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금요일 북경4일째 - 이화원코스(이화원, 원명원, 서단, 왕푸징거리, 다샤린 거리)>
7:40 기상, 8:30나옴, 8:45 전문앞 캘리포니아 우육면을 먹었습니다. 우육면, 고기들고 면인데요, 치킨면 우육면등이 있는데 향차이 위에 있더군요, 향차이는 중국 특유의 풀인데 한국사람은 못먹는 사람이 많아요, 저희들도 다 못먹었지요, 그래서 다 빼달라고 하고,, 근대 중국사람들은 한국의 깻잎을 못먹기도 하더군요, 향이 강하다고, 우육면은 10원인데 약간 짜고 중국 특유의 맛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저는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 우육면이였는데,, 무슨맛인지 알구 싶으시면 드세요, 그래도 중국에서는 전국 체인점 같더라구요, 9:25 바나나 6개 8원에 사고, 빵 1.5원짜리 3개 사고, 9시 40분 이화원가는 726번 버스를 탔습니다. 726번 버스는 전문에서 출발 유명한 곳 많이 들리는데, 오도구, 북경대, 칭화대, 원명원, 이화원이 종점이고, 그밖에도 좋은 곳 많이 들리더군요, 이화원까지는 3원이 버스비입니다. 이화원에 11:10도착 입장료 15원, 일반 30원 통표 50원 인데.. 한국학생증 가능이고, 일반학생표로 들어갔습니다. 11:25입장,,일단 들어가서 북쪽으로 발걸음을 했습니다.
위쪽부터 보려구요, 산 뒤쪽은 작은 연못이이여지고, 아늑 합니다 (근대 겨울 사진은 너무 썰렁해 ㅜㅜ 여름은 멋진데..)
연꽃도 예쁘게 비어있고, 작은 집들도 예쁨니다. 한명을 위해 이렇게 좋은 정원을 만든 중국인들, 정말 땅이 넓고 사람이 많은 나라이더군요, 천장아래 에는 그림들이 그려있는데 그 그림이 전부 다른 그림이구요, 연못을따라, 안으로 계속 들어갔습니다. 가다보면, 왼쪽 산에 절이있는데,, 멋진 풍경이더군요,
그 절 올라가기전, 변소가 있는데, 비닐봉지 변소입니다. 한번 써보세요,,^^^^^^^
절에 올라가니,, 작은 부처님들의 많은 것이있는데 얼굴을 모두 없에 버렸더군요, 문화혁명때 그런것인가? 하지만 웃긴 것은 높은 곳의 부처님들은 안전하다는 것,,, 귀찮았나봐요, 높은 것은 북경의 불상은 이렇게 없앴는데.. 왜 다른 지방의 것들은 안 그랬는지,, 모르겠더군요, 미지의 나라입니다. 그 절을 넘으면 불향각이 보이고 내려가면 이화원의 넓은 호수가 보입니다.
<이화원의 넓은 호수, 지금 보이는 곳은 반도 안보이는 중입니다..^^;>
중간에 점심 사온 것을 먹고, 1시에 물두개 샀습니다. 호수까지 와서 배를 타했는데, 그 코스가 길어보이지 않더군요, 역시 배는 저와 거리가 있는 듯합니다. 여기에서 6명의 인원과 헤어졌는데요, 저는 원명원을 보러가기로 했고, 다른 사람들은 이화원을 더보기로 했습니다.
