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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SOY ♣/하루의 흔적 Life

북경2일 - 자금성, 왕푸징 여행기 2004년 + 2005년

by 소이나는 2008.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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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 수요일 북경2일째 - 시내공원 코스(전문, 광장, 모택동기념관, 인민혁명비인가...,인민대회당보고, 천안문, 고궁, 경산공원, 북해공원, 왕푸징)>+ 2005년 1월

7시에 기상 8시에 나가려 했는데 사람이 많으니 역시 늦게 나가게 되더군요, 8시 35분에 나갔습니다. 날씨는 어제는 흐렸는데, 이날은 비가오다 말다 하더군요, 아침밥은 기차에서 먹다 남은 자오천과자와 어제산 복숭아로 해결하고 밖에 나가 물3개(6원), 빠오즈 점심먹으려고 10개(3원), 만토우 6개(12원),를 사고 전문으로 갔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와도 사람은 굉장히 많더군요, 북경이 덥다고 사람들이 많이 이야기하던데, 비가 와서인지 그런건 못 느꼈습니다. 서안하고 상해는 좀 덥더군요, 그리고 필림 17원짜리 5개 사고 10:10에 천안문까지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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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전문에서 천안문까지는 좀걸어야하구요, 전문 바로 다음이 모택동기념관이있는데, 들어가보진 않았구요, 밖에서 사진 만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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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택동기념관>


 그리고 그 뒤의 광장에가면, 인민혁명비인가 그런게 크게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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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혁명비>


 천안문을 바라보고 왼쪽이 인민대회당(100원짜리 뒤에 있는거),이고 오른쪽은 박물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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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대회당>


 그 두곳도 역시 밖에서 보기만하고 패스,,^^,, 천안문은 그냥 들어가는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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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 왼쪽에 중산공원이 있는데 거긴 안가봤어요, 시간도 그렇고 해서,, 분수대있고 그런 것 같던데 시간되시면 함 가보시구요, 저희는 천안문으로 들어가서 곧장 고궁으로 갔습니다. 고궁은 자금성이라고 하지요? 맞나..끅적,,,10:25 고궁표를 샀습니다 학생20원 일반 60원이구요(한창구는 외국인 그냥 학생할인 해준다고하던데, 저희는 잘못가서 그런지 한국학생증으로 할인 못받았어요, 중국학생증은 문제 없더군요,, 친구거 빌려서 사진만 바꾼건데 ㅋㅋ), 일단 고궁에 들어갔습니다. 고궁의 건축물은 그야말로 멋지더군요, 중국분들이 한국의 궁을 가보고 귀엽다고하던데 역시 그럴만 하내요, 지붕도 모두 황금색으로 장식을 하고, 벽은 붉은 색이고,, 역시,, 중국,, 건축의 약식은 한국과 그리 다르지는 않습니다. 그 크기가 늘어났다고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단청과 지붕의 각, 기둥의 모습은 약간 틀린 것 같더군요, 단청의 한국보다 화려하고 색이 진하고, 지붕은 힘차게 나있지요, 한국은 단아한 멋과 자연과의 조화를 잘이룬 것 같은데. 중국은 자연을 누를 힘을 과거에 가진 것이겠지요, 그리고 계단마다 중간에 용으로 조각을 해 놓고, 건물로 올라가는 곳에는 용얼굴의 배수구가 나있습니다. 웅장한 건물들이 중심에 길게 늘여져있고, 그안에 천장을보면, 용이 무언가를 입으로 물고 있는 모양, 화려한 장식들이 있습니다. 중국의 거대한 힘이 느껴지기에 충분하더군요, 고궁은 처음에 큰 건물에 놀랍니다. 하지만, 그런 큰건물이 너무 많아서, 중간정도 되면, 약간 식상한 기분이 들기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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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


