장료 - 97 원
버스 - 16원
전화 - 20원
계림 기차비 - 385원 + 기차간식 17 = 402원
식비 - 69 원
간식 - 36 원(기차간식 제외)
필름 - 7
총 = 767원 - 기차 402 = 365 원 (×150 = 54,750(한국돈))
기차 안 빼고 1일 - 91.25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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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 서안>
1066원 - 기차비 = 503원(북경에서 쓴 돈)...
767원 - 기차 402 = 365 원 (×150 = 54,750(한국돈))
총 = 1833원
기차비 만 = 868원(연길에서 북경 + 북경서역에서 서안 + 서안에서 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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