<저수지보다 큰 호수가 다 얼어버린 이화원>
다른 사람의 말을 들으니. 서쪽의 길로 걸어 내려갔다고 하더군요, 이화원 주인인 여자가 누구였더라,,, 하여튼 그 사람이 탄 배도 보고, 괜찮았다고 합니다. 5시까지 걸었나봐요, 암튼 저는 1시 30분에 헤어졌습니다. 이화원을 나오려다 불향각을 보고 사진을 한번 찍고, 불향각 입장료를 보니 10원이더군요, 필름하나사고, 2:5 이화원을 나왔습니다. 2:20 726번을 타고 원명원 1원, 3정거장정도, 가까워요, 걸어가긴 힘들죠,, 원명원은 이화원과 비슷한 정원이였던 곳입니다. 원래는 이화원보다 화려했다고 하는데, 중국이 구라파의 열강들에게 침략당할 때 모두 무너져버리고 보물을 모두 빼앗긴 곳이지요, 서양식 건축물이 있던 곳인데, 크기는 이화원과 비슷하지만,이화원은 호수가 큰 반면, 원명원은 작은 호수가 무지 많이 있습니다. 외국인이 가서 보기에는 별 감흥이 없고, 볼 것도 많지 않을 것입니다. 들어가보니 외국인이 별로 없더군요, 다른곳은 무지 많은데.. 그냥 한국의 공원과 비슷한데, 넓습니다. 입장료는 학생 통표 10원, 일반문표 10원. 성인 25원 반표 5원입니다. 만약 별로 볼 건 없지만 이곳을 가시는 분은 통표로 사세요,, 그래에 무너진 건물 볼 수 있거든요, 거의 흔적도 별로없습니다. 구석기 시대 유물 흔적지 처럼, 하지만, 하얀 대리석으로 만든 정자가 하나있는데. 그 주변은 미로로 되었는데,, 멋지더군요, 전의 사진들이 옆에 진열되있는데 그 모습을 그대로 간직했더라면 멋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돌더군요,, 원명원을 4:10에 나와 826번 버스를 타고 시내로 돌아왔습니다.
왼쪽 원명원 (북경), 오른쪽 호포천(항주)
네모난 모양, 둥근 모양, 디자인이 남방과 북쪽이 좀 다르다..
2원이더군요 5:40에 서단에서 내렸습니다. 서단은 시장인데, 젊은 이들이 많고, 옷가게와 백화점이 많더군요, 일단 내려서, 잠깐 구경하며 지하철을 탔습니다. 지하철은 3원이구요, 표를 사고 지하철을 타러갈 때 아주머니에게 표를 주면 됩니다. 상해는 한국처럼 티켓을 기계에 넣는 것인데 북경은 다르더군요, 지하철은 한국 것 보다 폭이 좁습니다. 그래도 속도가 빨라 좋은 것 같더라 구요, 사람도 그리 많지 않고, 지하철을 타고 다시 6:05 왕푸징에 잠시 들렸습니다. 역시 왕푸징,,, KFC는 유혹을 하더군요, 그 유혹에 안넘어갈 제가 아닙니다. 다시 들어갈 수밖에, 결국 다시 왕푸징 어제 3명이서 먹은 세트 메뉴를 둘이서 다 먹어 버렸내요, 이 위대한 사람들,,,그리고 6:45 다먹고, 8시에 숙소로 걸어 들어왔습니다. 왕푸징에서 전문까지 걸어가면 한 시간 걸리는 군요, 그리고 씻은 후에 9:30 다시 나왔습니다. 다닐샤 거리를 갔지요, 다닐사 거리는 전문에서 천단공원 가는 길의 오른쪽에 있는 상점들의 골목입니다. 골목을 따라 가다보면, 오른쪽을 다닐샤 거리가 나오는데,, 그거리에 동인당 약국이 있습니다. 찾기 쉬워요, 동인당. 물건은 왕푸징 보다 오히려 사기 좋지 않은 가 하네요, 이곳은 한 밤 11시까지 여는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물 1원에 사먹고,,, 숙소에 돌아와 1시 30분에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은 북경의 마지막 날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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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 10원 점심- 3원
버스 - 3원 + 2원 , 지하철 - 3원
이화원 - 15원, 원명원 - 10원
필름 - 10원(20원짜리인데 2명이 써서)
저녁 - 29원
숙소 - 30원
물 - 1원(다닐샤에는 1원짜리 얼음물도 팔더군요, 오호,,,)
총 = 116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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