 하지만, 절대 가운데 길로만 가라고 하고 싶진 않네요,, 고궁은 가운데의 길보다는 중간쯤에 작은 건물들이 더 멋있는 것 같아요, 그 작은 건물 내부는 전부 박물관 같이 전시해 놓았고, 각 종 보물들이 싸여있습니다. 건축물도 큰 중앙의 건물보다, 중국적이구, 벽의 장식도 한국과 상당히 다르더군요, 작은 건물들의 모습을 보면 무협세계에 와있는 기분이 들기도 할 것 같습니다. 왼쪽이 오른쪽보다는 볼것이 많은 것 같더군요, 저희는 중간까지 가다가. 중간에서 이상하게 생긴 건물을 보고 저기 한번 가보자 해서 가기 시작해 왼쪽 다보고 뒤쪽으로가,, 정원을 보고 오른쪽 전시 보고 다시 중앙으로 와 나갔습니다. 고궁은 처음은 건물의 웅장함에 놀라고, 그다음에 보물의 화려함에 놀라고, 뒤에 있는 정원의 이국적인 멋에 놀라버렸습니다. 그렇지만, 더 멋있는 것은 고궁의 뒤에 경산공원에 올라, 고궁을 바라보는 것이더군요, 고궁을 돌며 만토우와 빠오즈를 1시에 먹고, 1:20분에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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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 북문을 나가서>


시간이 많다면 더 보고싶은데 아쉽더군요, 그렇게 고공위 뒷문으로 나가면 길건너편에 바로 경산공원이 있습니다. 경산공원은 입장료가 2원이고 학생표는 없더군요, 경산공원은 작은 공원인데 산위에 정자가 3개 있습니다. 그 정자에 오르면, 고궁을 한눈에 바라보실 수가 있습니다. 경산공원에서 바라본 고궁은 지금 내가 2004년에 살고있는지 의심을 주더군요, 빨리 이동하려는 발을 붙잡기에, 정자에 앉아 고궁을 멍한히 바라 봤습니다. 정자의 가운데에는 하나의 불상이 고궁을 바라보고있더군요, 마치 고궁을 지키듯,, 경산공원에서 고궁의 오른쪽을 보면 물이 있는데 그곳이 북해 공원입니다. 그리고 고궁의 반대편을 내려다보면, 하나의 사찰이 있는 것 같아서 그곳으로 가봤는데, 그곳은 소년궁이라고 하는 곳이더군요, 근대 문을 오픈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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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공원>



방문 금지이더군요, 2시 15분에 소년궁에서 북해공원으로 갔습니다. 경산공원의 서문으로 나가서 길을 건너 작은 골목으로 계속가니 북해공원의 동문이 나오더군요, 2시 35분이였습니다. 학생 5원이고, 일반 10원, 통표 15원인데, 통표는 왜있는건지 잘 모르겠더군요, 이곳은 한국 학생증 가능입니다. 북해공원은 물로 차있고, 그 물가를 따라 길이 있습니다. 북해공원은 이화원, 항주의 서호와 비슷한 풍경을 가지고 있는데요, 동문으로 들어가면, 바로 작은 섬이 있습니다. 그섬에는 작은 사찰이 하나있고, 그 속에 백탑이 있습니다. 통표는 아무래도 그 백탑으로 들어갈 수 있는 표인가 보더군요, 가운데 섬은 작지만, 멋있습니다. 물가에 길게있는 통로도 멋있고, 백탑은 약간 지저분해보이긴 하지만 괜찮고, 백탑에서 내려가는 길은 일본의 분위기를 연상시키더군요, 정자와 나무와 집들이 잘 어울려있는 곳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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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공원의 중앙에 있는 섬에서>

이화원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겠더군요, 항주의 서호보다 오히려 좋다는 생각도 듭니다. 가운데 섬을 나와 북쪽으로 걸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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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공원의 호수, 백탑>


 배를 타고 갈 수도 있지만, 비싸고,, 전에 송화호에서 2시간 배탄 힘든 기억으로 배는 피했습니다. 북쪽으로 가는 길은 깔끔하게 조경을 해 두었구요, 그 북쪽에는 구룡벽과 그런것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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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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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공원 백탑, 라마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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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건물들과 연못, 연꽃 나무들로 되어있더군요, 아름답습니다. 함 가보세요,북해공원의 남쪽에도 무언가 있는 것 같은데, 거기까진 힘들어서 못가겠더군요,히히...
그래서 북문으로 4:30에 나왔습니다. 북문앞 버스정류장에서 왕푸징으로 갔는데 버스는 111번 1원이였구요, 5시에 왕푸징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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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푸징거리의 성당>



 왕푸징 북경의 번화가 이지요, 하지만 그렇게 썩 좋은 것은 아니더군요, 한국의 좋은 골목 많은니까요,, 현대적인 것은, 그래도 북경에서는 깨끗하고 좋은 건물 들이 많이 있습니다. 옷가게 식당, 백화점 등이 있구요, 왕푸징에 가니 KFC가 있더군요,ㅎㅎ 맥도날드도 왕 많구,ㅋㅋ 결국엔 그 유혹을 뿌리치치 못하고 KFC에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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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58원짜리 세트를 3명이서 먹었는데 5달만에먹어보는 후라이드여서인지,, 정말 맛있더군요, 행복해서 입가의 미소가 지워지지 않았습니다.ㅎㅎ . 거기에 아쉬워서 4원파이 6명이 먹구요,,나왔습니다. KFC 맞은편에 시아오츠 골목이라고, 한국말로하면 소식거리라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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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  전갈팔고 매미팔고 하는 그 거리>


그런 골목이 있는데, 거기에는 전갈두 팔고, 불가사리도 팔고, 옥수수익힌거, 고기꼬치,면, 오리, 그런 것들을 팔고 있습니다. 그 골목 더 들어가시면, 오른쪽에 기념품파는 가게들 있어요, 이뿐 것 많더군요, 여자분들이가면 정말 좋아할 것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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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거리 - 홍교보단 약간 비싸도 보기 좋습니다. 그렇게 비싼것도

아니구요>



<왕푸징거리 맨앞에 왼쪽에 있는 신동방천지는 한국의 코엑스를 연상시킵니다.

지하에 먹거리도 많이 있고 많은 상점으로 이우러져있지요^^ 전엔 안들어가봤는데

다음에 갔을 때 들어가 봤더니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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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방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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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방천지 내의 아우디 판매점>
그리고 북경오리 파는 곳은 진취덕이라고 많이 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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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푸징거리의 진취덕>


진취덕은 가게가 한곳이 아니라 여러군데에 있습니다. 왕푸징에도 진취덕이 있는데 중국차이나포토인가 사진관이 왕푸징 골목중간정도에 있거든요, 아마, 동XX시장건물 다음 블록인가에 사진관이있습니다. 그 사진관있는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왼쪽에 있구요, 제가 본 다른 진취덕은 전문앞에 천단공원가는 길로 내려가다보면, 왼쪽에 하나있고, 화평역 4거리에도 하나 있더군요, 무지 많은 것 같아요, 진취덕 오리는 한 마리 168원 반마리 8십얼마로 알고 전병그런 것 따로 시켜야 합니다. 저희는 불쌍한 학생이기에,, 진취덕에 가지 못하고, 전문앞에서 먹었지요,,<겨울에 또 북경에 가서 진취덕의 북경오리 먹었습니다. 분위기는 좋고, 서비스비도 받더군요,, 근데, 맛은 전문카오야와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한국의 유황오리가 더 맛있는거 같아요 ^^;> 그건 먹은 날쓰기로 하고, 왕푸징에서 전문까지 걸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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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푸징거리 옆의 북경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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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광장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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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의 야경>

가까울줄 알았는데...멀더라구요, 안그래도 하루종일 걸어다녔는데,,, 그래도 걸어서 갔습니다. 그렇게 숙소로 들어와 씻고 또 나갔습니다. 야경보려구요,, 전문의 불이 멋지게 켜있고, 다른 건물들도 멋있더군요, 천안문도 환하게 들어왔는데 낮에 보는 것과 또 다른 기분이였습니다. 그리고 들어와 잠들었습니다. 그리고 국기 계양식보려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던데, 여관에서 물어보니 5시인가에 6시인가 한다고 하더군요, 근대 못일어날거 같아서 못봤어요, 하강식도 사람만 많고 할거 같아서 가진 않았습니다. 모닝콜해서 함 보러가보세요.. 저 처럼 게으르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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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 2원
물 - 1원(한 개에 2원인데,, 둘이서 마셔서,,^^; 1.5원에 빵파는 아주머니가 팔기도 하더군요)
필름 - 16원
고궁 - 20원, 경산공원 - 2원, 북해공원 - 5원
버스 - 1원
저녁 - 136 ÷ 6 = 23원
숙박 - 30원
총 = 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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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여행과 겨울 여행의 차이 - 일단 추천을 여름에 가라고 하고 싶네요

여름이 경치가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추위를 이기는 것보다는 더위를 이기는 것이

더 쉽더군요, 겨울여행은 입장료 및 비성수기라는 이점으로 가격을 인하할 수 있지만.

진정한 멋진 모습을 보긴 어려운 것 같습니다. 겨울이나 여름이나 사람이 많은

것은 마찮가지 인것 같더군요, 여름이 되기 바로전,,이 가장 좋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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